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품격 - 인생의 좋은 답을 찾아가는 아홉 번의 심리학 강의
고영건.김진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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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다들 행복해지고 싶다는 바램이 있다. 하지만 행복이 뭐야?라고 물으면 잘 대답하지 못하는 것 같다. 행복이란 내가 가지고 싶은 것들을 다 갖게 되면 얻을 수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NO라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에는 돈이 없어서 돈만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행복하게 살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하지만 로또 당첨자들의 결말을 보면 그들의 삶은 행복보다도 삶에 있어서 완전히 저주받은 사람들 같은 결말들을 많이 보게 된다. 행복의 조건을 물질에 두게 되면 그 물질을 얻게 되었을 때 잠시 기쁨은 있더라도 그 기쁨이 더 길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러면 우리는 행복을 어디에 두어야 할까? 동화 속 이야기처럼 파랑새는 우리 곁에 있듯이 행복이랑 우리 곁에서 찾아야 한다. 흔히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많이 찾고, 또 자신의 꿈에서도 혹은 삶의 과정에 있어서도 많이 찾게 되는 것 같다. 쉬운 것 같으면서도 쉽지 않다. 왜냐하면 생각의 차이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반쯤 차있는 물을 보면 이것 밖에 없네!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반이나 있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전자는 부정적이고, 후자는 긍정적이기 때문에 후자 쪽이 훨씬 더 행복할 것이라고 판단하기도 쉽지 않다. 왜냐하면 각자의 처한 사정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사항에 있든지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그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그것이 종교의 힘이든 자신의 힘이든 혹은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서 건 우리는 그 에너지를 가져야만 한다. 행복의 품격이라는 책에서는 행복한 사람들의 얼구에서 느껴지는 진실함과 아름다움의 품격이 느껴진다고 했다. 심리학 적으로 행복의 품격을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9강이라는 강의를 통해서 행복을 생각해 보게 되는 것이다.

나는 가장 먼저 자신만의 행복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러고 나서 이 책을 읽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행복은 다른 사람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찾아야 하는 것이 행복이기 때문이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행복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행복의 문제에서도 '무지'보다는 '잘 알고 있다는 착각'이 더 큰 걸림돌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만큼 그리고 원하는 만큼 행복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행복에 대해 스스로 잘 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어떻게 행복을 얻을 것인가를 논하기에 앞서 자신의 행복에 대한 생각, 즉 '행복메타인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요약하자면 와일드의 말처럼, 인생에는 두 가지 비극이 있다. 얻지 못할 것을 원하는 것과 행복해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간절히 바라는 것. 그리고 이러한 비극의 이면에서 영향을 주는 심리적 요인이 바로 일상의 착각과 빅 옴바사 문제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관리하는 메타인지의 지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마치 프리드리히 니체가 "나를 죽이지 못한 거시 나를 강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그러한 좌절의 경험은 그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평생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3강에서 살펴본 것처럼 행복한 삶을 위한 네 가지 조건 중 하나는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운 생활을 하는 것'이었다. 여기서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우리가 스트레스로부터 영원히 벗어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스트레스로부터 '잠시 안녕'하는 것, 즉 찰나의 순간일지라도 스트레스로부터 실제로 벗어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만약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그리고 네 시가 되어갈수록 나는 점점 더 행복해질 거야." 이 장면에서 사막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들려준 행복의 비밀은 바로 관계가 소중한 이유는 그 관계에 쏟는 시간 때문이고,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무언가를 잘 보려면 눈이 아닌 마음으로 봐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달라이 라마는 "인생의 중요한 단계들마다 우리를 보살펴주고 지탱해주며 달래주는 것은 바로 인간의 사랑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는 행복한 사랑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지상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음을 스스로 확신하는 것이다. 그 자신을 위해 사랑받고 있다고 확신하는 것. 아니, 그보다는 그 자신의 현재 모습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받는다고 확신하는 것이다. "

역기능적인 가정에서 태어나 고아원에서 자라난 91명의 여성들의 삶을 20년간 추적 조사한 심리학 연구 역시 베일러트가 확인한 것과 유사한 결과를 보고 했다. 부모 없이 고아원에서 자란 여성들이 성인기에 좋은 엄마가 될 가능성을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두 가지였다. 그 하나는 학교에서 교사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경험이다. 나머지 하나는 배우자와 사랑하는 관계를 맺는 것이다. 여기서 주요한 점은 상대적으로 더 사랑스러운 특성을 가진 여성이 더 사랑스러운 배우자를 만나게 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들의 불우한 삶을 변화시켰던 핵심 요인은 사랑하는 관계를 맺는 경험 그 자체였다. 이처럼 결핍의 상처는 오직 사랑하는 사람을 만남으로써만 치유할 수 있다.

윤평실의 삶이 보여주듯이, 인생에서 비극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에 비극을 이미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일지라도 얼마든지 또 다른 비극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러한 끔찍한 비극 속에서도 우리는 얼마든지 최상위의 긍정 감정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행복의 본질은 관계가 선사하는 최상위의 긍정 감정들을 경험하는 데 있고 우리는 삶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는 것 자체를 완벽하게 통제하지 못하더라도 최상위의 긍정 감정들을 경험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가능하다.

