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스마트스토어 - 개정판
박지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따라 하면 시리즈가 있다. 블로그. 인스타 등등 각종 sns에 대한 책을 다룬 책이다.

인스타 책을 시작으로 해서 스마트 스토어에 대한 책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나는 약간 아쉬움을 느꼈다. 물론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되는 책이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스마트 스토어는 쉽게 되어 있어서 블로그를 운영해 본 사람이라면 쉽게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게 다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책 제목처럼 매출이 따라오는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그 한방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아마도 50~60세대의 사람들을 타깃으로 한 책인지도 모르겠다.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말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

하지만 요즘 sns를 한 가지라도 다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다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 이후의 일이다.

쇼핑몰을 만들고 제품을 올리는 것은 시스템에 의해 할 수 있지만,

그다음에... 그다음이 진짜인데 그게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저자도 직접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는데,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이렇게 꼼꼼하게 스타트할 수 있게 알려준 부분에 대해서는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스마트 스토어의 시작 매뉴얼로 너무나도 괜찮은 책이다.

사람들에 따라 호불호가 있는 것처럼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자세한 설명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의 20년 - 엄마의 세계가 클수록 아이의 세상이 커진다
오소희 지음 / 수오서재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년지기님들이 추천해 준 책이다. 이 책의 첫 부분을 읽었을 때 마스크를 쓴 게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하게 느껴졌다. 이 책 처음 부분에는 우리 할머니 시대부터 해서 우리 엄마 시대의 여성들에 대해서 쓴 것으로 대한민국의 과거로 돌아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지금 내가 읽어도 너무나도 답답했던 우리의 모습들이다. 작가는 할머니가 살아계신다면 꼭 안아드리라고 할 정도로 이분들은 많은 희생으로 버티셨다.

정말 버틴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사람 취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아이를 낳는 기계로서 살았던 그 시절을 산 것이다. 그 부모한테 낳은 우리 엄마 시대의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래도 좀 나아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읽으면서도 답답함을 느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부터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여성들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려고 하고 있고, 우리도 아이를 낳았지만 나도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사회와 현실이 맞지 않으니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무겁고 여성들은 자신의 자리를 잃어가는 것처럼 답답하다.

이 책에서도 엄마가 자신의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경제적인 일도 그렇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서 시간을 찾는 것도, 그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 50대이신 분들은 자녀들을 다 키워놓고 지금에서야 자신을 찾는 일을 하고 있다. 40대인 우리는 아직도 아이를 더 키워야 하지만, 슬슬 아이에게 독립할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30대의 사람들은 아이와 함께 성장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지금의 20대들은 어떨까? 결혼해서 아이만 낳아줘도 감사한 시대가 왔는지도 모르겠다. 이들에게 옛날처럼 시어머니 노릇을 했다가는 남아나는 가정이 없을 것 같다. 아이 때문에,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핑계는 이들에게 통하지 않는다. 누가 맞는 것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이미 나 또한 옛날 사람이고, 우리 부모의 모습, 할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자라왔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배겨있는 것들이 내게 아직 남아있다.

이 책은 타임머신을 타고 여성의 변천사를 한번 휙 둘러본 느낌이다. 아직도 우리에게는 많은 것들이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딸 가진 엄마로서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내 딸의 시대만큼은 정말로 남녀평등의 시대가 되길. 엄마로서도 현명한 엄마가 될 수 있기를 더더더 기대해 본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왜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미래를 아이들에게 함부로 안내할까요? 심지어 철 지난 방식으로 앞다퉈 선행시킬까요? 왜 그러느라 부모도 아이도 소중한 하루하루를 불행하게 보낼까요? 우리가 할 일은 그저 아이가 어느 길로 가든 새 세상에서 잘 살수 있는 기본 연료를 공급해 주는 일뿐입니다. 어릴 적부터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과 칭찬을 주고 찬찬히 인성의 빈 곳을 메워주고 온 가족이 함께 운동과 여행 같은 풍요로운 직접 체험을 하고 책과 영혼 같은 다양한 간접 체험도 하고 그 다채로운 가족 문화 속에서 아이가 능동적으로 적성과 진로를 찾아 움직이도록 응원하는 일, 사실 이것이 본래 참된 부모의 역할이지요.

