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 하나님 앞에 무릎 꿇은 속깊은 이성
하용조 지음 / 두란노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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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믿는 신자로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추고 사는가?

세상이 집중하는 것은 ​돈, 명예, 부, 권력, 영토 등등 세상에서 말하는 복이라는 것들이다.

세상적 복이 기독교인들에게도 복이 될 수 있을까?

성경에는 하나님 자신이 복이라고 되어 있다.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나의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그분의 뜻에 초점을 맞추는가?​

폈던 날개를 접고 조용히 하나님을 바라보자.

소리를 지르는 것보다 침묵하는 것이 더 어렵고, 행동하는 것보다 기다리는 것이 더 어렵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해서 행동하고 소리치는 위치에 서 있기보다는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와 행동의 수송자로서

순종하며 따라가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기도란 무엇이며, 기도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기도란 하나님과의 대화요 하나님과의 살아 있는 영적 관계다.

기도란 ​나의 뜻이 하나님의 뜻에 이르게 하는 과정이다.

기도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

그 기적이란 하나님의 변화라기보다는 나의 변화에서 비롯된다.

겸손이란 자기를 낮추고 비우는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죄인됨을 발견하는 일이며,

더 이상 낮출 것도 비울 것도 없는 영적으로 파멸된 상처를 인정하고 은총의 옷을 입는 모습이기도 하다. ​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기도는 하나님께 공급받는 젖줄이요, 생명 줄이다. 기도는 하나님께 이르는 비밀 통로요,

하나님의 능력을 이어받을 수 있는 수로다. 뿐만아니라 기도는 하나님의 영광에까지 도달할 수 잇는 대로다.

그러므로 기도를 포기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심각한 죄는 기도하지 않은 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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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그에게 휘둘리는가 - 내 인생 꼬이게 만드는 그 사람 대처법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 부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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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는 나의 에너지를 빨아먹는 거머리 같은 사람들이 꼭 한사람씩 있습니다.

저 인간만 아니면 회사생활이, 아니면 학교생활이, 아니면 가정에서의 내 삶이 편하고 즐거울텐데..... 꼭 저 인간 하나가......

당신이 심리조종자와 살고 있다면, 삐뚤어진 직장 상사 밑에서 일하고 있다면, 애정 없고 말을 함부로 하는 엄마에게 휘둘리고 있다면 어떨까?​

그들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저자에게 들어보자.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당신을 지배하는가?

​침해, 포획, 프로그래밍, 모순적 의사소통, 명령적인 언어, 책임전가, 보복등을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의심, 두려움, 죄의식을 심어주어 우리를 사로 잡는다.

 그렇다면 그는 어떤 사람일까?

심리조종자는 어른의 모습을 하고 어른의 삶을 살며 어른으로서 책임이 다하지만 사실은 어른이 아니다.

심리조종자는 근본적으로 미성숙한 인간이다.

그의 정신연령은 기껏해야 열 다섯 살 정도의 어린아이로, 미처 성장하지 못한 '내면아이'의 태도인 이기심과 잔인함이 그들의 특징이다.

결국 이들은 어른 세계에 겁먹고 골이 잔뜩 난 늙은 아이일 뿐이다.

그들을 너무 무섭거나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그에게 걸려 드는 걸까?

심리조정자의 먹이감은 흔히 의지력이 약한자, 우울하고 침울한자등 약간은 부정적인 이미지의 사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누구든 알지 못하는 사이에 심리조정자의 먹이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친절하고 마냥 호의적이며, 사랑받고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남달리 크고, 천성적으로 밝고 너그럽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풍부함 사람이라면 쉽게 포획 당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들에게서 벗어 날 수 있을까?

우선 이들에게 지배를 받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지배관계에 빠지게 된 과정을 이해하여야 한다.

그리고 심리조종자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하고 그들의 수법을 파헤쳐야 알아보고 그들과 맞서 그들의 마법을 깨뜨리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타협으로 심리조종자를 다스릴 수 없다.

이들에게는 단호한 태도와 말이 최선이다.

만약 부모가 심리조종자라면, 언젠가 부모에게 사랑과 보호를 받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먼저 떠나보내야 할 것이다.

​지배는 사랑이 아니라 심리조종자가 조장하고 유지시키는 정서적 의존증일 뿐이다.

지배에서 벗어나는 것은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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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영웅들 - 우리가 몰랐던 세계사 속 작은 거인
문수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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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후진국, 게으름, 공산주의, 열대우림, 식민지 등 부정적인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그리고 이들이 코리안드림을 꿈꾸다 불법체류로 인한 사회문제, 필리핀에서의 코피노 문제등 사회이슈도 생각이 납니다.

이들을 보는 저의 시각이 삐뚤어졌음을 인정하지만, 아세안 사람들을 보는 우리의 시선이 문화적 열등 민족으로 하대하는 것은 아닌지 먼저 화두를 던져 봅니다.

