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의 심리 처방전
김은미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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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흔들리는 나를 위한 처방전 - 김은미 저, 『오십의 심리 처방전』을 읽고 #오십의심리처방전 #믹스커피

책 리뷰 전문 블로거로서, 오늘은 믹스커피 출판사에서 펴낸 김은미 작가의 『오십의 심리 처방전』에 대한 리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977년 1월 생. 우리나라의 풍습에 따라 음력으로 나이를 세니 올해 딱 쉰입니다. 40대 후반부터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자꾸 무언가를 잊어버리고, 방금까지 하려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잦습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약간의 우울증에 고질병인 어깨 충돌 증후군, 허리 통증, 아킬레스 건염까지. 온몸이 종합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문득 돌아가신 부모님을 떠올려 봅니다. 예전의 부모님은 이렇게 아픈 티를 내지 않으셨던 것 같은데, 저는 왜 이리 엄살이 심한지. 타고난 약골임이 틀림없다는 생각에 씁쓸해집니다. 이렇게 나이가 들어가는 제 모습에 슬픔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젊은 시절에는 누리지 못했던 경제적 여유가 있다는 현실에 작은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저처럼 예전과 달라진 자신의 모습 속에서 방황하고 있을 다른 50대들의 삶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이런 복잡한 마음을 안고 이 책을 펼쳤습니다.

건양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은미 작가는 저보다 연배가 있어 보입니다. 여성 작가이다 보니 남성인 제가 읽기에는 다소 소소한 이야기와 자질구레한 설명이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 곳곳에 숨어 있는, 50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증상과 그에 대한 심리적 처방을 찾아 읽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그중 가슴에 와닿았던 몇 구절을 옮겨봅니다.

"융에 따르면, 중년기에 들어선 사람은 새롭게 정립된 가치관을 중심으로 자신의 삶을 수정하는데, 지금까지 외적인 세계에 적응하느라 소비하던 에너지를 새로운 가치에 쏟는다고 한다. 인생에서 외적인 방향으로 향하던 에너지를 지적인 세계, 즉 정신적, 영적인 세계로 전환시키는 것이 가장 큰 과업이다. 이런 의미에서 중년기의 위기는 궁극적인 의미를 찾느라 발버둥 치는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중년기 때는 자신이 중요시했던 일들을 갑자기 상실해 버린 것 같은 허무함을 느낀다. 자신의 가치 체계가 흔들리는 불안을 느끼고, 이 불안 때문에 사소한 일도 지나칠 법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출처 입력

"오십이라는 시기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아는 나이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지켜왔던 삶의 원칙이 무뎌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한 번 실수했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원칙을 안 지켰다고 해서 다른 일들이 무너지는 것도 아니다. 이 평범한 사실을 깨닫는 시기가 바로 오십이다."

출처 입력

"인생에서 또 다른 고집이 생기는 시기가 바로 중년기가 지나면 서다. 이는 그동안의 경험이 확고한 신념의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타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우리가 나이 들어가면서 굳이 듣지 않아도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그래서 더 귀를 닫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 이런 생각이 들 때,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귀를 기울여보라. 들리지 않은 것들이 들릴 수 있다. 혹시 아는가? 사람들의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될지도."

출처 입력

"중년기에는 인체의 안전 체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동안 익힌 기술과 지식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쓸모 없어진다. 고용주는 이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얻도록 기회를 주기는커녕, 첨단 지식을 갖춘 젊은이를 채용하는 게 경제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50대는 실직에 대한 공포심이 있다. 비인간화된 산업사회에서는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해도 나이가 든 사람에게는 매우 냉혹하다. 40대 초반 직장을 잃으면 꽤 긴 시간 동안 새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 게다가 가지고 있는 기술이 쓸모 없어지기도 한다."

출처 입력

"우리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면 된다. 그것에 대해 적절하게 설명할 이야깃거리만 있으면 된다.

