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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상인의 비밀
오그 만디노 지음, 홍성태 옮김 / 문진출판사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만에 너무나도 좋은 책을 읽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았는지 책이 너덜너덜할 정도였다. 하마하면 이 책을 전부다 필사할 뻔했다. 그만큼 책 내용이 너무 좋다. 책은 의외로 매우 얇다. 오그 만디노의 책을 이전에도 읽었지만 그의 책은 성경을 바탕으로 신비스러운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느껴지고 상상력을 발휘하게 한다.
이 책도 그렇게 읽었다. 주인공인 하피드가 젊었을 때 옷을 팔러 가다 만난 사람들이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아기 예수와의 만남도 그렇고 마지막 부분에 바울 사도를 만나게 되는 것도 참 재미있는 설정이다. 어쩜 이런 상상을 할 수 있는 것일까? 왠지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을 것만 같은 느낌도 든다.
나는 문학을 잘 모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셰익스피어가 생각이 났다. 그의 글체와 독백으로 이어지는 듯한 대사가 이와 비슷하게 느껴졌다. 두루마기 부분을 읽었을 때가 특히 그런 느낌이 들었다. 연극으로 상상하면 어떤 배우가 나와서 모노드라마처럼 아주 긴 호흡으로 독백을 이어나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올드 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지금 읽어도 전혀 손상이 없다.
정말 언젠가는 이런 책을 쓰고 싶다. 왠지 이분이 직접 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영감으로 쓴 책인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본다. 그런 즐거운 상상을 하며 정말 나도 맥스 루케이도처럼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며 희망찬 삶을 살도록 격려하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하피드야, 물질적인 부로 말하자면 나와 궁전밖에 사는 거지와의 차이는 단 하나뿐이야. 그 거지는 단지 다음 끼니를 걱정하고, 나는 내 삶의 마지막 끼니를 걱정한다는 점이지. 이 사람아, 부를 좇지 말고 부자가 될 목적으로 일하지 마라. 그 대신 행복을 위해 힘쓰고 사랑받기 위해,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평온을 얻는 일이야.
'성공의 보상은 대단한 것이다. 그러나 소수만이 성공할 수 있기에 그 보상이 큰 것이다'라는 나의 말을 자네는 수없이 들어왔을 걸세. 많은 사람들이 성공에 필요한 모든 도구를 이미 갖고 있음을 깨닫지 못한 채 좌절하여 실패에 굴복하고 말지. 각 장애물이 친구이며 자기 편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장애물을 두려움과 의심으로 대하고 적으로 생각한다네. 장애물은 다른 직업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판매에 있어서는 성공의 필수조건이지. 왜냐면 성공이란 수없이 많은 투쟁과 패배 후에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각가의 투쟁과 패배는 자네의 기술을 예리하게 다듬고 자네의 용기와 인내, 능력, 나아가 자네의 신념을 강건하게 해 줄 것이네. 그렇게 되면 각 장애물은 자네가 더 훌륭한 상인이 될 수 있도록 해주는 동지가 되는 셈이지. 아니면 아예 포기하도록 하는 동지이거나. 매번 좌절을 겪을 때마다 앞으로 나가는 기회를 얻는 것이라네. 좌절을 회피하면 장래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어.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충만하다면, 실패가 결코 너를 굴복시킬 수 없다는 것이지.
<첫 번째 두루마리>
이런 습관을 통해 무엇을 달성할 수 있을까? 여기에 모든 인간의 성취를 이끌어 낸 비밀이 숨겨져 있다. 매일 그 내용을 되씹는 동안 그 말들을 나의 능동적인 의식의 일부가 되어갈 것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나의 또 다른 의식, 즉 잠들지도 않고 꿈을 생성시키며 종종 나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알 수 없는 잠재의식 속에 그 말들이 스며들어간다는 점이다.