느린 여행의 깊이 같은 것. 애 딸린 엄마가 아니었다면 저는 아마 멋진 것들을 욕심껏 흝으며 재빠르게 다니는 여행을 했을 거예요. 그런데 아이와 함께 아장아장 이동하다 보니, 새로 핀 꽃, 목동의 맑은 눈동자처럼 휙 지나쳤으면 안 보였을 것들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깊이. 그것은 좋은 여행에 꼭 필요한 요소였지요.

사람들은 엄마들에게 '끝났다'라고 쉽게 말합니다. 이제 혹이 달렸으니 재미는 다 봤다고. 여행 같은 건 생각도 말라고. 천만에요. '엄마'라는 자리는 제대로 여행하는 법을, 제대로 세상과 관계 맺는 법을, 원만한 듯 깨치게 해주는 자리입니다. 여행만 엄마들을 월반시킬까요? 임신, 출산은, 육아라는 강도 높은 '인생 수업' 과정에서 엄마들은 어마어마한 인유애적 성장을 합니다. 넓어지고 깊어지고 따스해지죠. 그 성장은 엄마가 이후에 무슨 일을 하든 거대한 자신이 되어줍니다. 엄마라는 자리는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엄마가 베이커리를 배우면 아이는 빵을 많이 먹으며 자랄 것이고, 엄마가 노래를 배우면 아이는 엄마의 흥얼거림을 따라 하며 자랄 겁니다. 엄마가 노력하는 동안 아이는 그 일부를 자기 세계에 하나씩 가져가는 것이죠. 그거면 충분합니다. 엄마가 아이의 세계를 전부 만들어줘야 하는 것이 아니에요. 엄마가 탐색하는 전 과정이 아이에게는 다양한 체험이 되기에 엄마가 'THE 가치'를 좀 뒤죽박죽 찾아내도 찾아낸 시기가 좀 늦어진다 해도 괜찮습니다. 저처럼 아이를 낳은 뒤에야 아이까지 데리고 다니면서 찾아내도 괜찮아요.

우리는 좋은 엄마의 역할을 시대와 상황에 따라 새롭게 정의해야 한다. 이전 세대 엄마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제부터 엄마로서 해야 할 일은 보다 더 발전한 것이어야 한다.

그동안 누가 날 불러주지 (수동태) 않았던 게 아니라, 내 스스로 갈 데를 만들지 (능동태) 않았던 거지요. 동선이 생기면 누가 자신을 불러주길 기다릴 필요가 없어요. 버스가 노선도를 따라 달리듯, 매일 자기 동선을 디디며 길을 다지면 돼요. 세상 모든 길의 원리는 같습니다. 디딜수록 또렷해지고 넓어진다는 것. '꾸준히' 다져야 해요. 그것을 하루 일과의 첫 번째 우선순위로 삼아야 해요. 첫 번째 우선순위라는 게 무슨 뜻일까요? 다른 할 일이 생겨서 못할 것 같으면, 다른 할 일 중에 하나를 안 하더라도 이걸 꼭 한다는 뜻입니다.

지금 하루 만 원으로 꾸준히 책을 읽거나 등산을 하며 자신을 돌보는 나, 그렇게 잘 돌봐진 가정. 나는 고작 월 20만 원으로 아주 큰돈을 벌고 있는 겁니다. 돈 계산은 '나가는 돈의 크기'를 재는 게 아니라, '돌아오는 가치의 크기'를 재는 거랍니다.

모이니 즐겁고 즐거우니 자주 모이고, 자주 모이니 모여서 무엇을 할까를 더 심도 있게 고민하는 것, 이것이 바로 공동체의 선순환이지요. 혼자서는 절대 하지 못할 도전도 함께라면 얼마든지 용기 있게 꿈꿔볼 수 있어요. 집단 창의성은 바로 이 '용기'에 기반해서 확장됩니다 용기가 아이디어의 경계를 넓히지요.

아이에게 엄마의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언제라도 뛰어가 도와줄 거예요. 그러나 뛰어가기 전에 "혼자 해볼 수 있겠니?"라고 한 번 더 물을 거예요. "혼자 해보겠다"라고 하면 비록 미덥지 않더라도 '믿으면서' 과감히 물러날 거예요.

