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장한 환타지 소설이 드뎌 50종을 넘어섰습니다. 뿌듯하기도 하고 투자한 돈을 생각하면 아찔하기도 하네요...^^ 역시 부족하지만 제 나름대로 점수를 매겨봅니다...ㅋㅋ
모든 장르의 책들 중 추리소설 만큼 사람들의 집중력을 요하는 장르가 있을까? 한 번 잡게 되면 다 읽게 될때까진 도저히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그 엄청난 힘! 그 중에서도 지적인 두뇌게임을 즐길 수있는 책들을 골라본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장르 소설중의 하나임다. 환타지처럼 '강호'라는 그들만의 세계에 빠져버리면 좀처럼 헤어나올 수 없답니다. 아직 환타지에 비해서는 소장하고 있는 책이 그리 많지 않지만 모아 봅니다.
처음 접한 일본 소설에 대한 느낌은 웬지 메마르고 건조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불필요한 감정 소모는 극도로 자제한 느낌이랄까? 하지만 한 권 두 권 읽다보니 어느새 그런 절제된 표현들이 좀 더 세련되고 감각적인 느낌으로 다가왔다. 이제부터 일본 소설의 매력에 한 번 빠져 봅시다!!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긴 후 여러가지 감정들 때문에 쉽사리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진한 감동을 받아서일 수도 있고 너무 안타까워서 일수도 있고, 웬지 아련한 그림움에 놓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그런 저런 이유로 내가 손에서 놓지 못했던 책들을 모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