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판소리 - 조선의 오페라로 빠져드는 소리여행 방구석 시리즈 3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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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하면 으레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죠. 한 사람이 몇 시간이고 혼자 노래를 부르고, 옆에서 고수가 북을 치며 추임새를 넣는 모습. 어쩌면 요즘 젊은 세대에게는 다소 지루하고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는 공연 예술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리텍콘텐츠에서 출간한 『방구석 판소리』를 읽으며 판소리가 가진 진정한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판소리 가사를 옮겨 놓은 것을 넘어,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를 친절하게 풀어냅니다. 글자로 만나는 판소리는 귀로 듣는 것과는 또 다른 깊이를 선사합니다. 해학 넘치는 풍자와 한 맺힌 서사, 그리고 권선징악의 인과응보 스토리가 촘촘하게 엮여 있어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그 당시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판소리가 당시 억압받던 민중들에게 얼마나 큰 해방감을 안겨주었을지 상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답답한 현실 속에서 맺힌 한을 풀어내고,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통쾌한 웃음과 비판을 던지는 판소리의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하여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방구석 판소리』는 우리가 잊고 있던, 혹은 알지 못했던 판소리의 이러한 본질적인 매력을 '방구석'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하는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책의 시작은 판소리 다섯 마당인 심청가, 흥보가, 춘향가, 수궁가, 적벽가로 문을 엽니다. 이미 익숙한 내용이라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었지만, 저에게는 의외의 지점에서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바로 흥보가의 주인공이 '놀부'가 아닌 '놀보'라는 사실과, 흥보와 놀보 형제가 '박' 씨 성을 가졌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제비가 물고 온 씨앗이 '박씨'였다는 킬링 포인트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주었죠. 별것 아닌 듯한 작은 사실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이어서 펼쳐지는 '잃어버린 조선의 아리아들'에서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옹고집타령, 장끼타령, 변강쇠타령, 숙영낭자타령 등을 소개합니다. 비록 현재는 공연으로 전해지지 않지만, 문헌과 구두로 전해져 내려오던 내용들을 글로나마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특히 장끼타령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한겨울 먹을 것이 없어 불린 콩 한 알을 두고 욕심에 눈이 먼 장끼를 말리는 까투리의 지혜가 돋보였습니다. 또한 여성의 자유로운 재가(再嫁)와 홀로된 까투리를 향한 여러 새들의 유혹 등 당시 시대상이 반영된 내용들이 흥미로웠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과 생각, 그리고 사회상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판소리가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분들, 혹은 판소리에 대해 잘 몰랐던 분들이라도 이 책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진한 매력과 그 속에 담긴 깊은 의미를 경험해 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제 방구석에서 판소리의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고, 그 안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와 해방감을 느껴볼 차례입니다.


방구석에서 만나는 판소리의 참맛, #리텍콘텐츠 #방구석판소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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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부동산, 살리는 부동산
토미(土美) 김서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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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승기 10년이 지나고, 급작스러운 금리 인상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의 폭락을 경험했다. 부동산 불패의 신화가 깨졌다.

영끌 해 부동산을 구입했던 젊은이들은 살인적인 금리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급매로 부동산을 던지고 있다. 급매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부동산은 경매시장으로 넘어와 아파트 경매 물건이 크게 늘어났다. 이로 인해 전세금을 되돌려 줄 수 없는 역전세가 발생하며 젊은이들의 어렵게 마련한 종잣돈이 허공으로 사라지는 사태도 벌어지고 있다. 안전한 투자라 생각했던 갭투자의 불패 신화도 끝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투자자 혹은 실소유자는 어떤 부동산을 사야 할까? 그 답을 #건물닥터 #토미 님의 #버리는부동산살리는부동산 #원앤원북스 를 통해 알아보자.

