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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자기경영 ㅣ 하버드 머스트 리드 시리즈 3
피터 드러커 외 지음, 윤원섭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사람이 태어나면 죽을 때까지 하기 싫어하면서도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어떤 일이 자기의 소명인지 알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잦은 이직을 하는 20대의 젊은 청춘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어떤 직장이 자기의 일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싫어도 해야할 일이라면 자신이 선택한 일에서 최선을 다 해 최고가 되라고 말합니다.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나의 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어디에 속해 있나? 내가 무엇에 기여할 수 있나?
주어진 일을 기계처럼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통해 자기를 발견하고 스스로 개발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20대의 젊은 이들이 꼭 기억해야 할 이야기 입니다.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팀장으로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꼭 해주고 픈 이야기는 "첫 직장이 평생 직장이 된다." 입니다.
그러니 첫 직장을 선택할 때 위 4가지 질문을 통해 일을 통한 자신의 미래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그런 직장을 선택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젊은 직장인들에게는 "한 번 선택한 직장에 대해 후회하거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그 일에 최선을 다 해라." 라고 말하고 싶네요.
처음에는 친구들과 연봉도 차이나고 복리도 틀려 왠지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지만 몇 년만 지나면 별 차이 없기 마련입니다.
직장 생활을 한 10년 정도하면 부서의 중간관리자나 팀장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무언가를 결정하고 책임지고 일을 처리 해야 하는 위치에 처하다보면 시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직장에 충성을 다해 인사고과가 좋아 급여도 오르고 승진도 하고 잘 나가지만 집에 돌아가면 반기는 것은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 말고는 없습니다.
일례로 40대 중반의 은행 부지점장의 경우 집 냉장고에 제일 좋은 것은 자식들것, 그 다음 아내 먹거리, 그 다음은 애완견, 그 다음 차례가 본인의 것이라 합니다.
일과 가정 모두 어떻게 지키고 관리할지 고민인 중년을 위해 이 책은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우선 자신의 권한을 부하 직원들에게 위임하고 부하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의 인재로 키우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부하 직원들이 업무에 대한 피드백을 해 줄 때 부하 직원들이 스스로 해결책을 간구할 수 있도록 조언만 해 주라고 합니다.
이렇게 할 때 부하 직원도 생각이란 것을 하며 일을 처리하고 관리자 자신도 자신의 일 할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죠.
일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 않게 중요한 "휴식"에 대해서도 강조를 합니다.
멈추지 않는 기관차는 결국 폭발해 벌이듯이 번아웃증후근에 빠지지 않기 위해 자신 만의 휴식과 여가를 즐기라고 합니다.
정신 없이 바쁜 일과 속에 어떻게 쉴 수 있을까요?
한 10분씩 화장실을 오가며 차 한잔, 아니면 점심시간을 아껴서 공원 산책,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직장 동료와 잡담 한마디....
이상 자기를 개발시키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석학들 뿐만아니라 제 개인적인 이야기도 덧붙여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DO" 입니다.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의 간격은 종이 한 장 차이이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것.
이 것 또한 딜레마입니다. 같이 한 번 도전해 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