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게임 신나는 새싹 115
빅토르 에스칸델 지음, 권지현 옮김, 아나 가요 수수께끼 선별 및 각색 / 씨드북(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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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게임

 

 

 

 


제가 추리물을 좋아하다 보니
이 <추리 게임> 책이 눈에 딱 들어왔어요
토리도 좋아할 것 같았죠!

 

 


점수?
이건 뭐지?
생각했는데 이 책 제목이 바로 <추리 게임>!
사건을 해결하면 난이도에 따른 점수를 얻는
게임 형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책이에요
 

 


25개의 사건
목차에서 각 사건이 상상력을 요하는지,
논리력을 요하는지 미리 살펴볼 수 있답니다~^^

 

 

게임을 제대로 즐기고자 한다면,
한 명이 정답을 보고
다른 게임 참가자들이
정답을 본 사람에게 질문을 해서
정답을 추리해서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는 것 같아요

전 늘 토리와 둘이서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토리와 함께 추리를 해보다가
 나중엔 토리가 정답을 보고
제가 질문을 해가면서 맞혀 보았답니다
 

 

 


고장 난 에어컨은
논리력을 요하는 사건이었어요
난이도는 하였는데,
저와 토리 둘 다 범인을 못 맞혔어요
논리력을 요하는 사건인데,
저와 토리는 상상력을 발휘했네요 ^^;
 

 


왼쪽 페이지의 지문을 잘 읽었다면
충분히 맞힐 수 있는 문제였더라구요
이 문제를 풀면서 논리력 표시가 있는 문제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었어요
 

 


상상력을 요하는 할아버지의 유산.
이건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었는데 못 맞혔어요
이것도 난이도는 하였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난이도가 이보다 어려운 문제를
풀지 못한 건 아녜요 ^^

 

 

논리력과 상상력을 발휘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게임>

아이와 함께 사건의 단서들을 살펴보고
추리해보는 것도 좋고,
정답을 먼저 보고 아이가 질문을 하게 해서
사건을 해결하도록 돕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정답을 맞히지 못해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상상력, 논리력도 기를 수 있고,
지문과 그림을 꼼꼼하게 보면서
관찰력, 집중력도 길러질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한 추리 책,
그리고 게임하듯 보는 책이라
많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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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나 할아버지 사계절 저학년문고 66
박효미 지음, 강은옥 그림 / 사계절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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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나 할아버지

 

 

 


제목만 보고 토리와 어떤 이야기일지

얘기를 해보았어요

토리는 이구아나인데 할아버지인,

그러니까 할아버지 이구아나 얘기일 것 같다고 했고,

저는 이구아나를 키우는 할아버지의 얘기일 것 같다고 했어요

 

 

 

차례만 봐도 둘 다 땡!

이구아나는 이구아나고,

할아버지는 할아버지네요

게다가 이구아나가 쫓겨난다니

뭔가 사연이 있나봅니다

 

 


할아버지는 이구아나를 싫어하시는 것 같죠?

할아버지는 이구아나를 배암(뱀)이라고 하시며

돌멩이에 허리를 맞은 것도 이구아나 탓이라고 하셨어요

주인공 희경이와 할아버지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였는데,

할아버지는 희경이의 마음도 몰라 주고

이구아나를 내보내라고 성화셨어요

 

 

 

 


희경이에겐 이구아나가 둘도 없는 친구였는데 말이죠

저희 토리도 외동이다 보니

희경이를 보면서 제가 다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희경이는 할아버지는 좋아하지만

이구아나와의 이별이 너무나도 슬펐을 것 같아요

손녀 희경이와 할아버지와의 갈등은 어떻게 해결되었을까요?

<이구아나 할아버지>는

동물을 키우는, 혹은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겐

더욱 관심가는 이야기일 것 같아요

요즘은 반려동물의 종류가 참 다양해졌죠

조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아이들은

반려동물로 인해 더욱 갈등을 겪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구아나에 자주 숨는 곳,

좋아하는 먹이, 좋아하는 것 등에 대해 나와있는 것을 보고

작가분이 그냥 생각해서 쓴 건가 생각했는데,

이구아나와 함께 살아 본 경험을 바탕으로 쓰셨더라구요

그래서 작가의 말을 다른 책보다도 더 유심히 읽었답니다

토리도 반려동물을 기르고 싶어해요

부모는 맞벌이고, 토리는 외동이다 보니

외로울 것이라는 건 알지만,

희경이에게 있어서 이구아나처럼

동물이 토리에게도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는 건 알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요ㅠㅠ

대신 토리가 외롭지 않게

친구같은 엄마가 되어줄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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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 - 그림에 자신 없는 엄마를 위한 길벗스쿨 놀이책
이정아 지음 / 길벗스쿨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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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자신 없는 엄마를 위한

진짜 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

 

 

 

 


 그림에 자신 없는 엄마...

이 책은 바로 저를 위한 책!

