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플랜 - 신앙을 깨우는 적극적 삶의 결단
김병삼 지음 / 두란노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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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 동안 성장하는 교회를 이루었지만 성숙하지 못한 교회의 모습을 보고 교회가 교회되기 위한 자기반성.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그리스도인의 기본'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더 좋은 그리스도인 되기', '더 좋은 성품',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그리스도인', '복음의 급진성' 이란 주제로 강단에서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2015년 'Action plan' 이란 교회의 미래 로드맵을 그렸습니다.

-> 변화를 준비하라!​ -> 믿음의 초보를 벗자 -> 동역의 기쁨을 입자 -> 사랑을 완성하다.

한국 땅에 교회가 들어온 역사가 100년을 훨씬 뛰어 넘었습니다.

한 세기를 지나는 동안 교회는 우리 사회의 소금과 빛의 역활을 감당하며 사회 변화를 이룩해 냈습니다.

하지만 성공에 너무 취해 변화를 잃어 버렸습니다. 중세 카톨릭이 타락했던 것처럼.

'성공', '부'​에 목말라 마치 소금물을 마시는 것처럼 사단이 주는 달콤함에 취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젠 변화해야 합니다. 다시 말씀과 기도로 돌아가 기본을 다져야 합니다. ​목사, 장로, 권사 직분이 천국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읽고 그것을 묵상하며 실천으로 옮길 때 온전히 변화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웃의 고난과 고통을 그냥 넘기지 않고, 밥이라도 먹으며 그들의 고통을 들어주고 한번 보듬어 주며 이웃을 섬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예수님의 눈으로, 예수님의 손길로, 예수님의 발걸음으로 이웃을 돌봅시다.

이런 모습을 통해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소망을 전한다면 하나님 나라가 더욱 확장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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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총알여행 - 생각 없이 준비 없이 떠나는 초간편
신익수 지음 / 생각정거장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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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팔자 좋은 사람들의 전유물로 생각했더랬죠.

'집 나가면 개고생' 이라고 자신을 속여가며 주말을 늦잠과 낮잠으로 집에서 뒹굴거리길 3년. 느는 것은 몸무게와 게으름 뿐입니다.

더 이상 늘어진 뱃살을 용납하지 못한다면 어렵지않게 떠날 수 있는 여행서를 한 권 추천한다.

당일치기 총알여행

 주말 밖에 쉴 수 없는 직장인이라면 책 속의 추천 여행지를 찾아 떠나 보시라.

당일 치기이니 만큼 저렴하게 그리고 버킷 리스트에 오른 여행지와 맛집을 두루 다녀 올 수 있답니다.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서울, 경기권의 여행지 뿐만아니라를 지방의 명소를 새로 개척하기 위해서이다.

제 블로그 http://blog.naver.com/joyjunyi 에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과 여행지에 대한 6년여의 기록이 빼곡히 쌓여있다.

2016년에는 각 지역별로 운영하는 시티투어를 이용하여 지방 여행지를 개척해 볼 계획이다.

현장감 있는 체험을 계속해서 제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니 같이 공감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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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마지막 아이
이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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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통해 종교 색을 띄고 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는 것은 이 책은 소설이라는 점입니다.

예수의 동정녀 탄생에 대한 부분을 다루다보니 기독교인들의 거샌 비난이 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야기는 현대와 예수의 탄생이야기가 서로 교차하며 전개가 됩니다.​

 10년간 아이가 없는 목사 가정에 사모의 강력한 주장으로 고아원에서 한 아이를 입양하게 됩니다.

아이가 안 생기면 비뇨기과나 산부인과 검사를 해야 마땅함에도 10년동안 기도만 줄기차게 해 옵니다.

마치 아브라함처럼 기도에 응답하여 아이를 갖을 수 있다는 희망이 아니라 저열한 목사가 자기가 생산 불능인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의도였습니다.

이렇게 입양한 아이의 이름을 '이삭'이라고 짓습니다.​ 입양한 아이를 목사로 키우겠다는 서원을 하지만 목사는 결혼 전 아내의 부정을 의심하는 의처증이 있습니다.

아이가 커 갈수록 심해지는 의처증과 학대 속에 아이는 목사의 뜻에 비뚫어 집니다. 그럴수록 시달리는 목사의 아내는 결국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삭은 신학대학교를 나오지만 목사의 길을 걷지 않고 출판사에 다니며 교회와는 담을 쌓고 살아갑니다.​

 또 하나의 이야기는 예수 탄생과 관련된 인간적 추측, 즉 소설의 픽션이 가미된 부분입니다.

예수의 동정녀 탄생. 과학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당시 의열 독립운동의 최전선에 섰던 젤롯당(성경에는 열심당)과 연계를 짓습니다.

거기에 비밀결사 조직인 프리메이슨의 탄생 설화인 히람 아비프의 석공 단체를 가미하여 더욱 그럴듯한 이야기 구성을 만듭니다.

이 부분은 미지의 작가가 인터넷 소설로 연재하는 이야기로 나오는데, 이 책 출판을 위해 이삭의 출판사가 앞장 서 작가를 찾는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두 이야기가 뜨개질을 하듯 서로 교차하며 이야기의 이끌어 가며 재미를 끌어 올립니다.

이 묘령의 작가는 누구일까? 과연 인터넷 소설이다보니 결말은 어떻게 될까? 기독교인들의 강한 저항에도 책이 출판이 될까?

책의 이야기의 클라이 막스를 지나 점점 결말로 이어지는데 책은 몇 장 남지 않았습니다. 이러면 어색한 결말이 되는데.......