오늘부터 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리라. 그리고 어떠한 것도 나의 새로운 삶의 성장을 지연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나는 하루라도 두루마리 읽기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잃어버린 시간은 되찾을 수 없으며 다른 시간으로 대체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두 번째 두루마리>
나는 야망을 가진 자를 사랑하리라. 그들은 나를 분발시켜 주니까. 그러나 실패한 자들도 사랑하리라. 그들은 나에게 교훈을 주니까. 나는 강건한 왕들을 사랑하리라. 그들도 결국 인간이니까. 그러나 온순한 자들도 사랑하리라, 그들은 믿음이 좋으니까. 나는 부유한 자들을 사랑하리라. 그들은 어쨌든 외로우니까. 그러나 가난한 자들도 사랑하리라. 그들은 주위에 많으니까. 나는 젊은이들을 사랑하리라. 그들은 신념을 품고 있으니까. 그러나 늙은이들도 사랑하리라. 그들은 지혜를 가졌으니까. 나는 예쁜 사람들을 사랑하리라. 그들의 눈은 슬픔을 담고 있으니까. 그러나 못난 사람들도 사랑하리라. 그들은 평온한 영혼을 지녔으니까.
<세 번째 두루마리>
나는 성공할 때까지 밀고 나가리라.
동방의 어느 나라에선 어린 황소가 투우에 적합한 지를 특이한 방법으로 시험한다. 소를 시험장에 끌고 나와 창으로 찔러대는 투우사를 공격하게 한다. 창에 찔리면서 덤벼드는 회수를 기준으로 소의 용감성을 측정하는 것이다. 이제 나는 매일매일 나 자신이 이런 방법으로 시험받고 있음을 인식할 것이다. 내가 끝까지 밀고 나가면, 내가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그리고 내가 계속 투쟁하여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간다면 나는 성공할 것이다. 나는 성공할 때까지 밀고 나가리라.
나는 성공할 때까지 밀고 나가리라.
나는 결코 어제의 성공에 만족하여 오늘의 편안함을 찾지 않으리라. 이것이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이다. 좋았든 아니든 지나가버린 어제의 일은 잊으리라. 그리고 나의 인생에서 가장 좋은 날이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새로이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리라. 나에게 숨이 붙어 있는 한, 나는 밀고 나가리라. 이것이 바로 성공의 가장 중요한 원리임을 알기 때문이다. 나는 밀고 나가리라. 그리고 나는 승리하리라.
<네 번째 두루마리>
나는 자연의 가장 위대한 기적이다. 나는 이 세상에 우연히 태어난 것이 아니다. 나는 목적을 가지고 여기에 왔으며, 그 목적은 한 줌의 모래로 사라지지 말고 산처럼 커져야 한다. 오늘부터 나는 가장 높은 산이 되기 위해 노력하리라. 나는 자비를 구하는 울부짖음이 들릴 때까지 나의 잠재력을 최대한 잡아 늘여갈 것이다.
나는 내 고객, 나 자신, 그리고 내 상품에 대한 지식을 높임으로써 나의 판매량을 몇 배로 증대시킬 것이다. 판매할 때의 말솜씨를 단련하고, 가다듬고, 향상시킬 것이다. 말솜씨야말로 내 경력의 근원이 되며, 수많은 사람들이 뛰어난 언변을 통해 커다란 재산과 성공을 거머쥐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나의 예절과 품위를 높일 수 있는 방도를 모색할 것이다. 바로 이런 것들이 사람을 매혹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 두루마리>
나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리라. 이 소중한 마지막 날에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우선 나는 한 방울이라도 모래 위에 헛되이 흘리지 않도록 생명의 그릇을 밀봉할 것이다. 나는 어제의 불운과 패배, 어제의 가슴 아픈 상처를 슬퍼하는데 오늘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어제의 나쁜 일로 오늘의 좋은 일을 망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시간을 되돌릴 수 있을까? 해가 저문 자리에서 다시 떠올라 아침에 뜬 자리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어제 잘못한 일을 되살려내어 옳게 바꿀 수 있을까? 어제 생긴 상처를 원래대로 복구할 수 있을까? 내가 어제보다 젊어질 수 있을까? 이미 쏟아버린 악담이나 날려버린 주먹을 다시 돌이킬 수 있을까? 그러지 못한다. 어제는 영원히 묻혀 버렸으므로 나는 이제 더 이상 어제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련다.
나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리라.
오늘이 정말 나의 마지막 날이라면, 오늘은 나의 가장 소중한 순간인 것이다. 나는 오늘을 내 생애에서 가장 좋은 날이 되게 하리라. 오늘의 모든 순간을 흠뻑 즐기리라. 나는 삶을 충분히 맛보고, 감사히 여기리라. 나는 매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겨 그것을 값진 시간으로 바꾸리라. 이전보다 훨씬 더 열심히 일할 것이며, 내 몸이 쉬게 해달라고 소리칠 때까지 몸을 움직일 것이다. 이전보다 더 많은 고객을 방문하고 더 많은 물건을 팔 것이다. 그래서 이전보다 더 많은 돈을 벌 것이다. 오늘의 일분을 어제의 한 시간보다 더 유익하게 보낼 것이다. 나의 마지막 날은 최고의 날이어야만 한다. 나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리라. 그런데 정녕 오늘이 마지막 날이 아니라면 나는 무릎을 꿇고 감사하리라.