어느 삶이 옳다고 단정 지을 수 있을까? 우리의 생각과 판단은 끊임없이 움직이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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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도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적응해야 한다. 우리는 이런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50대에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면 40대에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지나간 시간을 후회의 시간으로만 보낼 게 아니라, 지금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찾아보고 실행해 보면 어떨까? 적어도 60대가 되었을 때 50대에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니 50대에 반드시 해야 할 것들을 적어보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왜 하고 싶은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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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을 항상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견뎌내야 하는 것들이 있다. 그렇기에 위로의 말이 필요하다. 말의 힘이라는 것은 때로는 너무나 강력해서 용기를 내게도 하고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

출처 입력

책 속의 문장들을 곱씹으며 저만의 '오십의 심리 처방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에너지의 방향을 외부에서 내부로 전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사회적 성공, 가족 부양 등 외적인 가치를 위해 에너지를 쏟아부었다면, 이제는 그 에너지를 나의 내면, 즉 정신적, 영적인 세계로 돌려야 할 때입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지에 대한 궁극적인 의미를 찾는 과정이야말로 50대의 가장 중요한 과업입니다.

둘째, '괜찮다'라고 말해주는 유연함을 가져야 합니다. 평생을 지켜온 원칙과 신념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경험이 많다는 이유로 자신도 모르게 고집불통이 되어 타인의 말에 귀를 닫을 수도 있습니다. 오십은 완벽해야 하는 나이가 아니라, 실수를 해도 괜찮고 원칙을 조금 어겨도 삶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는 나이입니다. 스스로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너그러워져야 합니다.

셋째, 미래를 위한 '오늘의 목록'을 작성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신체적 능력은 저하되고, 내가 가진 기술은 낡은 것이 되어갈 수 있다는 불안감은 당연합니다. 이 불안감을 잠재우는 유일한 방법은 '행동'입니다. 60대가 되었을 때 '50대에 그걸 해볼걸' 하고 후회하지 않도록, 바로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왜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적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나 자신을 위로하는 말을 건네야 합니다.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젊음이 떠나가고 몸이 예전 같지 않은 것처럼 말입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자책이나 한탄이 아니라 따뜻한 위로입니다. "지금까지 잘 해왔어", "이만하면 괜찮아", "견뎌내줘서 고마워"와 같은 말의 힘은 생각보다 강력해서, 흔들리는 50대의 우리를 다시 한번 일으켜 세워줄 것입니다.

이 책은 50대라는 인생의 중턱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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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충격파 - 성균관대 김장현 교수의 AI 인사이트
김장현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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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충격파? 글쎄, 충격보다는 실망이…

책의 제목, 'AI 충격파'를 처음 마주했을 때 저는 당연히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미친 지대한 영향과 그로 인해 펼쳐질 미래를 심도 있게 예측하는 책이리라 생각했습니다. 알파고의 충격 이후 우리 사회에 스며든 AI 기술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으리란 기대감에 부풀었죠. 하지만 저자의 소개를 보는 순간, 기대감은 고개를 갸웃거리는 의문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테크 전문가나 공학자가 아닌, 문과 출신의 저자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공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지만, AI라는 최첨단 기술 분야를 다루는 데 있어 전문성에 대한 일말의 의구심과 함께 솔직히 살짝 실망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핵심 없는 진단, 길 잃은 독자

책은 총 5장에 걸쳐 AI 시대의 다양한 현상을 진단하려 시도합니다. 저자는 나름의 시각으로 AI가 가져올 변화의 단면들을 보여주려 노력하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내용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AI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이나 날카로운 통찰보다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정작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AI가 그래서 우리 삶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그리고 '상상보다 빠르게 진화하는 이 시대를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꼭 필요한 정보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상상보다 빠르게 진화하는 AI 시대를 대비하라"는 거창한 부제목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실망감을 넘어 짜증을 유발한 '이것'

사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저의 눈살을 가장 찌푸리게 만들었던 것은 내용보다도 편집 디자인, 바로 '폰트'였습니다.