하지만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토리를 위한 책이기도 해요

표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물처럼 자세히 그리는 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에요

<진짜 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는

일러스트 느낌의 예쁘고 귀여운 그림을 그리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동물, 곤충, 식물, 사물, 탈것, 사람

여섯 가지 분류로 그림 그리는 법이 실려있어요

아이가 어릴수록

동물 그림을 많이 그려줬 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일 앞에 나오는 걸까요?^^

토리는 공주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남자 아이들은 탈 것도 좋아하겠죠?

공주도 뒤의 사람편에 그리는 법이 잘 나와있답니다

 

 

 


지금 한창 장미축제를 하고 있어서

장미 페이지를 펼쳐봤어요

제가 어렸을 때 즐겨 그리던 튤립과 함께 있네요

제가 튤립 그리는 걸 좋아했던 건

그리기 쉬워서였는데,

<진짜 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만 있다면

 장미도 어렵지 않아요~^^

책 보고 순서대로 따라 그리다보면

장미 완성 ^^

(완성된 장미는 아래에 있어요)​

 

 

 


토리가 얼마 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오면서

애벌레를 받아왔어요

그래서 식물편의 장미와 곤충편의 애벌레를 그려보았답니다

 

 

 

 


애벌레는 시간이 지나면 곤충이 되겠죠?

토리가 받아온 애벌레는 무슨 곤충이 될까요?


정답은 다음 그림에 있답니다~~

​.

.

.

.

.

 

바로 장수풍뎅이에요~~

지난 일요일에 봤을 땐 애벌레였는데

지금쯤 번데기가 되었을 것 같아요

장수풍뎅이가 되면 날려보내줘야하는지

어디에 키워야하는지 벌써부터 걱정이에요ㅜ

 


토리랑 제가 각자 그리고 싶은 것들을 그렸어요

확실히 토리가 선명하게 잘 그렸죠?

토리는 과감한 편이고,

저는 조심성이 심각할 정도로 심해서..^^;

그림에서도 성격이 드러나네요 ㅎㅎ

 

 

 


색칠을 안 해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색칠을 하니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

토리는 아직 다이어리 꾸미기에는 관심이 없지만

아이들 다이어리 꾸밀 때도

<진짜 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 책이

무척 유용할 것 같아요

아이들이 그림 그려달라고 할 때

어떻게 그려야할지 막막한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한 책이랍니다

그림 그리면서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책처럼 똑바른 원을 그리는게 사실 어려울 수도 있는데

책과 똑같이 그릴 수 없는 건 당연한거니까

좌절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대신 손그림의 매력이 더해질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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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냉파요리 - 30만 회원 감동 실천!, 한 달 식비 70만원 절약, 나에게 선물하는 840만원 적금의 기적! 맘마미아 냉파요리
맘마미아 식비예산 감수.레몬밤키친 강지수 레시피 개발 / 진서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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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냉파요리

 

 

 

 


냉파 해보셨나요?

저희는 작년 이맘때쯤 열심히 냉파했었어요

토리파가 어디서 보고 와서는 냉파하자고 해서

3주 정도 외식 안 하고 집밥만 먹었었죠

거의 냉파로요

냉파요리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고

냉파조리라고 하는게 맞을듯요 ^^;

저는 사실 그 시기가 참 힘들었어요

냉동시킨 식재료를 급하게 조리하다보니

속은 안 익고, 겉은 타고...

맛은 당연히 없...었죠ㅜㅜ

설거지거리만 넘쳐나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고

낙이 없는 하루하루였어요

그래서 냉파에 거부감이 생겼어요

하지만 올해 초,

<맘마미아 푼돈목돈 재테크 실천법>을 보고

저희 집 냉파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어요

가장 큰 문제점은 냉파의 목표가 없었던거죠!

냉파로 절약한 금액을 따로 저축했더라면

좀 더 즐거운 냉파가 되었을 것 같아요

또 하나의, 어쩌면 이게 가장 큰 문제였을 수도 있는데

냉파요리들이 너무 맛이 없었어요ㅜㅜ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냉파요리를 해보고자

<맘마미아 냉파요리>와 함께 냉파를 시작하기로 했어요

 

 

 

 


저는 냉장고 속 재료들,

혹은 자투리 재료들로 요리하는 법만 있는

책인 줄 알았는데,

하나의 재료를 주로 해서 일주일 식단을 짜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저희가 3인 가구인데,

실제로 토리파는 주중에는 집에서 식사를 거의 안 해요

그러다보니 식재료가 너무 많이 남고,

버리기 일쑤였거든요

미리 보기만 봐도 딱 저희 가족을 위한 책 같았어요!


<맘마미아 냉파요리>와 함께라면

냉파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저는 결혼 11년차인데 양배추 사 본 적이 거의 없어요

사면 늘 남거든요ㅜㅜ

그러니 거의 안 사요

이 정도 식단이면 이제 양배추를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파랑 양파...

저희 집에선 양파를 키웁니다

의도한 건 아니에요ㅜㅜ

망에 든 양파가 저렴하니

보통 기본 여섯 개짜리 양파를 사요

살 때는 의욕적이나 한 두 개 먹고

나머지 양파는 결국 싹을 틔우고...