당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 당신이 잘못 선택했던 부동산은 당신이 탐욕적이어도, 욕심이 많아서도 아니다. 정보는 넘치지만, 진짜 필요한 정보는 감춰져 있고, 판단 기준은 흐려진 채로 과잉 홍보와 부족한 진실 사이에서, 사람들은 자신만의 기준 없이 선택했다. 그들은 틀린 선택을 한 것이 아니라 틀어진 정보 속에서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당신은 당시로서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 당신은 잘못하지 않았다. 2000년대 이후 '아파트 불패', '역세권은 성공' 같은 믿음과 '부동산은 오른다'라는 전 국민적 합의와 다주택자, 갭투자, 투자형 청약의 등장하면서 '집은 곧 투자 대상'이라는 신화가 생겼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그 믿음은 조금씩 변해왔다. 인구 감소, 고령화, 지방 소멸, 지역 간 양극화 심화, 대출 규제, 금리 상승으로 인한 유동성 축소, "00인데 안 팔린다"라는 현상 등장으로 몇몇 부동산의 징후들이 보인다. 빈 상가 공실률 상승, 유령 상가 단지, 노후 건물과 미분양의 확산, 정보의 불균형으로 양산된 부동산 피해자들 그리고 스스로를 자책하는 물음이 터져 나온다.

이제는 질문이 바뀌었다. "어디에 살 것인가"에서 "무엇을 피하고, 무엇을 살리고,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로 살아남는 부동산의 조건은 '회복력과 적응력'이다. 변화하는 시장에서 살아남는 새로운 기준이다.

살아 있는 부동산이란 수익을 주고, 이자를 기꺼이 감당할 만큼의 흐름이 있는 자산이다. 죽은 부동산이란 수익은커녕 돈이 묶이고, 매도조차 되지 않는 자산이다. 살고는 있지만 죽은 듯한 부동산, 그런 자산을 가진 사람들이 지금 너무도 많다. 살아 있는 자산은 흐름이 있다. 흐르지 못한 부동산 은 결국, 나를 가둔다.

무엇인가를 살리고 싶다면, 무엇인가는 버려야 한다.

무엇인가를 버려야 한다면, 살리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가장 좋은 포트폴리오는 각자 개인의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다. 대중을 향해 던지는 비법이 아니라, 나 한 사람을 위한 1:1 자문이 중요하다.

나이, 직업, 결혼 여부, 성향, 개인의 상황에 따라 자산 배분과 관리는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

부동산의 공식은 해마다 바뀌고, 주기마다 전략도 달라진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상담하면서 한 가지 공통된 특징을 발견했다. 많은 이가 중요한 투자 결정을 부모나 가족과 상의하면서, 그 과정에서 자신의 진짜 생각과 의지를 지워버린다는 점이다. 특히 상담자 중 상당수는 자신만의 목표나 바람 없이 투자를 결정하고 있었다. “요즘 그게 좋다더라", "그 동네가 뜬다더라"라는 말에 기대어 선택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제안하고 싶다.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여보기를 말이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내가 좋아하는 지역은 어디이며, 내게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지금 우리는 스스로 무엇이 부족한지를 다시 생각해야 할 때다. 자기 자신을 알고, 자신이 바라는 삶 안에서 재테크의 목표와 만족감을 찾아야 한다.

행복은 평준화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의 목표가 같지도 않다. 자신의 취향과 가족의 만족감을 충족했다면, 그것이 바로 성공한 재테크다. 대출을 잘 활용하는 것과 대출을 무리하게 일으키는 것의 간격, 상승기와 하락기의 경계를 잘 활용하는 결, 생산 능력이 있을 때의 물건 종목과 은퇴자에게 맞는 물건 종목, 각자에 맞는 물건 종목, 사업가와 자영업자, 직장인 각각의 물건 종목 등.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성향에 맞춰 물건을 고르고 유지하는 선택이다. 이 모든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그중심에는 '자기 자신이 바라는 점이 있다. 그리고 그 바람은 구체적이어야 하고, 수치화될 수 있어야 한다.

1. 본인의 연령대

2. 본인의 성향

- 시세차익형 투자를 선호하는가?

