절제의 기술 - 유혹의 시대를 이기는 5가지 삶의 원칙
스벤 브링크만 지음, 강경이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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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열쇠는 욕망의 절제"라 강조한 '돈의 철학'을 읽고 절제에 대해 알고 싶었다.

마침 다산초당에서 출간된 '절제의 기술'이란 책 제목과 '유혹의 시대를 이기는 5가지 삶의 원칙'이라는 부제목에 눈길이 갔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기에 욕망의 절제가 쉽지 않음을 알기에 어떤 삶의 원칙일까 궁금함을 참지 못했다.


책 내용은 "JUST DO IT"이라 외치며 맹목적으로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현대인의 삶이 과연 행복할까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심리학, 철학, 윤리학, 정치학, 미학으로 바라본 절제의 기술 5가지를 소개한다.

1. 선택지 줄이기

2. 진짜 원하는 것 하나만 바라기

3. 감사하고 기뻐하기

4. 단순하게 살기

5. 기쁜 마음으로 뒤처지기


위에 소개한 5가지 주제를 보면 절제의 기술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절제의 예를 들자면, 술이나 나쁜 습관 등 우리 삶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들에 대한 탈출이나 단절이 떠오른다. 그런데 이건 절제라기보단 인생의 행복을 찾기 위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책을 다 읽고 책장을 덮으면서도 작가의 주장에 1도 공감할 수 없는 건 왜일까?

내가 잘못된 것일까? 아니면 저자가 잘못된 것일까? 그도 아니면 제목을 잘못 정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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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2020-04-26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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