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내게 삶이었던
안리타 지음 / 홀로씨의테이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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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대한 단상들이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작품, 안리타 님의 에세이다.



기존의 작품들에 대한 호응이 좋았던 것은 알았지만 이번에 처음 만난 이 작품은 작가의 '[리타의 정원] 책의 연장선으로 접해볼 수 있다.



여행과 도심을 떠나 연고도 없는 지리산 섬진강 자락에 나만의 정원을 가꾸면서 쓴 글의 느낌은 김용택 시인 님의 섬진강도 떠오르고 헨리데이비드  소로우적인 느낌이 함께 겹쳐 보인 듯 다가온다.



사계절의 자연이 주는 단조롭지만 그 가운데 고독과 나만의 안락함, 글을 통해 전해주는 문장들이 아름다워 한번에 읽기가 아까워 조금씩 아껴가며 읽었다.



같은 것을 바라보더라도 서로 다른 감상에서 느껴지는 글의 향기는 저자만의 특징적인 '맑음'이란 것이 먼저 떠오를 만큼 인상 깊었다.





- 같은 자리에 앉아 같은 차를 마시며 대면하는 마음은 단 한 번도 같은 적이 없었다. 매 하루 새로이 태어나 본연의 일과를 다 하며 사시사철 변화하는 자연처럼 나도 차분하게 오늘을 살고 싶다. 는 생각을 했다.









읽는 글자에 담긴 상황에 맞춰 함께  정원을 가꿨고 자연의 조화를 느꼈으며 읽는 행위 그 자체로서의 정화됨을 느껴볼 수 있었던 것은 이 작품이 주는 가장 큰 의미로서 남을 것 같다.





정원을 가꿈으로써 살아있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통해 삶에 대한 철학적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었던 작품, 다음번엔 바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시길 기대해 본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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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문구점에 갑니다 - 꼭 가야 하는 도쿄 문구점 80곳
하야테노 고지 지음, 김다미 옮김 / 비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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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를 좋아하십니까?


워낙 좋아하기에 한번 들른 장소에서 하루종일 있어도 질리지 않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나에게 이 책은 그야말로 문구천국에 대한 다양함을 즐겨볼 수 있는 책이었다.



단 그 장소가 한국이 아닌 일본이란 점이 아쉬울 뿐이란 점만 빼면 이렇게 책을 통해서라도 눈 호강을 하니 조금은 아쉬움을 달래 본다.



일본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볼 때면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감탄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저자의 문구덕후로서의 애정을 담아 기울인 책의 내용은 일본 내에서도 도쿄라는 장소에서 꼭 가보면 좋을 곳인 80곳을 선택해 엮었다.








각 문구점마다 내세우는 특장점만을 유지하며 영업해 가는 전략을 통해 단골손님과의 교류, 매장 안의 배치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눈높이에 맞는 점원의 설명들은 인상적이다.



특히 저자의 그림과 함께 곁들인 각 문구점만의 내부와  선호하는 문구가 발견될 때면 반가운 마음이 드는 것은 공통적인 느낌이 아닐까 싶다.



영업시간에 대한 차별화, 거리의 동선이 그려진 그림을 보노라면 당장이라도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게 한다.



수제제품과 체코 제품만을 취급한다거나 종이만을 취급하는 곳, 문구의 확장된 팬시의 다양한 종류들은 그림이라도 눈이 휘둥그레진다.








우리나라의 문구도 대형매장에 가보면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견물생심이란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혹 하면서 구매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일본의 분위기 또한 비슷한 면도 있다는 것을 느껴본다.




어떤 테마를 정해 여행을 계획한다면, 문구를 테마로 한 도쿄 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아지자기한 것부터 대형 문구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이 없는 문구의 세계, 저자의 세심한 그림 표현과 함께 책 뒤편에 각 문구점의 소개정리를 해놓은 점 또한 편리성을 감안한 구성이라 관심 있는 분들에겐 유용할 것 같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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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온 메시지 - 젤렌스키 대통령 항전 연설문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지음, 박누리.박상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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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끝날 줄 알았던 푸틴의 전략이 어긋난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써 1년이란 시점으로 다가오고 있다.


대부분  생각했던 예상을 깨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세계의 지원이 있는 가운데 수많은 전쟁의 피해양상이 커지고 있다는 보도를 접할 때마다 자국의 각 상황들은 물론 이에 미치는 경제적인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전쟁 초기만 해도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고 세계 3차 대전으로까지의 걱정스러운 시선이 담겨 있는 정치적인 행보는 비단 이들에게만 한정된 문제만은 아니란 사실을 여실히 깨닫게해 주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 다룬 내용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연설문은 자국의 고유의 역사와 지킨다는 것에 대한 가치와 전쟁에 대한 실상을 피력한 글들은 절실하고 강한 의지를 담아내고 있다.