각 파트의 제목에 사용된 폰트인데, 유독 'ㄹ' 받침을 'ㅈ'처럼 보이는 괴상한 형태로 디자인해 제목이 한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가독성을 심각하게 해치는 이 디자인 요소는 책의 내용에 집중하려는 노력을 방해했고, 솔직히 말해 가장 짜증 나는 부분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AI 충격파'는 제목과 부제목이 주는 기대감과는 너무나도 다른 책이었습니다.

내용은 AI라는 거대한 주제를 다소 문과적인 시선에서 두루뭉술하게 짚는 데 그쳤습니다.

결정적으로 독자가 AI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론은 전혀 제안하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큰 실망으로 다가왔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만약 누군가 이 책을 제 돈 주고 사겠다고 한다면 뜯어말리고 싶습니다.

AI 시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나 실질적인 대비책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이 책은 아쉽지만 정답이 아닐 것입니다.

#원앤원북스 #AI충격파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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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 무너지지 않는 마음 공부
홍자성 지음, 최영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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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한 지혜, 혼란한 삶의 중심을 잡는 법 | #리택콘텐츠 #고요하고단단하게,채근담 서평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마음의 평온을 잃고 방황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수많은 정보와 관계 속에서 삶의 기준이 흔들릴 때, 우리는 오래된 지혜에서 길을 찾곤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한, 수백 년의 시간을 건너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고전,

리택콘텐츠의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입니다.

400년 전의 지혜가 오늘 우리에게 말을 거는 이유

『채근담』은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 년 전인 중국 명나라 말기, 홍자성이라는 인물이 쓴 책입니다.

유교, 불교, 도교 사상을 아우르며 자연의 이치와 세상살이의 지혜, 마음을 다스리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양 고전의 정수라 할 수 있죠.

‘채근(菜根)’이란 ‘나무뿌리를 씹는다’는 뜻으로,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참된 맛을 느낄 줄 아는 삶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과거 수많은 문인과 지식인들이 『채근담』을 ‘인생의 지침서’로 삼고 곁에 두며 읽었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화려한 성공이나 권력이 아닌, 일상의 평온함과 내면의 단단함을 지키는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더 깊이 음미하는 저만의 방법

리택콘텐츠에서 출간한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은 독특한 구성으로 독자에게 생각할 여백을 줍니다.

각 장은 [제목] - [작가의 견해] - [채근담 원문과 해석] 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은 책을 순서대로 읽겠지만, 저는 조금 다른 방법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페이지 하단의 [원문과 해석]을 먼저 읽어보세요. 군더더기 없는 원문의 지혜를 먼저 마주하며 ‘나라면 이 문장을 어떻게 해석할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겁니다. 그 후, 작가가 붙인 [제목]과 깊이 있는 [견해]를 읽으면, 마치 지혜로운 스승과 대화를 나누듯 더 풍성하고 입체적인 독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흔드는 문장들, 잠시 멈추어 음미하다

이 책에는 주옥같은 문장들이 가득하지만, 제게 특히 깊은 감동을 주었던 세 구절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채근담 본문

"풀과 나무가 시들어 떨어지면, 그 뿌리 밑에서는 이미 새싹이 움트고 있습니다. 계절이 아무리 얼어붙어도, 결국 따듯한 기운은 재 속에서도 다시 피어오릅니다. 엄숙하고 삭막한 가운데서도 생명의 뜻은 끊임없이 살아 있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천지 자연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작가의 견해

겉으로는 쇠퇴해 보이는 순간에도 생명은 이미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잎이 떨어지고 가지는 앙상해질 때, 뿌리는 다시 숨을 고르며 새로운 생장을 준비합니다. 이는 단순한 자연의 이치가 아니라 인간 존재에 대한 은유이기도 합니다. 외로움과 절망, 상실의 시기에도 우리 안에는 다시 시작할 씨앗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 순환의 심연에서 우리는 천지의 깊은 의지, 곧 '살고자 하는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출처 입력

가장 혹독한 절망의 순간에도 우리 안에는 새로운 시작의 힘이 숨 쉬고 있다는 이 구절은, 마치 따뜻한 위로처럼 다가왔습니다.