-수익형 투자를 선호하는가?

3. 본인의 투자 방향

-강남 같은 럭셔리 지역을 선호하는가?

-비강남권 여러 물건을 소유하고 싶은가?

4. 실거주 선호도

-강이나 산이 보이는 뷰를 선호하는가?

-포기할 수 없는 주변 편의시설은 무엇인가?

-학군에 대한 중요도는 어떤가?

5. 본인의 수입

-고정수입은 언제까지 이어지는가?

- 재테크 외 연금, 보험 등은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당신만의 속도, 당신만의 이유, 당신만의 시선으로 설계한 자산이야말로 시간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는 '나의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다.

버리는 부동산, 살리는 부동산 책에서는 각자의 목적에 맞게 주택이나 상가를 리모델링하여 수익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투자 목적에 따른 활용도이다. 투자에 앞서 어떤 목적으로 투자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함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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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력 - 인생에 건강이 짐이 되지 않게
박민수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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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20, 30대가 이 책을 본다면 웃었을 것이다. 혈관력 그딴 게 어딨어? 나 역시 그랬다.

40대 초반, 2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 고지혈, 콜레스테롤 기준치 이상. 그래도 운동으로 운동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50대에 접어들며 계단을 오를 때 차오르는 숨과 터질 것 같은 심장, 오후 4시쯤 허한 느낌에 손이 떨리는 흔히 당 떨어진다는 말을 피부로  느끼는 순간 '아! 이젠 정말 약을 먹어야겠구나!'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들려오는 지인들의 소식은 심장 동맥에 스탠 실을 박았다느니,   갑자기 쓰러졌다느니 하는 소식을 들을 때면 나도 자신할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모든 것이 혈관 건강과 관련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인생에건강이짐이되지않게혈관력 #페이스메이커 #혈관력 책을 통해 알아보자.


 심장의 좌심실에서 나온 혈관은 동맥이 되고, 점차 가지를 쳐서 모세혈관이 되고, 다시 점점 모여서 굵은 정맥이 되어 우심방으로 들어갑니다. 이를 일직선으로 연결하면 무려 9만 6천 km, 즉 지구를 두 바퀴 반 정도 도는 거리입니다. 우리 몸에 있는 혈관을 한 줄로 늘어놓으면 약 10만 km에     달하지만 심장을 출발한 혈액은 불과 몇 분 만에 온몸을 한 바퀴 돌게 됩니다.

혈액은 심장, 동맥, 모세혈관, 정맥을 통해 몸 여러 기관을 끊임없이 돌며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등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잠시라도 혈액 공급이 멈추면 우리 신체의 각 조직과 기관은 금세 기능이 멈추고 맙니다.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같은 세포 성분이 40~45% 정도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액체 성분인 혈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적혈구는 평균 120일 정도를 생존하고, 백혈구와 혈소판은 약     2일 정도면 사멸합니다. 이 혈액세포는 소멸된 만큼 즉시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혈액세포 수치는 항상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혈관력을 알아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혈액검사, 혈압 측정, 심전도 검사, 초음파 검사, 혈관조영술 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혈관 건강이나 혈관 나이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그중 혈액검사는 혈액에 나타난 여러 지표를 측정해 혈관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수치, 염증 표지자를 확인해 동맥경화의 위험성까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 고혈압은 동맥에 부담을 주어 동맥경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혈압 측정 역시 무척 중요합니다. 심전도 검사는 심장의 전기 신호를 측정하는 것으로 심근허혈이나 심장 리듬 이상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는 동맥벽의 두께와 유연성을 평가해 동맥경화의 위험도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혈관조영술 검사는 혈관 내부를 X선 장치로 촬영해 혈관의 형태와 혈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검사를 동원해도 우리 몸 전체의 혈관을 샅샅이 살펴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아직 질병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전조증상과 수치 변화를 살펴보며 질병 가능성과 징후를 살피고 예방하는 것입니다. 예방보다 더 나은 치료는 없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은 2014년부터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레드서클에서 레드는 혈액과 건강을 의미하고, 서클은 순환과 긍정을 뜻합니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대로 알고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관리해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혈관력을 지키는 가장 기본 원칙을 담고 건강 캠페인입니다. 또 이 캠페인은 설사 선행 질환이 발병한다고 해도 이를 조기에 인지해 중증 심뇌혈관 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와 관리를 취하자는 뜻도 담고 있습니다.