예상되로 눈에 뻔히 보이는 결말이라 조금은 서운했지만, 그래도 읽는 내내 스릴과 재미로 이야기 속에 푹 빠졌 보았습니다.

서두에서 이야기 했지만 이야기는 소설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서평을 마무리 해 봅니다.​

크리스마스 시점이라 노이즈 마케팅으로는 딱 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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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한국 현대사 - 피와 순수의 시대를 살아간 항일독립운동가 19인 이야기
안재성 지음 / 인문서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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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보훈스타 카페 온라인 기자 활동을 하며 독립운동가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1년 동안 활동을 하며 왠지 뭔가 허전한 생각이 드는데 그게 무었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조선의 독립운동은 김구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중심이 되어 조직적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고 배워왔고 아무 의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임시정부의 주요 활동은 중국내 서양 조차지에 사상과 계파가 다른 각 세력을 하나로 뭉치는 주요 활동이 전부였습니다.

한마디로 정부를 구성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 외에 무장투장을 위해 한국독립군을 창설, 윤봉길과 이봉창등 몇 건의 의열투쟁을 빼면 눈에 띄는 독립운동은 거의 없습니다.

그럼 국내에서의 독립운동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그 답이 바로 조선공산당입니다.

국내에서 반일투쟁의 일환으로 개몽운동, 노동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노동쟁의 와 파업투쟁, 암살을 통한 의열투쟁.

많은 업적과 활동을 통해 국내 감옥에는 조선공산당 당원이 넘쳐 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꼭두각시 이승만 정권이 들어섰고, 소련의 꼭두각시인 김일성이 정권을 잡으면서 조선의 독립을 위해 피흘린 조선공산당이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미국의 신탁통치를 인정하는 이승만 정권에 맞서 사상범으로 몰려 구속되거나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운명인 조선공산당은 더 이상 유지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조선공산당의 주요 인사들이 북한으로 건너가 이상세계를 건설하려 하였으나, 이 역시 소련의 꼭두각시인 김일성이 가만 놔둘리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열렬한 환대를 받고 고위 관직을 올랐지만 몇 년 안에 미국 간첩의 누명을 쓰고 차례차례 죽음의 길로 가게 됩니다.

 조선의 독립운동가들은

일제시대에는 일본 헌병과 경찰에 죽임을 당하고,

해방 된 후에는 남한에서는 미국의 꼭두각시 이승만을 등에 엎은 친일 세력과 친일 경찰에 죽임을 당하고,

북한에서는 소련의 꼭두각시 김일성이 자기 왕국을 만들기 위해 누명을 씌워 죽이고,

결국 조선의 독립운동가들은 해방 전후 어디에도 존재할 수 없는 슬픈 영혼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피와 순수한 열정을 어디에서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가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자로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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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끌림 - 일상에서 발견하는 소명
로버트 벤슨 지음, 안정임 옮김 / 이레서원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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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기독교인 중에 극적인 회심을 경험하고 목사로 선교사로 헌신하고자 자원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고민하는 것은 진짜 하나님이 자기에게 이런 소명을 주셨는지에 대해 확신을 얻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영력이 센 기도원을 찾거나 예언이나 통역의 은사를 받은 사람을 찾아 기도를 청하기도 합니다.

정말 하나님이 부르신 소명이라면 하나님이 자신에게 이야기하지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겠습니까?

그럼 하나님의 음성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텔레비젼에 나오는 멋진 성우의 목소리일까요? 아니면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폭풍 속의 음성일까요?​

저자는 하나님의 음성에 대하여 자기 내면에서 주의 깊게 들어야 할 세미한 음성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의 내면에서 우리를 만드신 분의 음성이 메아리 치고 있는 그 소리에 귀를 곤두 세우고 들으라고 합니다.

이런 소리를 잘 듣기 위해서는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런 인내가 미덕이 아니라 숙명입니다.

소명을 받는 것은 누군가에게 보내지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누군가에게 보내시면 우리는 그 누군가에게 가면 된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라 믿고 모든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 놓아도 보기 좋게 틀어지는 것이 인생이다.

우리가 하는 선택들, 우리가 꺽어 드는 골목들, 우리가 갖는 기회들, 우리가 따르는 예감들은 모두 태초에 우리를 말씀하셨던

그분의 방향대로 나아가기 위한​ 신비로운 여정의 일부분이다.

누구든 하나님이 자신에게 하신 말씀대로 살아야 할 뿐, 다른 사람에게 하신 말씀대로 살 수는 없는 것이다. ​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는 것, 그리고 그 소명에 "예"라고 대답하는 것은 우리 개인에게 본질적 변화를 몰고 오는 행동들로 보는 시각이 보편적이다.

그것은 우리 각자의 내면에서 울리는 메아리이고 우리는 자신의 내면에서 울리는 그 메아리에 응답한다.

어느 누구도 우리 안에서 울리는 메아리를 ​대신 들어 줄 수 없다.

그리고 내면의 메아리를 듣고 소명으로 응답했다면 그 다음에 어디로 갈지는 하나님이 알아서 인도하실 것임을 믿어야 한다.

물론 그 다음에 누구를 만날지도 역시 하나님이 인도하신다. 소명을 깨닫는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이 나를 누구에게 보내셨는지를 알아 내는 일이다.

우리 인생의 여정은 하나의 속삭임에서 시작된다.​ 우리를 말씀으로 존재하게 하신 그분이 지금도 우리를 향해 말씀하고 계신다.

그 내면의 메아리를 듣고, 깨닫고, 실현하려는 소망으로 살아야 한다. 태초에 그분이 말씀하신 바로 '그런 사람'이 되겠다는 소망을 품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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