채근담 본문

"꽃은 반쯤 피었을 때 바라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고, 술은 약간 취했을 때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 속에 큰 즐거움이 있습니다. 만약 꽃이 지나치게 피고, 술에 흠뻑 취하면 오히려 흉한 경지가 되고 맙니다. 가득 차고 넘치려는 사람은 이 점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작가의 견해

꽃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언제일까요? 그것은 만개한 꽃이 아니라, 막 피어나는 반쯤 열린 꽃봉오리일지 모릅니다. 술잔도 마찬가지입니다. 흥취는 약간의 취기에서 나오지, 정신이 흐려질 만큼 취한 뒤엔 기쁨은커녕 후회만 남습니다. 삶의 모든 즐거움은 넘침이 아니라, 부족함에서 비롯되는 깊이와 여운에서 자랍니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오히려 본래의 의미를 잃는 것입니다. 자신의 욕망이 넘치려 할 때, 이 구절을 떠올려야 합니다. 중도와 절제의 미학은 일상의 가장 깊은 품격입니다.

출처 입력

늘 최고를 향해, 더 가득 채우기 위해 달려가는 우리에게 ‘절제의 미학’과 ‘여백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대목입니다.

채근담 본문

"어떤 일이 일어나면 반드시 해가 따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는 일이 없는 것이 오히려 큰 복이라 여겨집니다. 옛사람의 시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대여, 공을 세워 후작이 되는 일은 말하지 마오. 한 장군이 공을 세우는 그 뒤에는 만개의 백골이 말라가나니,' ... 이런 시를 읽고 나면, 아무리 가슴속에 웅대한 포부가 있어도 저절로 싸늘하게 식어버리는 것이 느껴집니다."

작가의 해석

크고 뜻있는 일을 이루려는 욕망은 언뜻 고귀하게 보이지만, 그것이 반드시 공덕이나 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닙니다. 역사 속의 수많은 업적 뒤에는 셀 수 없는 희생이 있었고, 그 화려한 승리의 문턱에는 이름도 남기지 못한 무수한 이들의 고통이 묻혀 있습니다. 우리는 아무 일 없는 평온한 삶, 그 자체가 얼마나 귀중한 축복인지 종종 잊습니다. 조용한 일상은 무위 속에서 가장 큰 가치를 품습니다.

출처 입력

큰 성공만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세상 속에서, ‘무사한 하루’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닫게 하며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고요하지만 단단하게, 내 삶의 뿌리가 되어줄 책

책을 덮으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전기나 인터넷도 없던 그 시절, 선조들은 어떻게 이토록 깊은 시선으로 삶과 인간을 관조할 수 있었을까.

그들의 지혜는 시대를 관통하여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며, 오히려 더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만약 당신이 삶의 소음 속에서 길을 잃었다면, 더 단단한 내면을 가꾸고 싶다면, 이 책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을 펼쳐보시길 바랍니다.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을수록, 당신의 삶은 분명 더 고요하고 단단해질 것입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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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템플릿 상점 - 노션 앰배서더 Rei가 만들고 노슈니가 먼저 써본 템플릿과 활용법 모두 모음집
Rei(레이 카타야마) 지음, 노슈니(오수인) 감수 / 길벗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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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리뷰: 길벗 <노션 템플릿 상점>, 기대를 실망으로 바꾼 한 권의 책
화려한 조합, 그러나 실망스러운 결과물: 길벗 <노션 템플릿 상점> 솔직 리뷰