혼자 파라다이스에서 사는 것보다 더 큰 형벌은 없다고 말했던 괴테의 말처럼 행복은 오직 관계를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이다.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것을 통합해내는 과제를 달성하는 유일한 길은 바로 사랑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서는 원하는 동시에 좋아하게 될 수밖에 없다.

칭찬의 기술에서 핵심 포인트는 다음 두 가지다. 첫째, 능력이 아니라 노력에 초점을 둔다. 둘째, 칭찬하는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칭찬받는 사람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내용을 칭찬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베일런트는 용서의 주요 특징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첫째, 용서는 가해자의 죄를 너그럽게 봐주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가 참회함으로써 가해자의 미래 행동이 바뀔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용서는 정이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둘째, 용서는 과거에 대한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용서를 한다고 해도 과거의 고통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다만 용서를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용서가 이뤄지지 않았을 때 겪게 될 미래의 고통을 경감할 수 있을 뿐이다. 마지막으로 용서의 기쁨은 용서를 받는 사람이 아니라 용서를 실천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는 점이다.

유머의 재능이 타고난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하지만 유머 역시 인생의 다른 기술들과 마찬가지로, 인생이라는 학교에서 반드시 배워야만 쓸 수 있는 삶의 기술이다. 유머의 본질이 즐거움이 아니라 슬픔에 있고 유머의 재능이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위대한 코미디언들의 전기를 살펴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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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 소리를 내는 사람들의 행복
강준민 지음 / 두란노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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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님이 선물로 주신 책이다. 왜 이 책을 주셨는지 알 것 같다. 아주 오래된 이 책은 장로님과 닮아있다. 두껍지 않지만, 그 안에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쓴 저자도 쉽게 인생을 사는 사람 같지는 않다. 곱씹고 곱씹어야지만 나올 수 있는 인생의 맛을 담은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을 필사하는 동안 진한 육즙을 음미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삶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이 확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를 많이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 책에서 말하기를 책과 함께 하라고 한다. 책을 읽고,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묵상하는 것까지 해야 완전한 내 책이 되는 것이다. 이분은 끝없이 많은 생각을 하며 사는 분이다. 그리고 그것을 아주 쉽게 하나님과 연결했다. 어색함이 아닌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일반적인 글 같으면서도 그 안에 하나님이 드러나는 글이다. 철학적인 것 같으면서도 예수님의 생각을 잘 담은 책이다. 그래서 일반 사람들이 읽기에도 거부감 없이 편안하면서도 그 안에 하나님을 잘 볼 수 있도록 해 놨다.

나도 이런 글을 쓰고 싶다. 내 글에 항상 하나님이 묻어나기를... 하나님의 향기가 베여있는 글을 쓸 수 있기를... 누군가 읽어도 거부감 느끼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알아가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렇게 좋은 책과의 만남을 통해서 나는 내 꿈에 새로움을 더하게 되었다. 그냥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읽기 편한 글 안에 하나님을 드러내는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된 것. 그 마음 하나 얻어 가는 것이 내게는 큰 재산이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누군가에게 관심을 갖는 것과 누군가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 최상의 복이다. 관심과 관심이 만나는 곳에 사랑이 태어난다. 새로운 역사가 창조된다. 쾨테는 "먼지도 태양빛을 받으면 빛을 발한다"라고 말했다. 먼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는 순간 빛을 발하게 된다. 하나님이 먼지같이 비천한 목동 다윗에게 관심을 가지시기 시작한 날, 다윗이 인생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예수님이 무식한 어부 베드로에게 관심을 가지시기 시작한 날, 베드로의 인생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었다. 설리번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헬렌 켈러에게 관심을 갖는 순간, 위대한 역사적 인물이 태어났다.

관심을 갖게 되면 관심의 대상에게 변화가 일어난다. 관심은 에너지다. 관심을 갖게 되면 모든 것이 소생한다. 반면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그 대상은 시들고, 황폐해지고, 무력해진다. 인생의 변화는 관심과 의도가 만날 때 일어난다. 관심은 에너지를 공급하고, 의도는 구체적인 변화를 창출한다. 관심을 갖고 의도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면 의식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관심을 갖기 위해서는 잠시 멈추어 서야 한다. 그리고 바라보아야 한다. 보고 또 보아야 한다. 관심을 갖게 되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것을 보게 되고, 들을 수 없었던 소리를 듣게 된다. 작은 소리가 크게 들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미래를 창조하는 것은 생각이다. 보이지 않는 생각이 드러난 것이 창조의 역사이다. 생각이 모든 것을 여는 열쇠다.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을 품어야 한다. 생각 없이는 미래가 없다. 좋은 생각이 좋은 미래를 창조한다. 많이 생각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올바로 생각해야 한다. 구체적인 생각, 체계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집중해서 생각해야 한다. 집중해서 생각하면 그 생각이 에너지가 된다. 그 생각이 묵상을 거치면 확고한 사상이 되고, 그 사상은 흔들리지 않는 철학이 되고 지조가 된다. 그 생각이 행동이 되면 막강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

우리가 얼마나 빨리 가고 있느냐보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보다 우리가 누구인지가 더욱 중요하다. 성공을 위해 질주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방향을 점검하라. 질주하는 것보다 완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은 여행이다.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도 중요하다. 짧은 한순간의 미소가 아니라 영원한 미소를 가슴에 품을 수 있어야 한다. 잠시 멈추어 서서 방향을 점검하라.