 이 책에서는 베트남,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9개 나라의

근대화의 아버지, 영토와 국민을 부유하게 만든 왕, 식민지배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건 독립투사들, 여성운동의 선구자등 국민 영웅을 소개합니다.

이 영웅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 역사의 지도자들과 선구자의 모습과 오버랩되며 이들도 우리와 같은 역사와 아픔을 가졌구나 이해가 됩니다.

 이 책을 보며 느낀점은 우리는 현실과 이상향을 혼동하며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상향을 추구한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뛰어나고 국민 영웅으로 추대되었더라도 역사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승리자의 기록이다보니,

고리타분하게 원리 원칙만을 주장하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패자들의 모습을 보니 인생무상이 느껴집니다.

역사와 현실은 보이지는 않지만 죽고 죽이는 소리없는 전쟁터입니다.

자신의 신념과 정당성 보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남아야 함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 

이런 점에서 상반되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고 박정희대통령, 싱가포르의 리콴유, 베트남의 호찌민, 미얀마 아웅산등 ​영웅들의 정당성이 이해가 됩니다.

우리가 알지 못했 던 아세안의 영웅들을 책을 통해 만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들의 생과 삶. 우여곡절, 인생무상이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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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야곱 - 성화편 김남국 목사의 창세기 파헤치기 3
김남국 지음 / 두란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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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 속고 속이는 험악한 삶을 살아온 그 이기에 우리내 삶과 닮아 조금 더 친숙한 성경 인물입니다.

그런데 야곱이 팥 죽 한그릇으로 장자권을 ​샀을 때 나이가 무려 70세였다는 거 아시나요?

손자를 봐도 벌써 봤을 법한 나이에 형의 장자권을 쟁취하기 위해 아이들 소꿉놀이같은 행동을 하다니요....

그래도 로맨티스트였던지 사랑하는 여인 라헬을 얻기 위해 7년을 마치 수일 같이 여길정도로 사랑에 올인하는 인물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방법이 무너질 때까지 기다리셧습니다. 야곱이 20년을 붙잡았으나 매번 라번에게 당하기만 하더니,

놓는 순간 하나님이 일하셔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붙잡는 것을 놓아야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기도는 내 힘으로 할 수 없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안 된다는 항복의 고백입니다."         <132쪽>

 "그리스도인의 말은 곧 기도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차라리 죽었으면 좋았을 걸,

했더니 그들이 광야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만큼 말이 무섭습니다. 원망하는 말이 무섭습니다."       <160쪽>

 "용서를 구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죄를 지은 만큼 대가를 치르는 땀과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죄의 대가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관계 문제가 해결됩니다.   <181쪽>

 "하나님은 어느 한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고자 작정하실 때 환경과 사람을 사용하실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환경을 통제하거나 주변 사람들을 끊어 버림으로써 하나님이 작정한 사람을 부르기도 하십니다.

왜 통제하고 끊으십니까? 하나님께만 집중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185쪽>

조상들보다는 나이가 많지 않지만 험악한 인생을 살아 봤기에 인생에 대해 감히 말할 수 있는 야곱.

모든 걸 겪어 본 자에게 축복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고난을 겪으면 인생이 무너졌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은 그 순간에도 그 고난을 통해 야곱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야곱의 인생을 보면 고난이 고난으로만 끝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죽는 순간까지 자기 뜻대로 살 수 없었지만 야곱은 그것이 인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 뜻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을지라도 야곱은 그럼에도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안에서 의미 없는 인생은 없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산 인생을 이제 우리가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을 만드신 하나님이 우리도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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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 소통을 배워라
김은성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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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착각 중 하나는 내가 다른 사람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누가 어떤 행동을 하면 그 행동을 왜 했는지 쉽게 판단해 버린다.

자신만의 선입견으로 추측하고 결정을 내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소통을 한다는 것은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왜 소통이 잘 안 될까?​ 그 이유는 상대에 대한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관심이 있으면 상대를 경청하고 관찰하게 된다. 그리고 나의 언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언어를 쓴다. 신뢰는 숲과 같다. 가꾸는 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관계의 핵심은 신뢰다.  

​인간 소통의 핵심은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이다. 즉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 하단에 저자를 소개하는 문구 'KBS 아나운서,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국내 1호 박사' ​와 '생명의 말씀사' 출판사 그리고  '예수님께 소통을 배워라' 제목.

이 모두는 독자로 하여금 무척 기대를 갖게하는 문구와 제목들 입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내용은 전문성이 약하고 기독교 출판사에서 펴낸 책이라고 하기에는 무색할 정도로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는 적습니다. 거기에 예수님이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은 거의 없어 책 제목과의 괴리로 인한 기대감이 무너져 내립니다.

제목을 바꾸던지 아니면 좀 더 전문적인 이야기와 사례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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