'다름'을 존중하는 가정은 평화롭습니다. 운전대는 각자 잡고, 엄마는 아이에게 풍부한 기본 연료만 제공해 줍니다. "숙제해!"보다 "숙제 다하면 아이스크림 먹으며 산책할까?"라고 말해요. 시험 점수가 50점이든 100점이든 똑같이 뽀뽀하고 포옹합니다. 밥을 먹을 때면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져요. 아이가 할 일을 다시 한번 강조하거나 아이를 지적하는 시간 대신 말입니다.

좋은 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에겐 이런 좋은 일들이 벌어질 겁니다.

첫째, 친구들에게 자랑거리가 생깁니다. "우리 엄마랑은 대화가 잘 돼. 늘 날 존중해 주시거든."

둘째 돈이 생깁니다. 사교육비를 차곡차곡 모았으니 방학마다 해외문화 탐방도 가능할 만큼

셋째, 시간이 생깁니다. 주말마다 캠핑을 갈 시간, 방학이면 국토대장정을 떠날 시간. 멍 때리며 상상에 빠지는 창의적인 시간, 상상한 것을 실행에 옮길 시간. 행복지수가 확 높아질 뿐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실제로 설계해볼 수 있는 과감한 선택들이 가능해지는 시간

넷째, 엄마에게서 자기 삶을 성실히 돌보는 법을 배웁니다.

다섯째, 불균형한 입시 육아로 대학만 한두 칸 높여 갔을 때보다 썩 균형 잡힌 인생을 살게 됩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북라이프 2021-03-25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출판사 북라이프 입니다.<christina>님 ‘엄마의 20년‘ 도서 리뷰를 보고 오소희 작가님 신간 ‘떠나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다면‘ 출간 소식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도서소개 일부입니다.

˝떠남이 제한된 시기, 모두가 집에 머물며 깨달은 사실이 있다. 떠나지 않고도 행복해지는 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 답답한 일상을 환기해줄 특별한 장소를 찾아 떠나던 과거의 방식 대신, 지금 머무는 자리에서 행복을 찾는 이들에게 ‘자기만의 세계를 가꾸는 이들의 멘토’ 오소희 작가의 존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오소희 작가님 신간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 -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경제
장기민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엔 정말로 N잡러 시대인가 보다. 한 가지 일만 잘하는 사람보다 여러 가지 일들을 잘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작가는 디자이너라고 하는데, 글까지 잘 쓴다. 그냥 쓴 글이 아니라 정말 관심 있는 분야를 열심히 공부하고 꾸준한 분석을 했기 때문에 이런 글쓰기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깊이도 있다. 그리고 작가의 생각도 있다. 사진만 보면 젊은 친구인 것 같은데, 요즘 젊은 친구들은 정말로 뜨겁게 사는구나를 생각하게 된다.

사회에서 말하는 한량 같은 친구들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자신의 삶에 이렇게 멋지게 사는 사람들이 나는 참 좋다. 나이를 떠나서 남녀관계를 떠나서 이런 사람들과는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해 본다. 배울 점이 많은 분인 것 같다. 자신의 일을 이렇게 한다면 분명 결과가 어떻든 간에 삶으로 봐도 멋지게 살아가고 있음을 확신한다. 사실 이런 사람들이 결과도 좋다. 그만큼 열심히 하기 때문이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 참 좋았다. 어렵지 않고, 쉽게 읽히면서도 고민하게 만드는 게 매력이 있었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경험은 기억을 만들고 기억은 자신을 구성한다. 지나간 좋은 기억과 나빴던 기억은 자신의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그 때문에 UX(경험) 분야에서는 사용자의 경험을 디자인하여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하는 디자인 싱킹이 기업 경영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인간의 모든 경제활동은 '선택'에 의해 이루어진다. 보다 좋은 경험을 하기 위한 개인의 선택은 매우 본질적인 것이며 누가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실수와 실패는 삶의 과정 중 일분이다. 상황을 거부하거나 시패에 좌절하기 보다 받아들이고 성공을 향한 자양분으로 삼아야 한다. 세상에서 일궈낸 성공은 재부분 그런 과정을 거쳤다. 문제는 나 자신이 나의 실수나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데 있다.

