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6 - 신비한 보물섬 대소동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6
라곰씨 지음, 차차 그림, 허재원(허팝)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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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6 ​

신비한 보물섬 대소동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6권이 나왔어요!

토리양 1권이 나왔을 때부터 챙겨보던 시리즈라

5권까지 이미 읽어두었죠 ^^

각각 다른 사건들이 나오지만

허팝 연구소 이야기들이 재미있어서

신간 나올 때 마다 챙겨보고 있답니다

 

 

 


하지만 6권으로 허팝 연구소를 처음 접했더라도

읽는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1~5권을 다 읽은건 아니지만,

6권을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앞 이야기를 안 읽었다면,

이 등장인물 소개 페이지를 잘 읽어두면

허팝 연구소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예요 ^^

 

 

 


이번 이야기는 '신비한 보물섬 대소동'인데요

이번 편에 처음 등장하는 콜롬봉수에 의뢰로

허팝, 쪼드리, 묘미, 레인지는 콜롬봉수와 함께

신비한 보물섬에 가게 됩니다

 

 

 


보물섬이라는 말에 이들이 순순히 따라 나섰냐구요?

그건 아니에요~

 보물섬이 무인도라서 허팝이 주인이 될 수 있다는 말로

허팝을 설득하지요

그리고 진주로 쪼드리를 유혹하고,

보물만 찾으면 원하는 건 뭐든지 눈치 보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말로 묘미까지 설득합니다

콜롬봉수가 이 셋의 취향을 잘 알고 있었나봅니다 ^^

 

 


이들이 도착한 섬은 조류들의 천국이었어요

이 새는 그림만 보고 타조인가 생각했는데

'레아'라고 해요

검색해보니 타조목이라고 나오더라구요

레아는 타조보다 더 작고 늘씬하대요

그리고 남아메리카쪽에 사는걸로 나와요

이 무인도는 남아메리카쪽에 있는 섬이었을까요?

고기잡이 까마귀도 나와요

어두운 숲을 헤쳐 나가는데

하늘에서 무엇인가가 떨어집니다

열매인 줄 알았던 그 물체는 바로 홍합!

검은 숲, 하늘, 홍합...

허팝은 그 세 가지로 홍합을 주운 쪼드리와 콜롬봉수를 쫓던 새의 정체를 알아냅니다

고기잡이 까마귀에 대해 네이버 검색으로는

약 48cm의 큰까마귀라는 것 외에

다른 정보는 찾지 못했는데,

허팝이 알려준 정보에 의하멱

고기잡이 까마귀는 조개류를 높은 곳에서 던져서

깨 먹는다고 하네요 ^^

그 외에 검독수리, 안데스콘도르 등의

생소한 새들도 나와요

안데스콘도르까지 있는걸 보니

이 보물섬은 남아메리카에 있는 섬이 맞나보다 생각했어요~

우리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새들인데도

척척 아는 허팝!

역시 허팝이더라구요

그렇다면 허팝 일행은 결국 보물을 찾았을까요?

답은 책 속에 있답니다 ^^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는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그림 많고 재미있는 책이에요

허팝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운데,

과학 원리나 상식들도 익힐 수 있어서

유익한 책이기도 하답니다

6권 신비한 보물섬 대소동을 읽으면서

저도, 토리도 새로운 새들에 대해서 알게되었거든요

 허팝 연구소 시리즈 7권에서는

또 어떤 의뢰인이 나올지,

어떤 내용을 다룰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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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마음 공부를 시작했다 - 전에 없던 관계와 감정의 혼란에 대하여
김병수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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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마음 공부를 시작했다

 

 

 

 


마흔의 의미...

아이를 키우면서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해 무뎌져서일까요?