비움, 버림, 벗음, 그리고 잃음을 두려워 말라. 빈손을 가진 사람의 행복을 깨달으라. 에머슨은 "모든 것을 잃었을 때는 얻을 것이 있지만, 모든 것을 얻었을 때는 잃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 손을 펴라. 마음을 비우라. 육신의 힘을 빼라. 두 손을 펼 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빈손 위에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충만한 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성령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벼랑 끝에 서는 것은 위험하다. 추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벼랑 끝에 서 보면 인생이 마지막이라는 느낌을 갖게 된다. 인간은 희망하는 존재이다. 희망을 먹고 사는 것이 인간이다. 모든 것이 다 무너질 때도 희망이 있으면 이긴다. 희망은 바라보는 것이다. 인간은 바라볼 것이 있을 때 쓰러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 바라볼 것이 사라질 때 인간은 절망한다. 절망이란 바라볼 것이 단절된 상태를 말한다. 벼랑 끝에 선 사람은 절망을 직면하는 사람이다. 벼랑 끝에 선 사람은 죽음을 삶보다 더 그리워한다.

그러나 벼랑 끝에 서는 것을 두려워 말라. 벼랑 끝에 서면 육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을 경험하게 된다. 세상의 힘이 아니라 성령의 힘을 경험하게 된다. 추락할 줄 알았던 인생이 오히려 하나님과 함께 하늘을 비상하는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 노력과 훈련으로도 안 풀리던 인생의 문제들이 하나님의 초월적인 역사로 풀리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벼랑 끝에 서 본 사람은 행복하다. 왜냐하면 벼랑 끝에 섰다가 하늘을 날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이다. (중간 생략) 벼랑 끝에 선 이여, 벼랑 끝이 인생의 마지막이 아님을 잊지 말라. 오히려 벼랑 끝이 자신을 높은 하늘로 날게 하는 복된 장소임을 기억하라.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다. 그 흐름을 막으면 안 된다. 나이가 들 때는 들어야 한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나는 나이 든 어른들을 만날 때 지혜를 배운다. 삶의 원숙함을 배운다. 덕을 배운다. 모든 것을 품고 변화시키는 넓은 품을 배운다. 비록 힘은 옛날 같지 않지만 인간을 이해하고 인생을 이해하는 삶의 통찰력을 배운다.

나는 노년에도 꿈을 꾸는 사람을 보면 경외감을 갖는다. 노년에도 꿈꾸는 사람은 행복하다. 꿈꾸는 자는 결코 늙지 않는다. 그는 영원한 청춘이다. 아브라함은 75세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갈렙은 85세에 "저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외쳤다.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어른들이여, 알폰스 디켄의 말을 기억하라. "노년은 주눅 드는 기간이 아니라 인간이 실제로 성숙하고 싶은 행복을 맛볼 수 있는 황금의 기회다."

모험하는 인생은 행복하다. 모험하는 사람은 소유를 초월하고 죽음을 초월한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강하다. 담대하다. 용기가 있고 열정이 있다. 나이를 초월해서 미래를 향해 전진한다. 나이가 든다고 늙은 것이 아니다. 꿈을 상실하는 순간에 늙은 것이다. 후회하며 살 때 늙은 것이다. 후회가 당신의 꿈을 좀먹지 못하게 하라. 열정을 가지고 전진하라. 사무엘 울만은 "청춘"에서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열정을 포기하는 것은 영혼을 주름지게 한다."라고 말했다. 열정을 가진 영혼만큼 아름다운 영혼은 없다. 비전은 열정에 불을 붙이는 가장 강력한 연료다. 열정 없이 위대한 일이 이루어진 적은 없다. 죽을 것을 두려워하여 안전만을 추구하지 말라. 죽을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한 번도 제대로 살아 보지 못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라. 두려움을 정복하라.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라. 당신을 과거에 가두지 말라.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당신을 풀어놓고 다니게 하라. 모험하는 인생, 그 인생은 참으로 아름답다. 그리고 행복하다.

희망은 차가운 겨울 속에서 자란다. 희망은 절망 속에서 꿈틀거린다. 절망을 경험한 사람만이 희망의 소중함을 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절망할 자유는 없다. 그러나 절망을 경험할 자유는 있다. 하나님은 역경을 통해서 절망을 맛보게 하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절망을 맛보게 하시는 것은 희망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다. 절망을 맛본 사람은 희망의 소중함을 안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창조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인생에서 희망을 갖는 능력만큼 소중한 재능은 없다. 노먼 커즌즈는 "희망을 갖는 능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재능이다. 그것은 인간에게 목적의식을 주고, 출발할 수 있는 힘을 준다"라고 말했다. 희망을 갖는 능력은 추운 겨울을 껴안을 줄 아는 사람에게서 발견된다.

