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이 - 무엇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소녀의 이야기
모드 쥘리앵 지음, 윤진 옮김 / 복복서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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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배움의 발견‘의 쌍둥이 같은 책. 망상에 빠져 아내와 딸을 학대하는, 사교에 빠진 아빠와 결국 아버지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그 소굴에서 탈출하는 딸의 구도가 똑같다. 하지만 그 고통스러운 시간들의 담담한 서술이 더욱 가슴아프고 저자의 강한 마음이 더욱 다가오는 책. 결국 모든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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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2-06-20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저는 김영하 작가 낭독으로 들었는데 넘 가슴 아팠어요 ㅠㅠ 아이가 학대 속에서도 문학과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감동적이었어요.

노을 2022-06-21 00:36   좋아요 0 | URL
그쵸. 정말 강인한 아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