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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어쩔 수 없는 힘듦이 내게 찾아왔다면
글배우 지음 / 강한별 / 2020년 3월
평점 :
자신이 쓴 모든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사람.
참.. 대단하다. 글을 어떻게 쓰면 그렇게 될까?
전에는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자신의 치유가 되었기 때문에 그것으로 만족했다. 그런데 이제 글을 계속 쓰다 보니 욕심이 생긴다.
함께 나누고 싶은 글을 쓰고 싶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글배우님께 느껴진 것은 진실성이다.
실제로 2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상담을 했다. 그것이 봉사인지 유로로 직업처럼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했던 경험들이 지금의 책들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누군가를 위한 마음으로부터 시작된 글은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것이 널리 퍼져서 지금은 꽤 유명한 작가가 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생각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또 요즘처럼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은
글배우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사람들 일 것이다.
그런데 누군가는 되고, 누군가는 그처럼 되지 않는다.
이 책에 그 답이 나왔다.
핸드폰까지 끄고, 한 문장 한 문장을 써나가는 것.
그리고 계속 수정하는 것.
계속 고민하는 것.
누구나 다 아는 답이지만,
누구나 다 하지 않는 정답의 길이다.
나도 글을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그처럼 고민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 반성하게 된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지친 사람을 위로하는 데는 경력도 자격도 학력도 실력도 필요하지 않다는걸.
누군가의 힘든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는걸.
우리의 힘듦은 어쩌면 힘든 일 그 자체보다 주위에 내 마음에 오롯이 공감해 주는 사람이 없기에
더 힘든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제게 고민을 말하고 고민에 대한 제 생각을 물어봤을 때
어떤 말들을 하기도 했는데 어떤 말들이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면
힘들 때 정말 힘들 때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들이었습니다.
내 마음처럼 될 때도 있고 내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럼 내 마음처럼 되지 않으면 나는 실패자고 인생이 잘못된 것이고 불행한 사람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기에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지 그냥 내 마음처럼 안 된 것뿐입니다.
그래도 더 노력하고 싶다면 노력하면 되고 더 노력하고 싶지 않으면
다른 노력하고 싶은 걸 찾아 살아가면 됩니다.
"공무원을 할 수 없는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야." 아닙니다.
공무원이 되지 않아도 당신은 정말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다른 일을 하면 됩니다.
시간을 낭비한 게 아닙니다. 내 인생의 시간을 내가 해보고 싶은 걸 하는데 써 본 것입니다.
자존감 높은 사람의 특징
1. 상대를 바꾸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2.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미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원치 않는다면 고쳐 나간다.
3.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어도 여유가 있다. 불안한 사람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큰 분노를 느낀다.
4.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크게 노력하지 않는다. 관계를 맺고 싶다면 맺고 맺기 싫다면 맺지 않는다.
누가 어떻게 바라볼까를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을 중심으로 행동한다.
감정이 좋지 않을 때일수록 감정적으로 상대를 대하지 않으려는 인식을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둘째 꿈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좋습니다.
꿈의 크기와 상관없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가꿔 나가고 싶다는 꿈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사람입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무언가를 해주길 바라면서 서운해하기보다는
스스로 삶에 원하는 것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며
혼자 설수 있는 사람입니다.
나를 바꾸려고 하는 사람이 나에게 가장 맞지 않는 사람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수록 상대를 바꾸려 합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상대를 인정하려 합니다.
상대가 나를 자주 답답하게 생각하거나 나를 바꾸려 하거나
내 모습의 일부분만을 좋아하고 나머지를 바꾸길 원한다면
그 사람은 나를 좋아하는 게 아닙니다.
최고의 운동선수에게도 또 다른 최고에게도 물었을 때 돌아오는 대답은 모두 하나였다.
"누가 머라고 하든 묵묵히 나의 길을 계속 가는 것."
묵묵히 자신의 길을 계속 가는 사람은 결국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낸다.
자책은 끝이 없습니다. 자신을 용서하지 않습니다.
지금 당신이 어떤 과거의 후회로 너무 괴롭고 힘들다면
후회하느라 삶이 너무나 버겁고 힘들게 느껴진다면
멈추지 않고 생각이 계속 든다면
과거의 그 사건 때문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모습처럼 행동하지 못한
나를 용서하지 않아 괴로운 것입니다.
이제는 실수한 나를 용서해 주세요.
그동안 정말 충분히 많이 힘들어했잖아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당신의 속도로 계속 가다 보면
당신이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것을
하나씩 만나게 될 거예요.
지금 힘들다면 어쩌면 정말 힘든 이유는
내가 우울한 일을 만나도 우울하면 안 되고
공허하고 외로울 수 있는 상황을 만나도 공허하고 외로워도 안되고
노력해 온 일이 잘 안돼서 무기력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무기력해도 안 되고
지친 상황에서 마음이 지쳐도 안 되고
선택을 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나도 선택을 어려워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밝아야 하고 항상 선택을 잘하고
항상 지치면 안 되고 항상 열정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어두운 감정이 찾아온 지금 나를 큰 문제라 생각해
당장 벗어나려고 하지만
벗어나지 못하자 괴로운 것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