책은 외로울 때 친구가 된다. 세상의 친구들은 우리를 버려도, 책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는다. 떠나지도 않는다. 그래서 책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책은 관심을 가져 주는 사람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준다. 책은 아름다운 이상을 갖게 해준다. 우리의 사상을 개조하고, 의식을 개혁하고, 깨달음의 혁명을 일으킨다. 책은 지혜를 주고 사랑의 기술을 가르쳐 준다. 책을 읽는 젊은이에게 미래가 있다. 역사를 연구해 보라. 훌륭한 인물들은 한결같이 독서가였다. 조국의 미래는 책 읽는 젊은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 책 속에는 인류의 보고가 담겨 있다. 책 속에 길이 있음을 거듭 기억하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을 사랑하라. 책 읽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가장 부요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그 이상의 다른 행복을 구하지 말라.

절망을 경험한 사람은 절망감 속에 사는 사람들의 아픔을 안다. 절망은 혹독한 마음의 아픔이다. 절망의 열매는 좌절과 고통이다. 절망은 희망이 절단된 마음이다. 절망을 느낀다는 것은 삶의 한계를 느낀다는 것이다. 가능성이 사라지는 느낌을 가질 때 인간은 절망한다. 목표를 상실하고 희망을 안갯속에 가려질 때 인간은 절망한다. (중간 생략) 절망을 넘어 희망을 갖기 위해서는 더욱 깊은 사식이 필요하다. 사색을 넘어 묵상해야 한다. 철학적인 사색은 삶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삶을 치료하지는 못한다. 절망을 치료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절망을 사색하지 말고 희망을 묵상해야 한다. 십자가와 부활을 묵상해야 한다. 부활의 아침에 십자가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묵상해야 한다.

고통 중에 있는 사람은 진주로 된 천국 문을 생각하라. 맑은 정금으로 만들어진 천국 길을 묵상하라. 진주와 정금은 한순간에 만들어지는 작품이 아니다. 오랜 기간 고통을 통과하면서 만들어진 보화다. 이는 십자가의 고통 후에 나타난 부활의 영광과 같다. 그러니 고통 중에 있는 사람은 낙심하지 말라. 한편 고통을 달라고 일부러 기도하지도 말라. 고통은 기도하지 않아도 매일 경험하는 인간의 실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치 않았지만 이왕 찾아온 고통이라면 차라리 환영하라. 그리고 고통의 의미를 깨닫도록 기도하라. 이미를 발견하는 순간, 당신의 고통은 하나님의 신비로운 손길임을 알게 되리라. 그래서 고통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행복하다.

약점 때문에 더 잘 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그들이 약점을 인정했다는 것이다. 약점을 인정한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다. 겸손이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것이다.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한 사람은 강한 사람이다. 용기 있는 사람이다. 자신의 연약함을 직시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약점을 받아들이는 겸손을 통해 우리는 해결책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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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마음 - 최고의 리더는 어떻게 사람을 움직이는가
홍의숙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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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멘토님. 내가 닮고 싶은 분. 내가 가고 싶은 길을 먼저 가신분으로서 나의 롤모델이다. 이렇게 꾸준하게 책을 쓰시는 모습. 그리고 자신을 가꾸시는 모습.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 그 어느 모습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다. 정말로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는 것을 작년 여성벤처에서 1:1 멘토링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덕분에 나도 코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길을 가려고 한다.

내가 코칭을 배우려고 하는 이유는 심리 상담이라고 하면 상대방을 아픈 사람으로 보게 되고 환자로 보게 되어 치유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나는 사람들을 그렇게 보고 싶지 않다. 누구나 다 가능성이 있고 잠재력이 있는 사람들로서 스스로 변화할 수 있고, 답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코칭이 들어간다는 것이 참 좋다. 그것을 이끌어 내주는 사람, 그리고 그것을 코칭이라고 하는 것이 마음에 든다.

운동선수에게 최고의 실력을 끌어내기 위해서 코치가 존재한다. 그러나 삶에 있어서도 코치가 필요하다. 꼭 나와 똑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인생의 선배로서, 여성으로서,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그 사람에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그 길로 인도해 주는 것이 코치의 길이라 생각된다. 나는 그것을 커리어로 잡았고, 일을 통해서 분만 아니라 삶을 통해서도 코치 역할을 하고 싶다. 일은 결국에는 삶과 매우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홍의숙 대표님의 '리더의 마음'을 읽고 내가 운영하고 있는 "일 년 살기"모임과 연관을 많이 시키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이끌고 싶은 내 사업체를 상상하기도 하면서 어떤 리더가 돼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대표님도 말씀하셨다. 상하관계보다 파트너십 관계가 더 좋다고.. 리더에게 적극적으로 말할 수 있는 관계가 회사를 위해서라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내가 만약 회사를 설립하고 직원들을 두게 된다면 나도 파트너십으로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장 솔직한 모습으로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그런 회사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꿈을 꾸게한 책이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로 이 시대 가장 뜨거운 기업이 된 넷플릭스의 주요한 성공 비결 중 하나는 '극도로 솔직해져라'다. 높은 성과를 내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원들에게 모두 솔직해지라고 요구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의 전선에서 리더가 자신도 모르는 일이 많아 판단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을 때, 먼저 진정성을 갖고 솔직하게 모르겠다고 한다면 어려운 상황을 훨씬 잘 극복할 수 있다. 솔직하게 터놓는 리더가 구성원들의 능력을 인정하며 함께 신뢰감을 쌓아간다면 그보다 훌륭한 위기 돌파 전략이 어디에 있을까.

