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지금은 없는 이야기

지금은 없는 이야기 - 최규석 우화 ㅣ 사계절 만화가 열전 2
최규석 지음 / 사계절 / 2011년 11월

책장은 술술 넘어가지만 읽고나면 마음은 몇배나 무거워지는...세상의 부조리함과 나의 힘 없음에 울분이 느껴집니다.

너무 좋지만 아쉬워요~

마틴 앤 존 Martin & Jhon 12 - 완결
박희정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10월

기나긴 기다림 속에 완결되기를 기다렸다가 몰아서 읽었다.  

어쩜 이리도 감성적일까...... 

진지하기도 하고 코믹하기도 하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여러 편에서 다른 각도로 

다루고 있다.  또다시 가슴이 뭉클! 

내용도 그림체도 너무 서정적이다. 

이런 만화를 자주 만나볼 수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이렇게 완결이 되는군요~^^

저스트 고고! Just Go Go! 32 - 완결
라가와 마리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8월

예쁜 그림과 깔끔한 스토리~ 

마지막 결말까지 happy~ 하게 끝나서 내 마음까지 happy~하다. 

일종의 성장 만화랄까... 

이데와 루이 모두 테니스를 통해 조금씩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 예뻤고

더불어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는 보너스랄까...^^ 

스포츠를 다루는 대부분 만화들이 터무니없이 너무 과장되어서 사람을 질리게 하는 반면 

이 책은 청소년들의 순수한 열정을 담고 있어서인지 읽다보면 어느새 읽는 사람까지 가슴이 

뜨거워지게 만드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