일본의 유명 작가와 국내 인기 인플루언서의 협업. 이 조합만으로도 노션 사용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저 또한 25년간 기업에서 데이터를 다루고, 현재는 수많은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문화사업 기획자로서 더 효율적인 노션 활용법에 대한 갈증이 있었기에 큰 기대를 안고 책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거대한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실용성 제로에 가까운 템플릿의 향연
이 책의 핵심은 '템플릿'입니다. 그러나 책에서 소개하는 템플릿들은 하나같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습니다. ‘이걸 굳이 노션으로 정리해야 할까?’라는 근본적인 의문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미 시중에는 특정 목적에 훨씬 최적화된 앱과 AI 기반의 자동화 도구들이 넘쳐납니다. 굳이 이 책이 내세우는 장점은 ‘흩어진 정보를 노션 한곳에 모아 관리한다’는 것인데, 이는 노션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일 뿐, 이 책만의 특별한 인사이트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수십 년간 회계, 자금, 인사 등 수많은 데이터를 다뤄온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효율적인 시스템의 핵심은 ‘입력의 용이성’과 ‘자동화’입니다. 하지만 이 책이 제안하는 방식은 이와 정반대입니다. 모든 정보를 사용자가 직접, 수동으로 입력해야 하는 ‘노동 집약적’ 구조를 따릅니다. 22,000원이라는 책값을 지불하고 얻는 것이 고작 허술한 템플릿과 끝없는 데이터 입력의 고통이라면, 과연 누가 이 책과 노션을 선택할까요?

누구를 위한 책인가?
더 큰 문제는 이 책이 타겟으로 하는 독자층이 불분명하다는 점입니다. 노션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에게는 불필요한 수고로움을 안겨주어 시작도 전에 지치게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기존 노션 사용자나 팬들에게는 너무나도 기본적인 내용과 특별할 것 없는 템플릿의 나열이라 실망감을 안겨줄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노션 외부 교육을 수강하며 느꼈던 점은, 노션이라는 도구 자체가 소위 ‘노션빠’로 불리는 특정 팬덤에 의해 과대평가된 측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능의 한계나 비효율적인 측면보다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환상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책 역시 그러한 환상을 판매하고 있을 뿐,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는 거리가 멉니다.

최종 결론: 아까운 돈과 시간
결론적으로 길벗의 <노션 템플릿 상점>은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화려한 기획에도 불구하고, 내용의 깊이와 실용성을 담아내지 못한 아쉬운 책입니다. 이 책을 구매하려는 분이 있다면, 저는 그 돈과 시간을 아껴 더 실용적인 자기계발서를 찾거나, 자신의 업무에 맞는 전문적인 생산성 도구를 탐색하는 데 사용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노션 #노션템플릿 #길벗 #노션템플릿상점 #책리뷰 #북리뷰 #생산성 #업무툴 #솔직리뷰 #돈아까운책

Q1. 노션이 '모든 것을 담는 올인원 툴'이라는 개념 자체가 현대의 전문화된 앱 생태계에서 여전히 유효한 가치 제안이라고 생각하시나요?
Q2.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도서 출판이 내용의 전문성보다 마케팅에 치중하게 되는 경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Q3. 만약 당신이 직접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노션 활용법'이라는 책을 쓴다면, 이 책과 가장 차별화될 핵심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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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천만 원 수익 내는 주식 투자 기술
인디플랜(안형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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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천만 원 수익 내는 주식 투자 기술: 왕초보 필독서? (ft. #원앤원북스)

"1년에 1천만 원 수익?"

아마 주식 투자를 전혀 모르는 분이라면 "에게? 고작?" 하는 반응을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피 같은 돈을 투자했다가 손실의 아픔을 겪어본 투자자라면, "오, 그거 대단한데?" 라며 감탄할 것입니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남긴 주식 투자의 첫 번째이자 절대적인 원칙은 바로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니까요.

안정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수익을 쌓아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모든 주식 투자자가 꿈꾸는 목표일 겁니다. 오늘, 원앤원북스에서 출간된 #1년에1천만원수익내는주식투자기술 이라는 책을 통해 그 현실적인 비결을 파헤쳐 보고자 합니다. 과연 이 책이 우리의 계좌를 어떻게 바꿔줄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시죠! 