자신을 칭찬하는 용기를 갖자.

1. 여기까지 온 자신을 인정하자.

2. 나의 경험은 소중한 가치다.

3. 자신 있는 태도와 외양을 갖춘다.

당신은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가? 당신의 말과 행동이 가까운 직원들에게 거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잊지 말길 바란다. 사람들은 시각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겉으로 드러나는 태도에서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어라. 주변 사람들을 하대하지 말라. 최고 리더의 아랫사람 하대 습관은 조직 내 크고 작은 부서의 장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하대하고 강압적인 태도가 지배하는 조직이 어떻게 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동기를 부여하는 말을 하라. 특히 상대와 정서적으로 교감할 때 진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도와라. 그리고 어느 정도 직원이 성장했을 때는 과감하게 권한을 부여하고 더 큰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라.

리더십을 향상시키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자신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자기만의 리더십 유형을 개발하여 발휘하는 것이다. 물론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면서 약점(타인에게 본받고 싶은 점)까지 보완하려고 노력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처음부터 자기만의 원칙을 가지기란 쉽지 않다. 혼자만 노력한다고 리더십을 완성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따르는 사람이 없는 리더십이 무슨 리더십이란 말인가?

피터 그러커는 "리더십의 본질은 리더가 가진 자질이 아니라 일과 책임에서 나온다"라고 했다. 리더의 자리에 앉고도 책임을 지려하지 ㅇ낳는 사람은 본질적으로 리더라 할 수 없다.

미국 보스턴 대학이 450명을 대상으로 7세부터 40년 동안 일생을 추적 연구했다. 그 결과, 성공과 출세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름 아닌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능력이었다. 좌절을 극복하는 태도와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그다음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 지적 능력이나 재능이 성공에 미치는 영향은 15%에 불과한 반면에 인간관계는 85%나 차지했다. 인간관계가 사회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리더와 직원이 사사건건 불일치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먼저 리더가 생각한 것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한마음으로 함께 일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선행돼야 할 것이 바로 명확하고 솔직한 합의를 이루는 것이다. 회사에서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그것에 직원들이 공감하는지,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가 직원들의 머릿속에 확실히 인지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실행해야 한다.

조직 구성원들이 자신을 '누군가의 부하'로 생각하게 해서는 안 된다. 시야를 넓게 가져야 한다. 리더와 조직 구성원들이 함께 파트너십을 갖는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할 수 있다. 리더를 따르는 자에게 팔로워십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때로는 파트너십도 필요하다. 조직 내에 분포한 크고 작은 리더들을 한 사람의 개인으로만 보지 마라. 전체 조직이라는 밑그림 위에 그들을 세워놓고 미래를 그려라. 그렇게 할 때 외부인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리더를 볼 수 있다.

기업 경영도 이와 마찬가지다. 직원들을 잘 관찰하여 그의 장점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말 필요한 순간에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바로 코칭스텝 역할을 하는 중간관리자다.

중간관리자에게 일을 맡길 때는 아래의 과정을 따르면 좋다.

1. 일의 의미와 전체 구조를 설명해준다.

2. 목표하는 바가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 조율을 한다.

3. 일을 마무리할 수 있는 총기간과 진행하는 동안 중간에 피드백 하는 기간도 정한다.

4. 눈높이를 중간관리자에게 맞춰서 대화해야 한다.

5. 마지막으로 큰 덩어리로 맡기지 말고 보다 잘게 나눠서 진행하도록 이끈다.

지혜로운 리더는 절대로 남이 보는 앞에서 큰소리로 상대방 잘못을 노출하지 않는다. 칭찬은 많은 사람 앞에서, 질책은 반드시 단둘이 있을 때 해야 한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분명한 이유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고 기대 사항을 확실히 표현한다.