사실 여기서 제시하는 세 가지 혈관 수치(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만 알아도 보다 경각심을 가지고 각종 혈관 질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수치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의 여부를 살피는 가장 기초적인 지표이기도 합니다.


혈관력을 키우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수칙

1.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2. 술은 하루에 1~2잔 이하로 줄입니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저의 혈관 나이를 알 수 있을까요?

먼저 아래 항목에서 자신이 해당하는 항목을 확인해 보세요. 만약 해당하는 항목이 5개 이하라면 실제 나이와 혈관 나이는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6~10개 정도라면 혈관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약 10살 정도 높은 상태이므로 앞으로 혈관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 11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혈관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20살 이상 높을 가능성이 있고, 병원을 찾아 즉각적으로 진단부터 받아봐야 합니다.

1.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을 하면 가슴에 압박감이 느껴진다. 

2.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기 많은 식품을 자주 먹는다.

3. 채소는 거의 먹지 않는다.

4. 전화벨이 울릴 때 즉시 받지 않으면 찜찜하다.

5. 운동 다운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6. 손발이 저리거나 냉증이 느껴진다.

7. 혈압이 높은 편이다.

8.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9. 혈당 수치가 높다.

10. 가족 중에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앓았던 사람이 있다.

11. 직장에서 늘 다른 사람의 부탁을 받는다.

12. 책임감이 매우 강하다.

13. 담배를 피운다.


혈관 건강이 나쁜 사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우선 혈압이 높거나 혈당 수치가 높을 것입니다. 또 혈관 여기저기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질 것입니다. 심한 경우 혈관이  막혀 부분적으로 괴사나 꼬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면,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서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심장은 좁고 딱딱한 혈관으로 혈액을 보내기 위해서 심박을 더 자주 하게 되고, 높은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 심박출량을 늘릴 것입니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을 것입니다. 가슴 답답함, 호흡의 어려움, 저림, 밤에 쥐가 자주 나는 증상을 수시로 겪게 될 것입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쁘고, 어지러움을 느낄 때가 많을 것입니다. 이미 과체중이나 비만에 시달릴 수도 있고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을 앓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피부에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부 노화가 빠르고, 얼굴이 푸석푸석하고, 탄력이 떨어지고, 윤기가 없을 것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나, 하지 혈관의 돌출이나, 하지 정맥류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신체활동을 꺼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큽니다. 손발 저림이나 수족냉증이 있다면 혈관 건강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또 가족 중에서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과 같은 혈관 질환을 앓았던 사람이 있을 가능성도 큽니다. 다혈질에 급하고 지나치게 책임감이 강한 성격,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 화나 불안을 자주 느끼는 성격, 부정적인 감정을 상대적으로 많이 느끼는 사람, 완벽주의와 같은 성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큽니다.


무조건 약물치료를 해야 하나요?