핵심은 '테마', 국내 증시의 돈의 흐름을 읽어라 

현재 국내 증시에는 약 200개가 넘는 다양한 테마가 존재합니다. 로봇, AI, 2차전지, 바이오 등등... 왜 이렇게 테마를 강조할까요? 국내 증시는 유독 테마를 중심으로 군집을 형성해 함께 상승하는 패턴이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즉, 테마의 흐름을 모르면 시장에서 소외되어 남들 다 버는 장에서 나만 손실을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투자자라면 오늘 어떤 테마가, 그리고 '왜' 상승했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상승 이유를 분석하며 재료의 강도를 파악하고, 어떤 명분으로 시장의 돈이 몰렸는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책에서는 당일 상승한 테마와 종목 분석만으로도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투자 종목을 선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 알아두세요! 

실시간 이슈 테마 확인 책에서 추천하는 방법 중 하나는 '핀업(Finup)'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사이트(stock.finup.co.kr)에서는 실시간으로 어떤 테마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일 장 마감 후, 어떤 테마에 돈이 몰렸는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공부가 됩니다. 


주도테마의 주인공, '대장주'를 찾는 기술 

성공적인 테마주 투자의 핵심은 그 테마를 이끄는 대장주를 잡는 것입니다. 이 책은 대장주를 찾는 간단하고 명확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대장주, 어떻게 찾을까?

  • 1단계: 상승률 확인 - 가장 먼저, 해당 테마에 속한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을 찾습니다.

  • 2단계: 거래대금 확인 - 만약 상승률이 비슷한 종목이 여러 개라면, 그중 가장 많은 거래대금이 터진 종목이 대장주입니다. 결국 주식은 돈의 흐름이고, 가장 많은 돈이 몰린 곳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테마를 고르는 3가지 기준

대장주를 찾았다면, 이제 그 테마가 '투자할 만한 좋은 테마'인지 평가해야 합니다. 결국 우리에게 좋은 테마란 '수익을 가져다주는 테마', 즉 앞으로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테마입니다.

평가 기준

설명

미래 가치 (지속성)

재료가 단발성으로 소멸되는 테마(ex: 특정 인물 관련주)가 아닌,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처럼 지속될 수 있는 재료인지 평가해야 합니다.

신선도

과거에 이미 너무 많이 상승해서 모든 투자자가 아는 테마는 오히려 하락 리스크가 클 수 있습니다. 시장이 새롭게 인식하는 신선한 테마일수록 상승 여력이 큽니다.

테마의 강도

해당 테마 전체에 얼마나 큰돈이 유입되었는지 '거래대금'으로 확인합니다. 하루 만에 끝나는 테마와 한 달 내내 시장을 주도하는 테마는 거래대금 규모부터 차원이 다릅니다.


시장의 큰 물줄기, '지수'의 흐름에 올라타라 

개별 종목을 보기 전에 시장 전체의 흐름, 즉 '지수(코스피, 코스닥)'의 방향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수는 모든 종목의 움직임을 종합한 '큰 물줄기'이기 때문이죠. 이 책에서는 지수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유용한 보조지표로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를 소개합니다.

MACD로 시장 방향성 예측하기

  • 골든 크로스 (상승 신호): MACD 선이 시그널 선을 상향 돌파할 때. 시장이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식 비중을 늘리고 현금 비중을 줄이는 전략을 취합니다.

  • 데드 크로스 (하락 신호): MACD 선이 시그널 선을 하향 돌파할 때. 시장이 당분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식 비중을 줄이고 현금 비중을 늘려 리스크에 대비합니다.

⚠️ 주의하세요! 

물론 MACD가 100% 정확한 지표는 아닙니다. 

