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08
에드거 앨런 포 지음, 전승희 옮김 / 민음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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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유명한 작가이지만 이래저래 사정이 맞지 않아 아직 읽어보지 못한 작가들이 몇 있는데 에드거 앨런 포도 그 중 하나다. '검은 고양이'정도를 어쩌다 스치듯 봤고 나머지 작품들은 읽어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독서회에서 여름 특집으로 읽게 되었다.

읽어본 느낌은, 과연 명불허전.

에드거 앨런 포가 고딕소설, 공포소설, 환상소설, 추리소설의 아버지인데 이 단편집이 그것을 증명한다. 특히 각 장르별로 거의 완성된 모습으로 글이 쓰여져 있어, 에드거 앨런 포가 받은 찬사가 과히 아깝지 않다. 정말 그가 근대문학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음이 확실히 보인다.

결국, 문학사적으로도 중요한 작가이지만 작품성과 재미도 분명히 보장되는 작가라는 결론. 특히 그 작품들이 아직도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더욱 대단한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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