혈관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라면 약물 처방을 신중하게 고려해 봐야 합니다. 다양한 혈관 질환이 있으므로 여기서는 고혈압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고혈압으로 진단되었다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 질환, 신부전 또는 이른 나이에 뇌졸중 발병 위험이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은 뇌졸중 발생을 초래하는 최고의 위험 인자 가운데 하나입니다. 심장마비를 막기 위해 개 인이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건강 문제가 고혈압의 치료입니다. 고혈압만 고쳐도 다른 질병으로의 진행이나 심장마비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고혈압을 진단받았다면 혈압을 낮추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식습관, 운동,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혈압을  낮출 수 있으니 이런 노력 역시 게을리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차성 고혈압은 치료하기가 극히 어렵지만 다른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조절하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혈압 상승이나 1단계 또는 2단계 고혈압이 있는 모든 사람은 생활습관부터 개선해야 합니다. 약물 처방을 결정할 때는 실제 혈압 수치 및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 여부나 향후 10년간 이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10%를 초과하는지 등의 여부를 세심하게 살펴서 진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는 전문의와의 상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만약 고혈압이 생겼다면 그때부터는 가정에서도 자신의 혈압을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항고혈압 치료의 목표는 환자의 혈압을 130/80mmHg 미만으로 낮추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가 갑자기 혈압을 130/80mmHg 미만으로 낮추면 실신, 어지러움, 기억 상실,    현기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목표 혈압을 급격하게 낮추기보다는 좀 더 높은 혈압 목표, 140/90mmHg 이하를 목표로    두고 약물과 생활습관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 질환의 위험이 큰 환자라면, 이보다 낮은 수축기 혈압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산소 운동을 실천해야 합니다. 단 혈압이 높은 것을 감안해 운동량을 세심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전문의나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차성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혈압을 조절할 수 있다면 신체활동을 줄이지 않아도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과 체중을 줄이고, 심장 기능을 전반적으로 높여주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또 의사의 진단에 따라 약물 사용을 진행해야 합니다. 고혈압 약물을 항고혈압제라고 부릅니다. 시판 중인 항고혈압제를 사용해 거의 모든 사람의  고혈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전문의와 상의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환자와 의사가 지속해서 협력하면서   면밀한 모니터링 아래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해야 합니다.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고 싶다면?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개선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이미 혈관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면 정기적인 검진과 의사와의 협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조기 발견하거나 예방하고 이미 이런 질병이 생겼다면 약물 복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담배 피우는 개수를 줄이는 것으로는 별다른 이득을 볼 수 없습니다.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비흡연자라고 해도 간접흡연이나 3차 흡연 등을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흡연은 혈관 질환 발병을 초래하는 최대 원인입니다.

적정 체중, 허리둘레를 유지하지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비록 비만이 아니더라도 복부비만이나 내장 지방 여부를 검사를 통해 알아보고, 최대한 이를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복부비만과 내장지방은 인슐린 기능을 떨어뜨려 당과 지질 대사에 문제를 일으키고, 당뇨나 심혈관질환 발병을 2~3배까지 증가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근육과 골격을 건강하게 유지하게 해주어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이 건강하게 재생되고 복구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특히 팔뚝이나 어깨 근육, 허벅지 근육, 종아리 근육은 혈액순환을 도와 심장의 부담을 줄여주는 최고의 혈관 건강 지킴이입니다. 매 30분, 1시간에 한 번은 온몸을 움직여주는 스트레칭, 요가, 가볍게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을 실천해서 혈액이 정체되거나,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거나, 혈관이 딱딱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꾸준히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채소와 과일, 곡물류, 콩류는 다양한 복합 탄수화물, 섬유질, 칼륨, 비타민, 항산화제 등 미세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들 영양소는 혈압을 낮추고, 당과 지질 대사를 돕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최고의 음식 들입니다. 

염분, 단순 당, 동물성 적색육,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은 최대한 줄여나가야 합니다. 특히 짜게 먹는 식습관은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을 일으켜서    무서운 심혈관 질환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또 과다한 당류 섭취 역시 비만과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고, 설탕과 과당으로 대표되는 단순 당이 많은 음식은 비타민, 무기질 등과 미세 영양소가 부족한 빈껍데기 식사를 하게 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밥, 빵, 면으로 된 음식을 최대한 멀리하는    식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포화지방의 과다 섭취 역시 동맥경화증의 주요 요인입니다.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소고기, 돼지고기, 닭 껍질 부위,  유제품, 버터, 베이컨과 같은 육가공 식품, 코코넛, 팜유, 빵 등) 을 멀리해야 합니다.

