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을 하는 이유는 영어도 그렇고 한국사도 그렇고 그냥 개념을 이해하고 반복하면 수험이 너무 쉽다는 거다. "공무원 한국사 공부는 암기입니까? 이해입니까?" 공부가 곧 암기다. 5급 행정고시도 전부 암기다. 옛날에 공자왈 맹자왈 전부 다 외우는 거 아닌가? 내가 판서를 왜 하는가? 하나하나 스토리텔링으로 여러분을 이해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여러분은 반복만 하면 암기가 되는 거다. 두문 글자, 정말 유치하고 좀 간지럽지만 생선 먹듯이 가시는 발라내고 살코기만 받아들여 자기 유리하도록만 받아주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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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러분을 합격시키는 것이 바로 내가 잘되는 길이다. 여러분이 합격하고 나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가족, 가장 친한 친구, 몇몇 친척밖에 없다. 나머지는 다 배 아파 한다. 겉으로는 축하한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배 아파 한다. 경쟁에서는 이기고 봐야 되는 거다. 지고 나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나처럼 부도나서 10년 가까이 바닥 생활, 신용불량 생활하고 그 많은 빚쟁이들 찾아오는 굴욕을 당해봐야 이해할 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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