원칙은 업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세우는 것이다. 다시 말해 원칙이란 일하는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비즈니스 컨설턴트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아니라 기대하는 것을 얻는다"라고 했다. (중간 생략)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음을 자신이 현재 가진 약점 탓이라고 생각하며 안주해서는 안 된다. 왜 그런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는지, 나는 원하는 것을 바꾸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객관적인 평가를 하고 실행해야 한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기대하는 것을 마음속에 그림으로 그릴 수 있어야 한다. 그 그림에 집중하지 않으면 그림은 흔들리고 흐려져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그런 그림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주변의 누군가가 나를 믿어주기를 바라는가? 그도 믿어주기를 바란다는 것을 먼저 생각하자. 그리고 내가 사랑과 믿음을 주자. 그래야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할 수 있다. ___ 당신이 바라는 만큼 상대방도 바란다 인간관계에서 이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자신의 모자람을 인정하지 않는 리더는 부하 직원들로부터 채움을 받지 못한다. 스스로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어야 채우려는 의지도 갖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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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쓸모 -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최태성 지음 / 다산초당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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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라고 하면 참 재미없고, 암기해야 하는 과목이라 힘들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그런데 요즘 그런 역사 과목을 바꿔 놓는 선생님들이 계신다. 두 분 다 강의를 하시는 분이신데, 아마도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지 않나 싶다. 이분들 덕분에 역사가 재미있어지고, 역사를 왜 공부해야만 하는지 알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을 쓴 이태성 작가님은 삶을 바로잡고 싶을 때,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역사 속 인물들에게 물어봄으로써 답을 찾았다고 한다. 그게 무슨 말일까? 그는 역사 속 인물들을 곱씹으면서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했었던 것이다. 시대적 배경뿐만 아니라,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생각하고 또 생각해 내면서 자신의 견문을 넓혀 나갔다. 역사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정말 많다. 단순한 과거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 속에서 지혜를 배우는 것이다. 작가는 역사 속에서도 사람들을 위주로 보는 분 같다. 그분들의 삶을 돌아보면서 지금의 자신의 모습과 많이 다르지 않음을 알았다. 지금 우리가 고민하는 것들을 이미 역사 속 인물들이 고민했던 내용이다. 그들이 했었던 선택들을 바라보며, 실수한 것이 있으면 실수한 대로, 잘 한 일이 있다면 잘한 대로 그들의 역사를 배워 나갔다.

'역사는 과거의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학문'이라는 말이 가장 와닿았다. 역사는 암기과목이라는 단순한 사실에서 벗어나 우리가 끝없이 질문을 던져야 할 대상이었던 것이다. 왜 그들은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나...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그렇게 묵상해 보는 것으로 작가는 많은 성찰은 얻은 것 같다. 이 책은 단지 역사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역사를 통해서 삶을 바라본 작가의 시선을 보여준 책이다. 단지 무조건 외워야 하는 과목에서 이해하려 하고, 묵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역사 이야기라 다소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는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그 어떤 자기 계발서보다도 배울 점이 많았으며, 어떤 철학 책보다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한다. 왜 사람들이 역사를 공부하는지 알 것 같다. 지루한 과거를 캐는 학문이 아닌, 새로운 것을 도전하기 위해 선인들의 지혜를 빌릴 수 있는 학문이다. 그 어떤 학문보다 더 많은 것들을 배워야 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위해 과거를 되돌아봐야 하는 학문이다. 새벽에 졸린 줄도 모르고 이 책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다. 역사의 인물들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책.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세상에서 가장 실용적인 역사 사용법으로 정말 쓸모 있는 책인 것 같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서른 살 청년 이회영이 물었다. "한 번의 젊은 나이를 어찌할 것인가"

눈을 감는 순간 예순여섯 노인 이회영이 답했다. 예순여섯의 '일생'으로 답했다.

눈물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나보다 앞서 살았던 사람의 삶에서 좋은 영향과 자극을 받은 것이지요. 결국 저는 그 자리에서 계약서를 찢는 것으로 고민을 끝냈습니다. 역사는 무엇보다 사람을 만나는 공부입니다.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긴 시간 안에 엄청나게 많은 삶의 이야기가 녹아 있어요. 그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절로 가슴이 뜁니다. 가슴 뛰는 삶을 살았던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고민과 선택과 행동에 깊이 감정을 이입했기 때문이죠. 그런 사람들을 계속 만나다 보면 좀 더 의미 있게 살기 위한 고민, 역사의 구경꾼으로 남지 않기 위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아무리 힘든 세상에서도 자신의 삶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법을 배우게 될 테죠. 그게 바로 역사의 힘입니다.

역사가 흘러가는 것을 보면 희망이라는 말이 조금은 다르게 다가와요. 말하자면 역사는 실체가 있는 희망입니다. 아무런 근거 없이 조금 더 살아보자고, 버텨보자고 말하는 게 아니에요. 단지 조금만 더 멀리 봤으면 좋겠어요. 지금 당장은 두렵겠지만 나의 삶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잖아요. 세상도 변하는데 나의 인생이라고 늘 지금과 같을까요? 힘든 세상에서 희망마저 없다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잃어버린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철학자 스피노자는 "두려움은 희망 없이 있을 수 없고 희망은 두려움 없이 있을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따르면 두려움을 느끼는 우리는 모두 어떤 형태의 희망을 품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인생이라는 항로에서 방향 키를 놓치지 않는다면 언젠가 나의 노력도 역사의 수레바퀴와 맞물려 순풍이 불어오듯 결실을 맺는 때가 있을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위인으로 평가받는 사람들은 정상에서 배회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물러나야 할 때 물러날 줄 알고, 잘 내려온 사람들이지요.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잘 내려오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를 통해 나의 존재, 나의 격을 지킬 수 있으니까요.

크고 작은 곳에서 이 사회를 이끄는 사람일수록 역사의식을 갖추는 일이 중요한 까닭입니다. 그들의 선택은 더 많은 사건과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조지 워싱턴의 결정이 미국 정치사에 미친 영향, 구진천의 결정이 신라인들의 생사에 미친 영향을 떠올려보자고요. 나는 일개 소시민인데 무슨 영향력이 있나 하고 생각한다면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 만큼 나의 선택은 타인 1, 타인 2... 그들과 연결된 타인 100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국 한 사람의 선택이 사회의 문화를 형성하고, 그 사회에서 살아가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시 영향을 미칩니다.

