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냉파요리 - 30만 회원 감동 실천!, 한 달 식비 70만원 절약, 나에게 선물하는 840만원 적금의 기적! 맘마미아 냉파요리
맘마미아 식비예산 감수.레몬밤키친 강지수 레시피 개발 / 진서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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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냉파요리

 

 

 

 


냉파 해보셨나요?

저희는 작년 이맘때쯤 열심히 냉파했었어요

토리파가 어디서 보고 와서는 냉파하자고 해서

3주 정도 외식 안 하고 집밥만 먹었었죠

거의 냉파로요

냉파요리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고

냉파조리라고 하는게 맞을듯요 ^^;

저는 사실 그 시기가 참 힘들었어요

냉동시킨 식재료를 급하게 조리하다보니

속은 안 익고, 겉은 타고...

맛은 당연히 없...었죠ㅜㅜ

설거지거리만 넘쳐나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고

낙이 없는 하루하루였어요

그래서 냉파에 거부감이 생겼어요

하지만 올해 초,

<맘마미아 푼돈목돈 재테크 실천법>을 보고

저희 집 냉파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어요

가장 큰 문제점은 냉파의 목표가 없었던거죠!

냉파로 절약한 금액을 따로 저축했더라면

좀 더 즐거운 냉파가 되었을 것 같아요

또 하나의, 어쩌면 이게 가장 큰 문제였을 수도 있는데

냉파요리들이 너무 맛이 없었어요ㅜㅜ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냉파요리를 해보고자

<맘마미아 냉파요리>와 함께 냉파를 시작하기로 했어요

 

 

 

 


저는 냉장고 속 재료들,

혹은 자투리 재료들로 요리하는 법만 있는

책인 줄 알았는데,

하나의 재료를 주로 해서 일주일 식단을 짜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저희가 3인 가구인데,

실제로 토리파는 주중에는 집에서 식사를 거의 안 해요

그러다보니 식재료가 너무 많이 남고,

버리기 일쑤였거든요

미리 보기만 봐도 딱 저희 가족을 위한 책 같았어요!


<맘마미아 냉파요리>와 함께라면

냉파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저는 결혼 11년차인데 양배추 사 본 적이 거의 없어요

사면 늘 남거든요ㅜㅜ

그러니 거의 안 사요

이 정도 식단이면 이제 양배추를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파랑 양파...

저희 집에선 양파를 키웁니다

의도한 건 아니에요ㅜㅜ

망에 든 양파가 저렴하니

보통 기본 여섯 개짜리 양파를 사요

살 때는 의욕적이나 한 두 개 먹고

나머지 양파는 결국 싹을 틔우고...

이제는 양파를 키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파는 주로 썰어서(라기 보다 가위로 잘라서)

냉동보관 해 놓고 썼거든요

이제 대파 페이스트 만들어 놔야겠어요!!

 

 

 


감자랑 고구마는 소량씩 살 수 있어서

보통 필요할 때 한 두 개 씩만 사서 쓰는데

그래도 남을 때가 있거든요

아예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짜서

필요한 만큼의 감자 혹은 고구마를 사서 요리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맘마미아 냉파요리>에는 식단, 예산, 요리법 뿐 아니라

식품영양학적 지식도 나와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고기도 부위별 특성을 알고 그에 맞게 요리해서 먹으면 더 맛있으니까요

 

 

 


늘 냉파식단으로 식단을 짜지 않더라도

메뉴 고민이 될 때 <맘마미아 냉파요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듯 해요

달걀 프리타타는 처음 본 요리인데,

사실 매번 집에서 먹는 메뉴가 똑같잖아요

메뉴가 고민일 때,

가끔씩 이렇게 새로운 메뉴를 추가해서 먹으면 좋죠^^

달걀 프리타타는 간식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밑반찬 만들 때 유용한 양념 비율도 나와있어서

요리 초보들에게도 요리가 어렵지 않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맘마미아 냉파요리>는 꼭 냉파가 아니더라도

요리책으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이 없어 보여요 ^^

 

 

 

 


책 뒤에는 재료별로 요리를 찾아볼 수 있는 색인이 있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 어떤 요리를 할 수 있는지 찾아보기에도 좋아요

<맘마미아 냉파요리>는 남는 식재료를 최소화하고,

식비 절감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에요

특히 식구가 적어서 버리는 재료가 많아

요리하기 점점 싫어지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요즘은 외식, 배달문화가 발달해서

집밥을 굳이 안 먹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요

사실 저도 장 보는데 돈 들고 버리는 재료가 많아서 골치 아프고

결국은 사먹는게 더 경제적이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는데요

이 책에 있는대로 예산을 짜고 식재료를 구입해서

버리는 식재료를 최소화한다면

집밥이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그냥 절약만 하면 아무 의미가 없어요

꼭! 절약한 돈을 저축해서 그 금액을 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거나

그 돈을 더 유용한 곳에 쓴다면

냉파요리의 참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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