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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리스천 The Christian - 세상이 기대하는 바로 그 사람
튤리안 차비진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더 크리스천>
이 책은 크리스천으로서 가져야 하는 마음과 사고방식, 그리고 행동에 대해서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천이라 하면서 믿지 않는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행동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잘못임을 깨우쳐 주며,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는 지를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복음은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느끼며 손으로 실천해야 한다.p29
21세기 교회로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구조적 변화가 아니라 영적
변화다.p42
하나님 말씀보다 심리 상담사와 마케팅 전문가, 토크쇼 진행자의 말이 우리네 삶과, 생각, 기호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이 문제에 관해 뭐라고 말히는가?"라고 묻지 않고 무조건 세상의 가치와 시각을
받아들이다.p70
이 부분에서 나는 뜨끔했다.
요즘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나를 변화해야 하는 지를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에서 많이 얻고자 하고 있다보니 성경을 소홀히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나의 마음과 행동에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조금이나마 성경을 중심에 두고 있다고 위로해
본다.
성경을 기초로 주변 세상의 상황과 사고방식을 분석한 뒤에 세상과 다른 성경적인 대안을 제시하라는
뜻이다. 신문 기사나 현대 음악, 최신 영화를 성경의 가르침과 비교해서 분별하는 능력을 기르라는 뜻이다.p73
많은 책들을 읽다보니 모두 성경에서 가르치는 내용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기에 나는 성경이 무엇보다도 진리임을 잘 알고 있다.
소홀히 했던 성경,,,다시 읽어야 겠다.
오직 전도만이 크리스천의 임무인가?
전도가 중요하긴 하지만 개인의 구원이 교회의 유일한 사명은 아니다.p100
교회의 사명은 정의롭게 살고 신앙과 자신의 일을 하나로 통합하는 제자들을 만들어 내야 한다. 이런
식으로 교회는 문화를 직접적으로 변화시키지 않고, 문화를 변화시키는 사람들을 키워 내고 지원한다.- 팀 켈러 p102
크리스천은 누구인가?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영적 죽음의 땅에서 영적 생명의 땅으로 옮겨진 사람들이다. 우리는 죄가
지배하는 나라에서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로 국적을 옮긴 사람들이다.p120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로 국적을 옮겼다는 글이 와 닿았다.
사람들은 환경에 변화에 적응이 빠르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로 국적을 옮겼으니 그 나라에 맞는 환경에 적응을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가장 잘 묘사한 것은 예수님의 산상수훈이다.(마5~7장)p124
격려는 곧 전도다. 격려란 상대방이 자기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보도록 힘이 되주는 말을 하는
것이다. p214
개인 및스터디를 위한 가이드가 있다.
크리스천은 세상속에 살지만 세상에 속해 있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다.
세상에 속해 있지 않는다는 것이 단순히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들과 어울리지 말아야 하고, 세상에서 말하는 즐거움에서도 벗어나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전혀 그렇게 하지 못했고, 나 또한 많은 사람들처럼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그렇게
지내왔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그 차이를 알것 같다.
격려를 통해 상대방이 자기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보도록 힘이 되어 주어야 하는 것처럼, 상대방이 나에게서도 하나님의 형상을 볼 수
있도록 마음을 갖고, 행동을 해야 겠다.
나에게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퍼져 나가도록....
나에게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퍼져 나가도록....
이 책은 진정한 크리스천이란 어떤것인지에 대해 시원스레 알려주고 있는 책이니 만큼, 많은 크리스천들이 읽어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