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태양이 1하우스를 지날 때면 ‘나’의 정체성에 대해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경향이 마치 나 혼자됨이 두려워 목동처럼 나를 이리저리 이끌어줄 존재를 찾아다니는 ‘양’의 성질과 같아 보여서 양자리 사인()으로 상징한다. 1하우스가 양자리라는 의미가 아니고, 1하우스라는 영역이 양자리 기질과 닮아 있다는 뜻이다. 81/285
점성학은 ‘정답’이 아니라, 별이 지나가는 시간대의 계속해서 반복되는 ‘경향’을 제시함으로써 ‘정답 그 이상의 가치’를 받아들이는 관문이기 때문이다. 한 개인에 대한 본격적으로 세밀한 해석은 반드시 출생차트를 열어본 상태에서의 리딩으로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