이제는 양파를 키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파는 주로 썰어서(라기 보다 가위로 잘라서)

냉동보관 해 놓고 썼거든요

이제 대파 페이스트 만들어 놔야겠어요!!

 

 

 


감자랑 고구마는 소량씩 살 수 있어서

보통 필요할 때 한 두 개 씩만 사서 쓰는데

그래도 남을 때가 있거든요

아예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짜서

필요한 만큼의 감자 혹은 고구마를 사서 요리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맘마미아 냉파요리>에는 식단, 예산, 요리법 뿐 아니라

식품영양학적 지식도 나와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고기도 부위별 특성을 알고 그에 맞게 요리해서 먹으면 더 맛있으니까요

 

 

 


늘 냉파식단으로 식단을 짜지 않더라도

메뉴 고민이 될 때 <맘마미아 냉파요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듯 해요

달걀 프리타타는 처음 본 요리인데,

사실 매번 집에서 먹는 메뉴가 똑같잖아요

메뉴가 고민일 때,

가끔씩 이렇게 새로운 메뉴를 추가해서 먹으면 좋죠^^

달걀 프리타타는 간식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밑반찬 만들 때 유용한 양념 비율도 나와있어서

요리 초보들에게도 요리가 어렵지 않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맘마미아 냉파요리>는 꼭 냉파가 아니더라도

요리책으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이 없어 보여요 ^^

 

 

 

 


책 뒤에는 재료별로 요리를 찾아볼 수 있는 색인이 있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 어떤 요리를 할 수 있는지 찾아보기에도 좋아요

<맘마미아 냉파요리>는 남는 식재료를 최소화하고,

식비 절감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에요

특히 식구가 적어서 버리는 재료가 많아

요리하기 점점 싫어지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요즘은 외식, 배달문화가 발달해서

집밥을 굳이 안 먹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요

사실 저도 장 보는데 돈 들고 버리는 재료가 많아서 골치 아프고

결국은 사먹는게 더 경제적이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는데요

이 책에 있는대로 예산을 짜고 식재료를 구입해서

버리는 식재료를 최소화한다면

집밥이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그냥 절약만 하면 아무 의미가 없어요

꼭! 절약한 돈을 저축해서 그 금액을 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거나

그 돈을 더 유용한 곳에 쓴다면

냉파요리의 참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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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라 문, 생일 파티를 열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 4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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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사도라 문 4
생일 파티를 열다

 

 

 


요즘 초등 저학년 여자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이사도라 문 시리즈!
벌써 4권이 나왔네요
4권은 생일 파티 이야기라서
아이들이 더욱 관심 가질 것 같아요
토리는 생일이 가을이지만
벌써부터 생일을 기다리고 있거든요 ^^

 

 

 

 

 

 


혹시 이사도라 문을 모르시는 분도 계셔서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이사도라 문은
뱀파이어 아빠와
요정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뱀파이어 요정이에요
그래서 뱀파이어와 요정의 특징을 모두 지녔지만
뱀파이어들 사이에 가면 못 하는게 많고
요정들 사이에 가도 못 하는게 많은 아이에요
어찌보면 평범한 아이인거죠~
이사도라는 엄마, 아빠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인간 학교에 갔어요
그리고 인간들이 하는 생일 파티도 하고 싶어해요
토리도 생일 파티를 기다리고 있는지라
'이사도라도 딱 그 또래 평범한 아이들이랑 똑같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사도라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거구나' 싶었어요

 

 

 


 


생일 파티에 온 아이들
모두 즐거워 보이죠?
인간 친구들과 하는 파티지만
모두 분장을 하고 와서
이사도라 문이 아주 튀지는 않아요^^

 

 

 


 

 


이사도라는 인간 친구들이 하는 생일 파티를 원했지만
아빠는 뱀파이어, 엄마는 요정이라
인간들의 생일 파티와는 아무래도 다르겠죠? ^^
거기에 사촌 마법사 윌버까지 왔으니까요~
이사도라의 생일 파티는 성공적으로 끝났을까요?

책 뒤에는 다음 편 이야기가 실려있어서
5권도 기대가 되더라구요~~

 

 

 


 


지금 인터넷 서점에서 이사도라 문 시리즈를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굿즈를 선택할 수 있어요
굿즈는 바로
이사도라가 제일 좋아하는 발레를 할 수 있는
스페셜한 발레 리본이에요!

 

 

 

 

 


 

 

토리가 리본 보자마자
너무 신나 열심히 돌려보았답니다
이사도라 문 머리띠도 집에 있어서
머리띠하고 하자고 하니
리본이 걸려서 안 된다고 하네요

 

뱀파이어 요정 이사도라
특별한 아이 같지만
알고 보면 우리 아이와 같은 아이죠~
이사도라 문 시리즈의 인기 비결이
바로 이거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이사도라 문 이야기!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소다 남매와 엄마 이윤진씨도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요
그래서 북트레일러에도 깜짝 출연을 했다고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p6WQ9tD9zZE&feature=youtu.be


5권도 얼른 출간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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