정약용의 고민과 제 고민의 내용이 완전히 같지는 않겠지만, 핵심은 비슷할 거예요. 왜 이렇게 일이 잘 풀리지 않을까?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가야 할까? 그 답은 정약용의 삶에 있습니다. 정약용은 18년간 귀양살이를 했고, 고향으로 돌아와 다시 18년을 보낸 뒤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때로는 비참하고 암담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폐족이 되었음을 한탄하거나 힘든 세월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았고, 읽고 쓰는 일을 꾸준히 해나갔습니다. 그의 여생은 평화로워 보일지 모르나 어쩌면 삶의 마지막 투쟁이었을 것입니다. 역사를 알았기에 고난을 버티며 투쟁해나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혼자만의 비전은 몽상이나 망상으로 그칠 수 있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조직이 움직이려면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분명한 상을 보여주고 그곳을 향해 같이 가자고 설득해야 해요. 선덕여왕은 그 비전과 꿈의 상징으로 황룡사 9층 목탑을 지은 겁니다. 실제로 선덕여왕은 이 탑을 완공한 뒤에 이렇게 선언합니다. "우리가 삼국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이 꿈은 결국 이뤄지지요.

앞이 보이지 않는 위기에 부딪힌다면 642년의 신라를 떠올려 봅시다. 그리고 그들의 생각과 결정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예요. 가장 먼저 비전을 세워야겠죠? 위기를 극복하는 거뿐 아니라 최종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지 그 목표를 정해보는 겁니다. 선덕여왕이 황룡사 9층 목탑을 세웠듯이 말이죠. 어쩌면 지금이 혁신의 적기일지 모릅니다. 새로운 시선으로 나와 내 주위를 바라보고, 새로운 첫걸음을 떼야 하는 때가 온 것이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발상의 전환이 우리가 써 내려가는 인생 드라마에 최고의 반전이 되어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시시때때로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역사를 통해서 자신의 위치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물론이고 순항하고 있을 때도 그렇습니다. 지금 정말 괜찮은가? 그냥 되는 대로 흘러가고 있는 건 아닐까? 무언가 잘못된 것 없을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게 맞을까? 자꾸 물어봐야 해요.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을 멈추면 그저 관성에 따라 선택하고 관성에 따라 살게 됩니다. 역사는 그 어느 것도 영원할 수 없음을 알려줍니다.

역사는 과거의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학문입니다. 그래서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상상해보고 그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는 일입니다. 결과만 놓고 잘잘못을 따지는 일이 아니라 그 속내와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을 헤아리는 것이지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이해하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정도전에게 고려가 그러했듯이 지금 우리 사회도 행복하게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너무 자주 부조리와 불합리를 목도합니다. 이럴 때 '내가 못나서' '내가 부족해서' '내가 졸업한 학교가 별로라' '우리 집이 가난해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도전처럼 시대와의 불화로 나락에 떨어졌을 때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사회와 자신에 대한 인식과 비판의 불을 항상 환하게 밝혀 놓았으면 합니다. 그러면 쉽게 좌절하거나 비현실적인 꿈을 꾸는 대신 지금 내가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이 눈에 보일 것입니다.

인생은 단 한 번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더욱 해답에 목말라 있는지 모릅니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기 위해 책을 읽고 조언을 듣고 때로는 직접 부딪쳐가면서 답을 구합니다. 저는 김육이 '한 번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자신의 일생으로 답했다고 생각합니다. 삶을 던진다는 것의 의미를 보여주는 분이죠. 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 봅니다. '나에게 삶을 던져 이루고 싶은 것이 있는가?'를 고민해 보는 거예요. 그리고 '삶이 뭐 다 그렇지'라는 말 대신 '삶은 이런 거지'라는 말로 바꿔봤으면 합니다. 그런 귀중한 목표를 찾아가는 과정만으로도 우리의 하루는 이전보다 더욱 충만하게 채워질 테니까요.

