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래컴 일러스트북 Vintage Illust Book 1
아서 래컴 지음, 꽃피는책 편집부 편역 / 꽃피는책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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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또한 텀블벅 펀딩에서 에드먼드 뒬락 일러스트북과 세트로 나와서 구입하게 되었다.

두말할 것 없이 대단히 환상적인 일러스트들.

요새는 그림책의 유행이 바뀌어서 이런 스타일의 그림책이 없는게 아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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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드 뒬락 일러스트북 Vintage Illust Book 2
에드먼드 뒬락 그림, 꽃피는책 편집부 편역 / 꽃피는책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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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말~20세기초는 아마도 부의 불평등이 지금보다 더 심했지 싶다. 특히 귀족이라는 계층의식도 지금보다 심했다는 것이 그 당시 소설이나 사회연구서를 보면 알 수 있는데, 특히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에서도 그 흔적이 확연히 나타난다. 즉, 아동들의 그림책을 너무나도 고퀄리티로 만든 것이다. 그러면서 그 당시 대단히 명성이 높은 삽화가들이 등장하는데, 이 책의 주인공 에드먼드 뒬락도 그러하다.

내 생각에 원래부터 서양에서는 책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중세시대부터 내려온 습속인 듯 싶은데, 19세기말부터는 기술의 발전과 인쇄비의 하락이 그림책의 질적 상승을 불러일으켰고, 시장의 확장은 재능있는 삽화가들이 그림책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했던 것 같다. 특히 에드먼드 뒬락, 아서 래컴, 카이 닐센이 이 시대를 대표하는 삽화가인데 운이 좋게도 나는 이 세 사람의 그림을 볼 수 있었다.

우선 이 책, '에드먼드 뒬락 일러스트북'은 말 그대로 어린이 그림책을 위해 그린 에드먼드 뒬락의 삽화를 모은 책이다. 당연히 모두 컬러이고, 인쇄의 수준도 좋다.

일러스트들은 당연히 환상적. 많은 동화가 다행히 내가 아는 것들이어서, 일러스트가 얼마나 동화의 내용을 환상적이면서도 아름답게 표현해냈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이 책을 보는 내내 감탄하면서 보았다. 특히 이런 수준의 일러스트를 그 당시에도 인쇄로 구현해냈다는 것도 놀라웠고.

아마도 지금은 그림책의 유행이 그 당시와는 달라 이런 일러스트를 현재는 만나기가 쉽지 않을 듯 한데(현재의 삽화가가 능력이 부족한게 아니라는 거다) 미술감상의 차원으로도 충분히 소장할 가치가 있는 책이다. 나로서는 이들의 일러스트로 알폰스 무하의 그림처럼 굿즈가 나왔으면 소원이 없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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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부에나 비스타 파라이네마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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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원두는 항상 기대치를 충족시키지요. 이 원두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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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
미하엘 엔데 지음, 프리드리히 헤헬만 그림, 신동화 옮김 / 비룡소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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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하엘 엔데를 사랑한다. '모모'때부터 끌렸던 마음은 '끝없는 이야기'에서 결정되었다. 지금도 판타지이계물성장스토리로 '끝없는 이야기'만큼 훌륭한 이야기를 찾지 못했다. 그리하여 알라딘에 이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이 북펀딩에 등장했을 때, 분명 어린이용 책임에도 불구하고 구입하고 말았다.

이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 또한 미하엘 엔데의 글 답게 작고 보잘것없는 이에게 시선을 준다.

배우를 꿈꾸었지만 작은 키와 너무 작은 목소리 때문에 꿈을 포기한 오필리아. 그녀는 평생을 무대 맨 앞 작은 상자 안에서 배우들이 잊어버린 대사를 관객들 모르게 배우들에게 속삭여주는 일을 한다. 하지만 그녀가 일하던 극장은 문을 닫게 되고, 그녀는 조용히 자신의 방에 머무르지만, 그녀의 앞에 주인잃은 그림자들이 찾아와 자신들을 받아달라고 청한다. 오필리아는 흔쾌히 그들을 받아들이고, 이름마저 쓸쓸한 그림자들에게 자신이 평생토록 좋아하고 외워온 여러 시인들의 위대한 말들을 읊어준다. 그리고 마침내 '죽음'이라는 그림자가 찾아오고 그녀는 그와 함께 천국에 다다른다.

인생에는 희극과 비극이 함께 머무르고, 화려함과 소박함이 함께 가치있으며, 따뜻한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특히 프리드리히 헤헬만의 작화는 이 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나는 이 책을 7살 조카에게 선물로 주었다. 4학년과 5학년 언니야들에게는 너무 얇은 그림책으로, 언니야들은 자신들은 이런 책은 졸업했다고 주장한다ㅡㅡ;;; 그리고 7살 조카의 엄마인 내 동생은 이 책을 보고는, 글밥이 7살에게는 너무 많다고 말했다ㅡㅡ;;; 즉, 이 책의 추천 연령은 초등 1~2학년, 그리고 미하엘 엔데를 사랑하고 그림책을 좋아하는 성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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