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독프』는 제가 하루 12시간 이상 회사 일을 하면서도 500만 원으로 시작해 30억까지 늘렸던 단타 투자 경험담입니다. 여기 담긴 이야기가 제아무리 쓸모 있어 보이더라도 수조 원 자산가들에게 ‘단타’는 관심 밖 일이겠죠. 반대로 겨우 몇 백만 원을 시드머니로 모아 애지중지하는 직장인 개미에게 수 억 단위의 비상장 펀드는 다른 세상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래서 기존 원고는 거의 그대로 살리되,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조금 더 친절하게 다루면 좋을 영역을 보강했고, 차트 중심의 케이스 스터디를 정리한 파트를 추가했습니다. 『월독프』를 출간하고 나서 받았던 질문이 (종목 추천해달란 요청 빼고요) 주로 차트에 관한 것들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