하지만 지수는 개별 종목보다 훨씬 무겁게 움직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매우 유용한 보조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맹신은 금물이지만, 

시장의 위험 신호를 감지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지수와 테마를 연계한 투자 전략

지수가 상승하는 흐름이라면, 그 상승을 이끄는 '주도테마'에 올라타야 합니다. 지수는 오르는데 내 포트폴리오만 파란불이라면, 시장 흐름에 역행하는 소외된 테마를 붙잡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돈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좋은 테마를 골랐다면, 그 안에서도 상승률과 거래대금이 가장 좋은 대장주를 매매하는 것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실전 매매의 디테일: 볼린저밴드 활용법 👩‍💼👨‍💻

책에서는 실전 매매에서 유용한 '볼린저밴드' 지표 활용법도 알려줍니다. 통계적으로 주가는 95% 확률로 볼린저밴드 안에서 움직입니다. 이 원리를 이용한 간단한 매도 전략을 제시합니다.

📌 볼린저밴드 매도 팁! 

만약 주가가 볼린저밴드 상단선을 강하게 뚫고 넘어간다면, 이는 과매수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밴드 안으로 회귀할 확률이 높으므로, 이 지점에서 일부 수익을 실현(매도)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수 있습니다.

솔직 후기: 이 책, 과연 누구에게 필요할까?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책은 주식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하셨거나, 수많은 정보 속에서 길을 잃고 자신만의 투자 원칙이 없는 주식 초보자 혹은 입문자를 위한 책입니다. 용어 설명부터 차트 설정, HTS 활용법 등 기초적인 내용부터 시작해 테마 분석, 매매 기법까지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만약 스스로 차트를 분석하고, 기업 리포트를 읽으며 종목을 발굴하는 단계에 있는 중급 이상의 투자자라면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다소 기초적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돈의 흐름'을 쫓는 원칙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기본기를 다지고 싶을 때는 훌륭한 가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한 첫걸음 

<1년에 1천만 원 수익 내는 주식 투자 기술>은 허황된 대박의 꿈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대신, 시장의 흐름(지수)을 읽고, 돈이 몰리는 곳(주도테마)을 찾아, 그 안의 주인공(대장주)에 투자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기본적인 원칙을 강조합니다. MACD와 볼린저밴드 같은 기술적 지표를 활용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수익 실현의 기준을 세우는 방법까지 제시합니다.

이제 막 주식 투자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으셨다면, 이 책이 '잃지 않는 투자'의 훌륭한 첫걸음이 되어줄 것입니다. 책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

Q: 이 책을 읽으면 정말 1년에 1천만 원을 벌 수 있나요? 

   A: 책은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책에서 제시하는 '잃지 않는 투자 원칙'과 '돈의 흐름을 읽는 법'을 꾸준히 공부하고 실천한다면, 안정적         인 수익을 목표로 할 수 있는 견실한 기반을 다질 수 있습니다. 성공은 독자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Q: 테마주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책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세 가지가 중요합니다. 첫째, 테마의 '지속성'(미래 가치). 둘째, 테마의 '강도'(거래대금). 셋째, 그 테마를 이끄는 

        '대장주'를 매매하는 것입니다.

Q: MACD 같은 보조지표는 항상 정확한가요? 

   A: 아니요, 100% 정확한 보조지표는 없습니다. MACD는 시장의 전반적인 추세와 방향성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보조' 도구입니다. 다른 지표           및 시장 상황과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며, 맹신은 위험합니다.

Q: 실시간 주도테마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A: 본문에서 언급된 '핀업(stock.finup.co.kr)'과 같은 증권 정보 사이트나, 사용하시는 증권사 HTS/MTS의 '테마별 시세' 메뉴 등에서 실시간으        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이 책은 주식 고수에게도 도움이 될까요? 

   A: 이미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 철학과 매매 기법을 가진 투자자에게는 다소 기초적인 내용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으로 돌아가 시장의 원리를        다시 점검하고 싶을 때, 혹은 자신의 투자법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기에는 충분히 유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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