서른이 될 때는 서른이 되기 1~2년 전부터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들으며

뭔가 서글퍼지는 느낌이 들었던 것에 비해

마흔이 될 때는 아무렇지 않았어요

저에게 마흔은 '불혹'의 이미지가 강했어요

제가 20대 쯤...저희 어머니의 40대를 생각하면서

'나도 마흔이 되면 저렇게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어요

저희는 언니와 저, 이렇게 딸 둘이에요

어렸을 때, 많이 싸우기도 하고

부모님께 많이 혼나기도 했죠

하지만 어머니는 언젠가부터 늘 평온하셨어요

화도 거의 내지 않으시고,

혼내는 일도 없으셨죠

그 당시에는 잘 못 느꼈던 것 같아요

제가 사춘기를 겪을 때...

유독 어머니가 미웠거든요

어머니는 언니를 더 존중하고 예뻐했다는 생각 때문이었죠

지금 생각하면 중2병이었나 싶어요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

어머니가 평온하게, 성인처럼 되신게

어머니가 40대 때였어요

'불혹'이 이런건가 싶었죠

'나도 그렇게 되겠지'하는 막연했던 생각과는 달리

저는 마흔이 되어도

'불혹'의 경지에 이르기엔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흔, 마음 공부를 시작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이 책은 제가 기대했던 내용은 아니었어요

우리는 마흔 전과 마흔 후,

두 가지 인생을 살게 된다

마흔 전과 마흔 후의 나는 서로 다른 나이다​

제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이야기였죠

'마흔'에 관한 책들이 있는건 알지만

읽어본 적이 없어서...

다른 책들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인지,

마흔의 의미가 정말 그런 것인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는

이제 곧 마흔이 되는 서른이 중년 심리를 예습했으면 하는 바람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마음은 아직 서른에 머물러 있는 마흔을 위한 이야기들도 담았다고 해요

예습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 책의 내용들이 모두 와 닿지는 않아요

겪어보지 않은 일들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의사로서 내담자의 사례를 통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니

어쩌면 미래에 겪게 될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관심을 갖고 읽게 되더라구요

이 책을 잘 뒀다가 힘들 때,

차례를 보고 해당 부분을 다시 찾아서 읽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는 우울한 기분을 느낀 적이 많아서

우울증에 대한 이야기를 관심있게 읽었어요

우울증...참 헤어나오기 힘든데...

운동이 도움이 된다는 말이 참 반갑더라구요

중등도 이상의 강도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우울증은 다양한 가면을 쓰고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여러 예시 중에 현재 제 모습이 있어서 놀랐어요

'멍하니 텔레비전을 본다'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

아무래도 운동을 해야겠다는 결론...^^

 

 

 

 


그 외에 저에게는 '5분 법칙'이 매우 유익했어요

제가 생각이 많은 편이에요

<마흔, 마음 공부를 시작했다>에도

저와 비슷한 분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분의 이야기들을 많이 공감하며 읽었어요

'5분 법칙'이란

5분 동안 실컷 고민을 한 후,

(1) 고민을 했더니 기분이 좋아졌나?

(2) 고민을 했더니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본 후,

둘 다 '아니오'라면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거예요

둘 중 하나라도 '예'라면 계속 고민해도 좋지만요

전에는 마흔 후의 제 모습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마흔, 마음 공부를 시작했다>를 읽으면서

미래의 나의 모습을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닥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할 필요가 있나?'

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사는 모습은 다 비슷하니

연령대에 따라 겪는 일도 비슷할테고...

미리 알아두면 그 상황에 닥쳤을 때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와닿지 않는다구요?

좀 더 현실적인 문제를 얘기해보자면

졸혼의 경우, 이 책의 사례를 통해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냥 저지르고 보면 낭패니...

먼 훗날의 얘기 같더라도 미리 생각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여성 속의 남성성인 아니무스와 남성 속의 여성성인 아니마를 아시나요?

