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딱 내 취향의 이야기들을 접했다. 물론 다 긍정하며 읽은 건 아니지만. 동시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어서 논문과 책을 다 따라 읽을 수 있었다면 좋겠다 싶다. 벤야민처럼 설령 그랬다 해도 읽을 수 없었겠지만. 바르부르크 관련 책들을 쭉 읽어봐야겠다.가르강시아와 팡타그뤼엘이 문득 떠올랐는데 ㅋㅋㅋ 이걸 못외워서 가르강 팡타지아 머시기라고 말했다. 요즘은 그렇게 말들이 안떠올라ㅋㅋㅋ다리가 다 나으면 학교에 찾아가 자료를 더 봐야겠다. 학교 다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