사람은 가도 이름은 남는다. 얼마나 소신 있게 행동하고 살았는지가 중요하다. 성공과 실패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의연한 자세로 삶을 통찰하자. 자신이 가는 길이 역사가 되도록 끄기와 집념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기 나라를 수십 년간 식민지로 삼았던 영국의 기업을 줄줄이 통치하는 모습을 보이는 인도. 이것은 리벤지(복수)일까, 아니면 리버스(뒤집기)일까? 지배와 피지배의 폐쇄적 관계에만 집착하지 않고 세계 최대 시장이 미국에서 최고경영자의 자리를 줄줄이 꿰차며 우수성을 드러내고 있는 인도인의 모습을 성장으로 평가해야 할까, 아니면 반전으로 봐야 하는 걸까?

자동차나 전제제품은 몇 년을 주기로 새롭게 바뀐다. 나를 제외한 친구들의 모습이 나보다는 더 멋지게 변화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우리도 지금 계속 변화하고 있다. 자동차처럼 5년, 7년이 지난 뒤돌아봤을 때 내가 얼마만큼 변화했고 성장했는지를 느끼게 된다. 베토벤처럼 철학적 가치를 내면세계에 간직하고 받아들인다면 외형적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 나는 몇 년을 주기로 성장하고 있는지, 성장하고 있는 게 맞는지 스스로 자신을 점검해봐야 할 때다.

핵심가치에 집중하여 전략을 세우면 비즈니스가 의외로 잘 풀린다. 스타벅스에서는 고객이 "내가 생각한 거소가 다르게 커피가 제조된 것 같다."라든지, "커피 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등의 컴플레인을 제기했을 경우, 커피 원가나 노동력을 계산하지 않고 손님이 원하는 대로 다시 만들어준다. 만약 스타벅스의 경영전략이 '공간'이 아닌 '커피'였다면 바리스타들은 자존심을 굽히지 않고 손님과 대치했을 지도 모른다.

먼저 자기 생활에 만족감을 높여야 한다.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일에 매진하고 성취감을 느낄 때 가능한 일이다. 남다름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자. 실패가 두렵다면 그 두려움만큼 열심히 하면 된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목표로 가는 과정을 즐기자. 행복한 삶에 대한 해답이 거기에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미 어쩔 수 없는 힘듦이 내게 찾아왔다면
글배우 지음 / 강한별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신이 쓴 모든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사람.

참.. 대단하다. 글을 어떻게 쓰면 그렇게 될까?

전에는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자신의 치유가 되었기 때문에 그것으로 만족했다. 그런데 이제 글을 계속 쓰다 보니 욕심이 생긴다.

함께 나누고 싶은 글을 쓰고 싶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글배우님께 느껴진 것은 진실성이다.

실제로 2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상담을 했다. 그것이 봉사인지 유로로 직업처럼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했던 경험들이 지금의 책들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누군가를 위한 마음으로부터 시작된 글은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것이 널리 퍼져서 지금은 꽤 유명한 작가가 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생각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또 요즘처럼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은

글배우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사람들 일 것이다.

그런데 누군가는 되고, 누군가는 그처럼 되지 않는다.

이 책에 그 답이 나왔다.

핸드폰까지 끄고, 한 문장 한 문장을 써나가는 것.

그리고 계속 수정하는 것.

계속 고민하는 것.

누구나 다 아는 답이지만,

누구나 다 하지 않는 정답의 길이다.

나도 글을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그처럼 고민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 반성하게 된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지친 사람을 위로하는 데는 경력도 자격도 학력도 실력도 필요하지 않다는걸.

누군가의 힘든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는걸.

우리의 힘듦은 어쩌면 힘든 일 그 자체보다 주위에 내 마음에 오롯이 공감해 주는 사람이 없기에

더 힘든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제게 고민을 말하고 고민에 대한 제 생각을 물어봤을 때

어떤 말들을 하기도 했는데 어떤 말들이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면

힘들 때 정말 힘들 때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들이었습니다.

내 마음처럼 될 때도 있고 내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럼 내 마음처럼 되지 않으면 나는 실패자고 인생이 잘못된 것이고 불행한 사람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기에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지 그냥 내 마음처럼 안 된 것뿐입니다.