이를 의식화하지 못 하고 억압한 상태로 두면

중년이 되어 이러한 특성이 미숙한 형태로 드러나게 된다고 해요

이런 것들을 미리 알아두면 중년이 되어서 좀 더 안정된 삻을 살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을 읽는다고 마음 공부를 다 한 건 아니지만,

마음 공부를 시작한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독서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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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향기 동시향기 2019.가을 - 통권2호
동화향기동시향기 편집부 지음 / 좋은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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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향기 동시향기

 

 

 

 


https://blog.naver.com/stina00/221564917157

 

 

지난 봄, 계간지인 <동화향기 동시향기>가 출간되었어요

창간호를 보고 2호는 여름에 출간되겠지 생각했는데,

가을에 출간되었네요 ^^

 

 

 


창간호의 주제는 '도깨비'였어요

그래서 도깨비가 등장하는 다양한 동화와 동시들을

만나볼 수 있었지요

이번 호의 주제는 '모자'에요

저는 왜 모자가 우리 것이라는 생각을 못 했을까요?

현재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 모자가

한국적인 형태가 아니라서 그랬나봐요

100년 전 우리 나라를 방문했던 한 외국인은

"조선은 모자의 나라이다"라고 했을 만큼

우리 나라에는 다양한 모자가 있었대요

우리가 썼던 모자는 4천 종에 달한다고 하니

정말 놀랍죠?

이 글을 읽고 나서야 박물관, 사극 등에서 본

다양한 형태의 모자가 떠올랐어요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글은

농부 시인 남진원님과 만나 나눈 이야기와

남진원님의 작품을 담은 글이에요

사진 속 남진원님도 모자를 쓰셨네요^^

 

 

 

 

 

 


 

 


동시향기, 동화향기에서도

모자를 주제로 한 다양한 글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글을 읽다보니 '모자는 종류도, 용도도 참 다양하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제 1회 아침신인문학상 당선작도 실려있었는데,

저는 <대리 친구>를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이들의 심리를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예상치 못한 결말이 참 신선했어요

 

 

 

 


<동화향기 동시향기>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기에

아이들의 작품도 실려있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서 작품을 읽으니

아이들의 생각이 더 잘 이해 되는 기분이었어요

글쓰기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아이들은

작품을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독서의 계절 가을,

<동화향기 동시향기>로

풍요로운 독서 생활을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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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버드 수학 시간 - 삼수생 입시 루저의 인생 역전 수학 공부법
정광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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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버드 수학 시간​

 

 

 

 


이 책을 쓴 정광근씨는

한국에서 삼수를 해서 대학에 진학했지만

잘 적응하지 못 했고,

결국 군복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가서

컴퓨터과학과에 진학했으나

'버그 생성기'로 불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해요

다행히 수학을 복수전공으로 해서 무사히 졸업을 했고,

2006년부터 보스턴에서 수학 강사로 활동하다

마흔에 하버드 익스텐션 스쿨에서 수학교육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어요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한국의 수학 교육의 문제점을 짚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서라고 생각됩니다

제목이 <나의 하버드 수학시간>이지만

하버드에서 학습한 내용들이 이 책의 전부는 아니에요

중간중간 수학문제가 예시로 등장하지만

풀이가 함께 나와서 긴장할 필요는 없어요

 

 

 


바람직한 수학 공부법이 궁금하다면,

수학을 잘 하고 싶다면

3부를 특히 꼼꼼하게 읽어보세요

인터넷으로 신문 기사를 읽다가

한국 수학교육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저자가 말하는 것과 비슷한 내용이었어요

기사의 내용은...

지난 해 고교 1학년부터 적용한

10차 교육과정에서 선형대수(행렬, 벡터)를 뺐는데,

선형대수는 AI의 두뇌인 알고리즘 작성과 빅데이터 처리에 가장 중요한 수학 분과라네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떤 직업은

없어질거라는 얘기를 하기 전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들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을 해야 마땅한데...