반면 등푸른생선, 견과류는 적정량을 섭취하면 혈관 건강을 증진합니다. 특히 등푸른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어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주에 2회(약 230g) 이상은 등푸른생선을 섭취하기 바랍니다. 호두,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에도 오메가 3지방산, 섬유소, 비타민E, L-아르기닌과 같은 혈관 건강을 지키는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을 녹여 주고, 혈관내피세포를   재생하고 복구하는 기능이 있어서 심뇌혈관 질환이나 당뇨를 예방하는 혈관 건강 음식에 해당합니다.

음주 역시 혈관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입니다. 술을 끊을 수 있다면 가장 좋은 일이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음주량을 적정선 이하로 줄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적정 음주는 하루 에탄올 20g 이하인데, 술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술잔으로 2잔 이하에 해당합니다. 또 여성의 경우는 1잔   이하여야 하고 체구가 작은 경우 더 적게 마셔야 합니다. 대기오염 물질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러 연구에서 미세먼지가 동맥 내막을 두껍게 만들어 혈관과 자율신경계를 손상시키고,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의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나 공기정화식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날씨 상황에 따라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써서 미세 먼지 흡입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심혈관 질환은 오랜 기간 무증상의 잠복기를 거쳐서 발생하기 때문에 질병의 차단, 예방, 조기 발견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심혈관 질환은 발생 후에는 회복이 무척 힘든 장기 손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정기적이고 적극적인 건강검진이야말로 혈관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대비 태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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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 유럽 편 - 5,000년 유럽사의 흐름이 단숨에 읽히는
저스티스(윤경록)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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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흥망성쇠를 수업 중에 듣는 것은 재미있었다. 하지만 이걸 시험 문제로 만난다는 것은 정말 최악이다. 외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기에...

아니, 이놈들은 매일같이 전쟁만 해 데니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남아날까 생각됐다. 이와 함께 연도와 생소한 외국 이름은 왜 이리 외우기도 힘든지... 아마 대한민국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세계사는 정말 공부하기 싫은 과목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런 세계사를 시험과 상관없이 책으로 만나는 것은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 #저스티스의한뼘더깊은세계사 #유럽편 #믹스커피 #저스티스


세계사는 연도 별, 나라 별로 구분하여 정리하곤 한다. 하지만 둘 다 장단점이 있기에 어떤 것이 정답이라 할 수 없다.

대부분의 역사책은 나라 별로 중요 사건 위주로 설명을 이어간다. 하지만 한 나라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닌 이웃 국가와 이웃 대륙의 이야기가 겹칠 경우 연도 별로 정리하는 것도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예를 들어 1905년 러일 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할 당시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러시아에서는 '피의 일요일 사건'이, 미국에서는 루스벨트 대통령이 재임에 성공하였고, 노르웨이가 독립하였고, 아인슈타인이 특수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였고, 조선에서는 을사늑약이 체결되었다. 이렇게 그 해에 일어났던 일들을 나열하는 방식 말이다.

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는 나라 별 주요 사건을 설명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유럽의 세계사를 300여 페이지로 압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중요한 사건을 지도와 함께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건 더욱더 어려운 일이다. 그런 어려운 일을 #저스티스 가 해냈다. 사실 페이지의 한계가 있어 한 사건의 깊은 내막까지 설명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일반 상식으로 알고 있는 것보다 제목처럼 한 뼘 더 깊은 이야기를 해 준다. 이전에는 왜 이 사건이 중요한지 몰랐는데 저자의 설명을 보니 조금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아직은 역사 덕후가 아니라면 세계사 그중에서도 유럽 이야기는 쉽지 않다. 워낙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사실 우리나라 역사만 해도 복잡한데 여러 나라가 뒤엉킨 유럽이야 어떻겠는가. 이해가 되지만 쉽게 설명한 역사책을 찾는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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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마법 학교 - 마법처럼 부를 키우는 건물주 성공 법칙
서동원.윤나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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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물주 아래 건물주'라는 말이 회자되었다. 이는 은퇴 후 월세 수익을 통해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한 방법으로 건물주가 되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그럼 우리가 생각하는 건물주는 어떤 사람일까? 작게는 대로변에 있는 2~3층 건물에서부터 63빌딩의 건물주까지 다양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살 아파트 하나 건사하기 힘든 일반인에게는 건물주는 꿈의 단어이다. 그래서일까? #부동산마법학교 책을 통해 마법처럼 부를 키우는 건물주의 성공 법칙을 알고 싶었다. #원앤원북스