그래도 더 노력하고 싶다면 노력하면 되고 더 노력하고 싶지 않으면

다른 노력하고 싶은 걸 찾아 살아가면 됩니다.

"공무원을 할 수 없는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야." 아닙니다.

공무원이 되지 않아도 당신은 정말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다른 일을 하면 됩니다.

시간을 낭비한 게 아닙니다. 내 인생의 시간을 내가 해보고 싶은 걸 하는데 써 본 것입니다.

자존감 높은 사람의 특징

1. 상대를 바꾸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2.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미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원치 않는다면 고쳐 나간다.

3.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어도 여유가 있다. 불안한 사람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큰 분노를 느낀다.

4.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크게 노력하지 않는다. 관계를 맺고 싶다면 맺고 맺기 싫다면 맺지 않는다.

누가 어떻게 바라볼까를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을 중심으로 행동한다.

감정이 좋지 않을 때일수록 감정적으로 상대를 대하지 않으려는 인식을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둘째 꿈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좋습니다.

꿈의 크기와 상관없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가꿔 나가고 싶다는 꿈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사람입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무언가를 해주길 바라면서 서운해하기보다는

스스로 삶에 원하는 것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며

혼자 설수 있는 사람입니다.

나를 바꾸려고 하는 사람이 나에게 가장 맞지 않는 사람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수록 상대를 바꾸려 합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상대를 인정하려 합니다.

상대가 나를 자주 답답하게 생각하거나 나를 바꾸려 하거나

내 모습의 일부분만을 좋아하고 나머지를 바꾸길 원한다면

그 사람은 나를 좋아하는 게 아닙니다.

최고의 운동선수에게도 또 다른 최고에게도 물었을 때 돌아오는 대답은 모두 하나였다.

"누가 머라고 하든 묵묵히 나의 길을 계속 가는 것."

묵묵히 자신의 길을 계속 가는 사람은 결국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낸다.

자책은 끝이 없습니다. 자신을 용서하지 않습니다.

지금 당신이 어떤 과거의 후회로 너무 괴롭고 힘들다면

후회하느라 삶이 너무나 버겁고 힘들게 느껴진다면

멈추지 않고 생각이 계속 든다면

과거의 그 사건 때문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모습처럼 행동하지 못한

나를 용서하지 않아 괴로운 것입니다.

이제는 실수한 나를 용서해 주세요.

그동안 정말 충분히 많이 힘들어했잖아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당신의 속도로 계속 가다 보면

당신이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것을

하나씩 만나게 될 거예요.

지금 힘들다면 어쩌면 정말 힘든 이유는

내가 우울한 일을 만나도 우울하면 안 되고

공허하고 외로울 수 있는 상황을 만나도 공허하고 외로워도 안되고

노력해 온 일이 잘 안돼서 무기력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무기력해도 안 되고

지친 상황에서 마음이 지쳐도 안 되고

선택을 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나도 선택을 어려워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밝아야 하고 항상 선택을 잘하고

항상 지치면 안 되고 항상 열정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어두운 감정이 찾아온 지금 나를 큰 문제라 생각해

당장 벗어나려고 하지만

벗어나지 못하자 괴로운 것일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 - 세계 1위 미래학자의 코로나 위기 대응책
제이슨 솅커 지음, 박성현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벌써 코로나에 관련된 책만 두 권을 쓴 사람이다. 전략을 참 잘 짜는 사람이다. 그리고 불황을 기회로 만들 줄 아는 사람이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두 권의 책을 쓴다는 것은 대단하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것은 책에 대한 깊이는 있지 않다. 얇지만 넓게 다루었다. 그런데 이런 것이 코로나를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읽히기는 좋은 책인 것 같다.

아무도 전문가는 없다. 처음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많은 사례들을 보아서 예측하고 추측할 뿐이다.

누가 맞거나 틀리는 것도 없다. 시간이 흘러 다시 재 평가할 때 그때 정확하게 평가될 것 같다.