오히려 꼭 필요한 내용을 빼다니ㅜㅜ

우리 나라 교육 현실이 참 안타깝더라구요

20여 년 전부터 어려운건 빼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는데,

우리 나라 교육 방식으로는 그런다고 수포자가 안 생기진 않을 것 같아요

저도 고등학교 때 자연계에서 공부를 해서

행렬, 벡터를 다 배웠었죠

벡터는 어렵긴 했어도 물리와도 연결되는 개념이라

꼭 필요한 공부였던걸로 기억이 되네요

어렵다고 빼기 보다는 어렵지 않게 학습할 수 있는 교수법이나 분위기를 만드는게 맞는 것 같아요

물론 지금 저는 저 개념들을 많이 활용하지는 않아요

활용할 일이 있어도 활용을 못 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나의 하버드 수학 시간>을 읽으면서

우리는 조금 과장해서 수학도 암기과목으로

공부를 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라는 질문할 새도 없이,

왜 그런지 생각할 시간도 없이

무조건 공식을 외우고

문제를 푸는 식이 아니었나 싶어요

 

 

 


<나의 하버드 수학시간>에는

수학 계통도도 실려있는데요

수학이라는 학문이 다 연결되어 있어서

개념간 연결고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저자가 제시하는 수학 공부법 중 첫째가 바로

수학 계통도로 개념간 연결고리를 파악하는 것이에요

둘째는 기초를 쌓으려면 개념서를 다독하기 보다

문제 풀이가 더 좋다,

셋째는 쉬운 문제 여럿보다 어려운 문제 하나를 붙들어라,

넷째는 매일 10분 보다 하루를 제대로 투자하라,

다섯째는 무조건 암기하기보다 묻고 이해하며 공부하라에요

정말 맞는 얘기이고 와닿더라구요

하지만 무엇보다 교육 현실이 이런 학습 방법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쪽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무엇보다 수학이 전공자가 아닌 이상

고등학교 이후에는 쓸모 없는 학문이 아닌,

잘 익혀둬서 전공자가 아니라도

실생활에 많이 활용할 수 있는 학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되었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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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이웃을 더 사랑한 의료 봉사자들 교과서 인물 사전 3
전현정 지음, 김재일 그림 / 사계절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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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이웃을 더 사랑한

의료봉사자들

 

 

 

이태석, 박에스더, 장기려, 나이팅게일

네 분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웃을 더 사랑한 의료 봉사자들>

 

 

이 네 분은 책에서 표현한 것처럼

의료 봉사계의 슈퍼히어로죠!

사실 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이 네 분을 다 알진 못 했어요

토리는 책을 몇 장 읽더니

"엄마, 이 책 <독립운동의 슈퍼스타들>이랑 비슷해"라고 하네요 ^^

 

<이웃을 더 사랑한 의료 봉사자들>과

<독립운동의 슈퍼스타들>,

둘 다 사계절출판사의 책이거든요

 

두 책 다 제목부터 내용, 구성 등이

아이들에게 친근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

 

 

 

만화로 구성된 부분도 있고,

글과 그림으로 구성된 페이지도 있어요

 

 

그리고 주요 업적 등이 중간중간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어서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사실 나이팅게일 외에는 잘 몰랐어요

'장기려 박사님'을 들어본 적은 있지만

의사라는 것 외에 업적은 잘 알지 못했죠

이태석 신부님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울지마 톤즈>라는 영화는 들어본 적이 있어서 검색해보니

이태석 신부님에 대한 영화가 맞더라구요

 

토리는 장기려 박사님 이야기를 국어 교과서에서 읽었다고 해요

하지만 내용이 자세하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이웃을 더 사랑한 의료 봉사자들>에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읽게 되어서 좋았다고 하네요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이 네 분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보다 남을 더 돌보셨던 분들이에요

저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나 같으면 저렇게 하지 못 했을텐데'하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도 이 네 분처럼 아픈 이웃을 더 사랑하는

의료봉사자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요

이태석 신부님이 영화에서 본

한센인들의 아버지, 다미앵 신부님을 닮고 싶어했던 것처험

이 책을 읽고 이 네 분을 닮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있겠죠?

이 책을 읽은 아이들 모두가 네 분을 닮기는 힘들겠지만

그 따뜻한 마음만은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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