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페이지 설명 너무 좋다.
가볍게 노안이 있고(거리 조절이 안돼서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고 글씨를 잘못 보는 실수를 한다) 망막 신경병증이 있고. 백내장이 있어서 세상이 남들보다 침침하게 보인다고 한다.
망막병증 때문에 나도 언젠가는 눈을 많이 못 쓰는 날이 오겠지 한다. 그래서 오디오북판매를 위해 어디에선가는 막아버린 TTS기능을 좋아하는 편이다. 여전히 그림묘사가 완벽할 순 없긴 한데 이렇게 그림설명까지 붙어있는 책을 보니 좋다. 어떤 책은 pdf로 꽉 채워져있고, 요즘은 그런 요리책이나 제로웨이스트 책을 보는데, 나는 이게 좀 불편하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