부동산 마법을 전하는 11인의 전설적 멘토

  1. 정주영 - '하면 된다' 신념으로 건설, 부동산 역사를 새로 쓰고 100조 원대 현대그룹을 일으킨 사업가

  2. 롭 무어 - 무명 화가에서 세계적 부동산 투자가가 된 '레버리지'의 저자

  3. 도널드 트럼프 - 자산 10조 원대 부동산 디벨로퍼이자 미국 대통령

  4. 레이 크록 - 프랜차이즈에 부동산 개발 모델을 접목, 맥도널드 창업자

  5. 로버트 기요사키 - 전 세계 4천만 부 이상 판매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6. 로버트 앨런 - 'Nothing Down'으로 '0원으로 건물주 되기' 신화를 만든 인물

  7. 하워드 슐츠 - '콘텐츠가 건물 가치를 결정한다!' 스타벅스 창업가

  8. 데이비드 그린 & 브랜든 터너 - 200만 명의 초보자를 임대주택 사업자로 이끈 인물

  9. 신영균 - 영화감독에서 3천억 원 자산가로 도약한 인물

  10. 김승호 - 회사를 8천억 원에 매각 후 투자가로 거듭난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


불변의 전략 12단계

  1. 된다고 주문을 외워라, 될 때까지 - 도전정신& 실행력 마인드 샛

  2. 눈을 감고, 생각하고, 그려라 - 목표 설정 & 구체적인 시각화

  3. 말 한마디로 건물주 된다 - 협상력 강화 전략

  4. 부동산은 갑자기 오르지 않는다 - 입지 선정 & 가치 상승 전략

  5. 현금흐름을 피처럼 여겨라 - 사업 계획의 타당성 확보

  6. 남의 돈으로 건물주 되기, 

  7. 사업도 남의 돈으로 하는 것처럼 - 창의적 자금 조달 & 레버리지

  8. 골다공증보다 공실이 더 무섭다 - 관리 & 공실 극복 전략

  9. 언제 살까, 팔아야 할까의 해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 목표가 이끄는 출구 전략

  10. 자산 규모에 따라 투자 전략은 달라진다 - 포트폴리오 확장 & 갈아타기

  11. 세후 수익이 진짜 수익이다 - 절세 전략을 위한 팀 꾸리기

  12. 돈을 모으고 나면 결국은 리스크 관리다 - 위기관리 & 경기 변동 대처


독자를 위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부동산에 실패한 사람이 마법학교에 입학하여 11명의 대마법사에게 부동산 투자의 방식을 배운다는 참신한 생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아마도 저자가 11명의 위대한 투자자들의 일대기와 투자 방법을 읽고 초보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 생각된다. 

탁월한 해석과 부동산에 대한 핵심을 잘 설명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11명의 마법사의 성공 스토리나 투자 핵심에 대한 그들의 스토리가 빠졌다. 

초보자가 아니라면 스토리텔링으로 장황한 설명보다는 투자 핵심과 성공 사례가 더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5부 부동산 마법 실전 - 실전 사례 워크숍 비밀 노트에서는 작가가 직접 마이 빌딩을 선정하여 매입하는 과정과 재건축을 통해 실제 건축을 하는 과정을 담았다. 상권 분석에서부터 건축 인허가 과정 그리고 창의적인 건물 디자인까지 자세하게 설명하지만 아쉽게도 파이낸싱 하는 부분은 생략되어 있다. 서울의 중구 장충동에 5층 건물을 지으려면 가장 큰 부분이 PF대출이지 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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