<여섯 번째 두루마리>
이제 나는 내 감정의 지배자가 되리라.
그러면 매일을 생산적이고도 행복한 날이 되게 하기 위해, 나는 내 감정을 어떻게 지배할 것인가? '그의 사고가 그의 행동을 지배하도록 하는 사람은 약하다. 반면에 그의 행동이 그의 사고를 지배하도록 하는 사람은 강하다'는 옛사람의 지혜를 배울 것이다. 매일 눈을 뜰 때마다 나는 슬픔이나 자기 연민, 실패의 감정에 사로잡히기 전에 이 지혜의 원리를 따르리라.
우울함을 느낄 때는 흥겨운 노래를 부르고, 슬픔이 느껴지면 큰 소리로 웃으리라.
아픔을 느낄 때는 두 배로 일하고 두려움이 느껴지면 과감하게 돌진하리라.
열등감을 느낄 때는 새 옷으로 갈아입고 무능력함이 느껴지면 지난날의 성공을 기억하리라.
가난함을 느낄 때는 다가올 부를 생각하고,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면 내 목표를 되새기리라.
<일곱 번째 두루마리>
나는 웃으며 세상을 살리라. 그러나 울음을 터뜨리거나 저주를 퍼붓고 싶을 만큼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나 행위를 보고 어찌 웃을 수 있겠는가? "이것도 다 지나갈 것이다"라는 말이 내 입에 붙어 잔뜩 화가 날 때조차 이 말이 즉각 나오도록 훈련을 쌓으리라.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이 말 한마디가 모든 역경을 물리치고 삶의 균형을 이루도록 해줄 것이다. 세상의 일이란 다 지나가게 마련이다. 골치가 몹시 아플 때 다 지나가려니 하며 나 자신을 위안하리라. 내가 성공하여 우쭐거릴 때도 다 지나간다고 나 자신에게 경고하리라. 가난에 얽매어 있을 때도 다 지나간다고 자신을 북돋울 것이며 내가 많은 재산을 모았을 때도 다 지나간다고 나 스스로에게 말하리라.
<여덟 번째 두루마리>
오늘 나는 나의 가치를 수백 배 증대시키리라.
하나의 밀알이 백 배로 늘어나 백 개의 줄기를 이루어낸다. 그리고 이것이 다시 수백 배로 증가되어 세상 사람들을 먹여 살린다. 밀알 하나가 이러할진대 내가 어찌 하나의 밀알보다 못하겠는가? 오늘 나는 나의 가치를 수백 배 증대시키리라. 그리고 그 일이 이루어지면, 또 하고, 또다시 하리라. 그리하여 이 두루마리에 있는 말들이 나로 인해 이루어지게 되면 세상은 나의 위대함에 놀라게 될 것이다.
<아홉 번째 두루마리>
이제 나는 실천하리라. 오직 행동만이 시장에서 나의 가치를 결정해 준다. 나는 나의 가치를 배가시키기 위해 행동을 배가하리라. 게으른 자들이 두려워하는 곳을 나는 걸어가리라. 게으른 자들이 쉬려고 할 때 나는 일하리라. 게으른 자들이 머뭇거릴 때 나는 말을 건네리라. 그리고 게으른 자들이 고객 한 사람을 찾아가기 위해 거창한 계획을 세우는 동안 나는 내 물건을 살 수 있는 열 사람을 찾아가리라. 게으른 자들이 너무 늦었다고 말할 때 나는 이미 완수했노라고 말하리라.
<열 번째 두루마리>
이제부터 나는 기도를 하리라.
그러나 나의 기도는 도움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인도를 바랄 뿐이다. 세상의 물질적인 것을 구하기 위해 기도하지 않으리라.
주님의 선택을 받고, 세상이라는 포도밭에 싹을 틔우도록 저라는 씨가 뿌려졌습니다.
주님이 뜻하신 바대로 이루어지도록 저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보잘것없는 상인을 굽어살피옵소서.
저를 인도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