삶의 가능성이라고 하면 굉장히 거대한 말 같지만 사실은 몹시 연약한 말이기도 해요. 다른 사람의 가능성과 비교하면 상처 입기 쉽거든요. '저 사람에게는 있는데 나는 없네'라는 시각으로 보면 삶은 쉽게 초라해지고 가능성은 희박해집니다. 그래서 비교는 오로지 나 자신과만 해야 합니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낫기를 또 오늘의 나보다 내일의 내가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거죠. 우리 모두의 앞에는 푸른 바다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누군가는 그저 바라만 보고 누군가는 기꺼이 그 바다를 건널 것입니다. 삶의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우리의 삶은 어떤 계기로든 변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꼭 말하고 싶습니다 삶의 모든 것이 이미 결정 나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어도 가능성을 불신하지 말라고. 그러니 우리 쫄지 맙시다! 이미 엉망이라면 바다에 발 한번 담근다고 무슨 일이 일어나겠어요. 그저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한 걸음 내디뎌보자고요. 이런 활보가 그랬듯이.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죽습니다. 한 번뿐인 인생, 한 번뿐인 젊음을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지 않는다면 역사라는 무대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겠어요? 저는 늘 사람들에게 역사라는 무대에서 무임승차하지 말자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앞선 시대의 사람들에게 선물을 받은 만큼 뒤이어 이 땅에서 살아갈 사람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주고 싶어요. 그리하여 웃날 눈을 감는 순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일생으로 답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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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 - 꿈을 반드시 이루는 세 가지 기법
이창현 지음 / 다연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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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많이 아쉬웠던 책. 그 동안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은 분이라면 아마도 알 것이다. 여기 나온 사례들은 어딘가 한번쯤 보았던 사례들이라는 것을... 그래서 그 부분이 많이 아쉬웠다. 다 읽고 난 느낌은 많은 계발서들을 읽고 자신의 것을 조금 섞어서 잘 정리한 느낌이다. 자신의 것이 많이 없었다. 이제 막 책을 쓰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방식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많이 할 수 있는 실수라고도 생각된다. 책 디자인도 너무 좋았고, 책 내용도 좋았지만, 나만의 것이 없어서 책 정리한 느낌을 버릴수가 없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선생님은 세계 최고의 부자입니다. 그 성공 비결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의 생각은 모두 똑같은 것 같습니다. 이 질문은 강의 때마다 가장 먼저 받는 질문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돈을 많이 벌어 줄 것 같은 일은 하지 마십시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운 좋게도 좋아하는 일을 일찍 발견했습니다. 나는 그 일이 좋았기에 끊임없이 그 일에 대해 생각했고,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부자라기보다 꿈을 이룬 사람일 뿐입니다."

"직업 선택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좋을까요?" "지금은 힘들어도 십 년 후 좋아질 것 같은 회사, 혹은 지금의 보수가 적지만 십 년 후에는 열 배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회사, 이런 회사는 절대로 선택하지 마십시오. 지금 즐겁지 못하면 십 년 후에도 마찬가지 일 겁니다. 앞서 말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고대 이집트인은 죽음에 대해 멋진 믿음이 있었다. 사람의 영혼이 하늘에 가면 신이 두 자기 질문을 던진단다. 그 대답에 따라 천국에 갈지 말지 정해지는 것이다. 그 두 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인생의 기쁨을 찾았는가?

2. 자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했는가?

홀츠는 자신의 리스트를 적고 이루어가는 동안 너무나 기뻤다. 그는 말했다. "목록을 만든 순간부터 인생의 관객이 아니라 참여자가 되었다."

버킷리스트 적기 : 되기. 하기. 갖기. 돕기

'당신의 꿈을 시각화하라. 만일 당신이 마음의 눈으로 이미 성공한 회사 이미 성사된 거래, 이미 달성된 이윤 등을 볼 수 있다면,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이미 성공한 모습을 마음속으로 생생하게 그리는 습관은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성공을 시각화하면 그 이미지는 현실이 된다. 이 놀라운 원리는 성공한 사람 모두가 알고 있다. 각계각층에서 정상에 올라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30년이 지난 지금 손정의의 소프트뱅크는 일본 최고의 기업이자 글로벌 대기업으로 우뚝 섰다. 2014년 그의 보유 재산은 약 17조 1,826억 원으로 그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부자가 되었다. 그는 말했다. "나는 신중하게 계획하되, 반드시 실행한다.'라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아홉 살에 그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십 대에는 이름을 알린다. 삼십 대에는 사업 자금을 모은다. 사십 대에는 한판 승부를 한다. 오십 대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한다'라는 계획이었습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계획한 대로 순조로이 가고 있습니다. 육십 대 이후에도 계획이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아카데미 교장이 되는 것입니다.

역행 로드맵 5단계

1.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린다.

2. 그 모습을 언제까지 이룬다는 마감 기한을 정한다.

3. 목표를 이루기 전 모습을 상상하고 구체적으로 기록한다.

4. 현재 시점이 올 때까지 1~3단계를 반복한다.

5. 헌재 해야 할 일을 행동 목록으로 작성한 뒤 실행한다.

고 장영희 교수는 "신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나를 넘어뜨린다"라고 말했다. 넘어졌을 때 왜 넘어졌는지를 분석해보고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다음번에 같은 방식으로 넘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면 '의로운 실패'가 된다. 산에 있는 돌은 어떤 이에게는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한 디딤돌로 쓰이고, 어떤 이에게는 걸림돌이 된다. 실패는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어야 한다. 실패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실패를 디딤돌로 삼을 것인지 걸림돌로 삼을 것인지는 자신에게 달렸다.

위 이력은 어느 대통령 후보자의 경력이다. 그의 인생은 한 번의 당선을 제외하고 모두 부정적 결과의 연속이었다. 그는 연이은 실패에도 성공이 올 것을 알고 있었다. "내가 걷는 길은 험하고 미끄러웠다. 그래서 나는 자꾸만 미끄러져 길바닥 위에 넘어지곤 했다. 그러나 나는 곧 기운을 차리고 나 자신에게 말했다. 괜찮아. 길이 약간 미끄럽긴 해도 낭떠러지는 아니야." 그는 실패를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계속 일어났다. 그리고 실패에 굴하지 않고 성공을 향해 지속적으로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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