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강신주는 철학과 삶을 이어주는 글을 많이 썼습니다. 이 책은 그 중 불교의 사상과 철학을 바탕으로 타인과 함께 살기를 탐구합니다. 특히 '사랑'과 '아낌'을 주제로 이야기하지요.
이 책에서는 불교 철학의 여덟단어와 더불어 김선우 시인의 8편을 인용하여 불교 사유와 함께 동서양의 철학과 문학에 이르기까지 넓은 영역을 아울러 주제의 핵심에 다가섭니다. 그리하여 'give and take'에서 벗어나 성숙하게 '사랑'과 '아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자를 이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