때로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도 있다. 그게 맞는 말인지도 잘 모르겠다.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왔던 자기 계발에 아끼지 말라는 말을 저자는 반대로 하고 있다. 지금 이 시기에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는 것이지 예전처럼 많은 돈을 쓰며 자기 자신에게도 투자하지 말라는 이야기로 해석했다. 그만큼 무료로도 좋은 교육들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 처음에도 말하고 있다. "관대하라." 불황 속에서 관대함을 찾기는 어렵겠지만, 그렇다고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봤자다. 이럴 때일수록 자기 자신에게 관대해야 한다는 말이 맞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대가 변화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는 것. 여기서는 3가지 사례를 들었는데, 아마도 앞으로는 이런 사례들이 더 많아질 것 같다.

정말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대가 올 것이다. 모든 것이 코로나가 끝나면...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정말 코로나가 끝나면 많은 것들이 변해 있을 것이다. 원격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이고, 교육도 원격으로 진행될 것이다. 이 전처럼 왔다 갔다 하는데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적어질 것이다. 많은 일들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되고, 바뀌기 쉬운 일을 했던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을 확률이 더 높다.

지금 준비해야 한다. 불황이기 때문에 지금 해야 한다. 오히려 지금은 숨만 쉬고 있어도 다행이라고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불황을 감지하고 공부해야 한다. 공부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변화를 인지하는 자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온다. 어영부영하다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래서 불황이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코로나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다가왔다. 누가 걸릴지도 모르고, 경제 변화가 내가 직격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공부하자! 그리고 제대로 변화하자! 그게 이 책의 핵심이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성공을 크게 강조하는 미국인들에게는 특히나 수치스럽게 느껴진 수 있다. 커리어가 실패할 때 자존감 또한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불황 때문에 찾아오는 정서적 위기를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다. 심리학적 부분은 내 전공이 아니다. 그래도 조언을 덧붙이면 어머니께서 여러 차례 내게 한 말인데 "자신에게 관대해져라."이다. 불황 속에서 자신에게 관대해진다는 것은 지금의 이 어려움을 많은 이들이 같이 겪고 있다는 사실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을 말한다. 절대 혼자가 아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니다. 그리고 단언컨대 문제를 해결할 방도가 있다.

다가오는 불황을 감지하는 법

1. ISM (Insitute of Supply Management)의 줄임말로 공급 관리 협회를 뜻한다. ISM 제조업 지수가 50미만이라면

2.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다면

3. 실업률 상승이 4개월 지속된다면

불황에 맞서는 커리어 전략

1. 이점을 살리기 위해 불황에 강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 정신을 차려라.

2. 작은 부분이라도 이력서를 보강할 방법을 찾아라.

3. 무엇을 할 것이고,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4. 간절함이 길을 만든다. 배고파야 한다.

5. 우물이 말랐다고 다시 돌아가 확인하길 두려워하지 마라.

불황에 맞서는 커리어 전략

1. 구조조정이 이미 진행되고 난 후가 아니라 구조조정까지 이어지는 수개월 혹은 수년 간해야 할 일이 바로 끊임없이 배우는 것이다.

2. 선택지가 얼마 남지 않았따면 자신이 가진 선택지에 집중하라.

3. 네트워크를 쌓고 상사 리스크를 분산시켜라.

4. 직장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돼라.

5. 연수 및 교육 기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라.

불황에 맞서는 커리어 전략

1. 숨는 전략은 불황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곳에서 머물다 경제가 회복되면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경험과 기술을 안고 불황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2. 나이가 어리고 부양할 식구가 없다면 학교에 숨어 있어라.

23. 자녀가 성장해 출가하면 학교로 돌아가라.

4. 불황에 대비한 산업 (예: 정부, 의료, 교육, 기술)에서 일자리를 찾아라.

5.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앞으로 수년간 필수 인력 및 원격 업무 필요한 직장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

나를 성장시켜라

1. 게으른 백수가 되어선 안 된다.

2. 자기계발의 비용을 아껴라.

3. 평범함에서 벗어나라.

4. 미친 듯이 네트워크 하라.

자기 사업을 하라.

1. 불황기에 사업을 시작하라.

2.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를 제안하라.

3. 뛰어들기 전에 발끝을 담가 보라.

4. 창업하기 전에 물어야 할 질문 5가지

(1)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한가?

(2) 얼마나 투자해야 하나?

(3) 홀로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필요한가?

(4) 비용을 줄이거나 현금 흐름을 증가시켜 활주로를 늘릴 수 있는가?

(5) 자신의 한계점은 무엇인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