전쟁의 여파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들이다.


노약자, 여성, 어린아이, 원치 않은 전쟁징집, 무엇을 위해 이토록 치명적인 살상 무기를 대동하면서까지 전쟁을 벌이는 것인지, 국제 정세의 관망을 보도를 통해 보노라면 답답함과 함께 분단국가로써의 우리나라 현재의 모습을 함께 비교해 보게 된다.



전쟁 초기부터 제기해 온 '분단'이란 말에 거부감의 표시를 드러낸 우크라이나의 의지는 이 전쟁의 성격에 대한 자체를 되새겨볼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실권을 쥐고 있는 나라의 의사와는 달리 서방에서도  한때 거론됐다는 점은 놀랍기만 하다.



국제질서는 평화를 지향하고는 있지만 결국 전쟁은 정치적으로 자국의 실리를 따져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은  되새겨봄직하다.




과거의 전쟁과는 달리 그 여파가 세계적인 흐름으로 이어진다는 점은 실제 우리나라에서 대두되고 있는 실 생활 물가와도 직격탄이 된 만큼 명분 없는 전쟁은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유일하게 대통령이 공식 승인한 유일한 저서인 만큼 그가 내뿜는 글 하나하나에 담긴 호소와 강력한 의지표현은 지금 이 순간에도 무고한 희생자들의 죽음이 없길, "다시는 , 절대로" 발생하지 말아야 함을 일깨운다.




Q : 이 책을 읽기 전과 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나?



A : 명분 없는  타국의 영토를 그럴듯한 실리를 내세워 전쟁을 일으킨 한 국가의 수장으로서의 행동이 어떻게 양 국가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세계적으로도 그 여파의 영향이 미치는지를, 특히 냉정한 국제정치에 대한 모습의 진행 과정과 우방의 지원이 있다한들 그 우방 또한 자국의 실리위주의 정책으로 인한 지원이기에 무조건 기대해서도 안되며, 우리들의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해서는 용기와 의식 있는  평화를 지향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느낀다.





책의 인세 전액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기부된다고 한다.


좋은  취지에서 출간된 책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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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 1 조선 천재 3부작 2
한승원 지음 / 열림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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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서 마시는 차, 다도에 대한 관심은 서양에서도 일찍이 특별한 것으로 여겨지는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차'에 대한 연구를 한 이를 떠올려보면 초의 선사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완당평전'을 통해 초선 선사가 '다신전'. '동다송'을 썼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불교에 귀의한 스님으로서 남다른 구도의 자세와 함께 어떤 마음으로 차를 다스렸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린 시절부터 영특했던 초의는 할아버지 밑에서 학문을 배웠고 역병으로 가족이 몰살되자 운흥사 벽봉 스님에게 의탁하게 된다.




이어  스님으로부터 범패, 바라춤, 탱화등을 배운 후 완호스님으로부터 초의라는 법호를 받는다.




이후 그의 인생에서 영향을 미친 한 사람인 정약용을 만나고 그와의 교류는 세상과의 연결을 통하는 길이자 그의 뛰어난 해박한 지식과 차에 대한 지식은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초의는 차를 통해서 느끼는 고유의 행위와 느낌을 갖기까지 손수 찻잎을 따고 말리고 비비는 수고의 행위를 알고 마셔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만큼 '다신전'과 '동다송'이란 책의 저술을 통해 그 뜻을 전파했다.




차에 대해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책에 거론되는 다선일체, 다선일미, 다선삼매를 통해 차와 선은 한 가지란 의미를 통해 불교에 귀의한 초선의 마음가짐과 차에 대한 관심을 느껴볼 수 있는 부분이란 생각이 든다.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차, 찻잎을 다루는 방식에 따라 종류별 부르는 이름도 다르거니와 특히 차 잎을 따는 과정이 고된 일이란 것을 다큐에서 본 적이 있기에 이 책을 읽는 동안 초의선사가 차를 대하는 모습이 가깝게 느껴지기도 했다.




특히  추사 김정희와 정약용과의 교류는 이들 세 사람의 각자 다른 인생의 방향이 다를지언정 서로의 간의 존중과 학문들을 아꼈다는 점은 당 시대의 가장 귀한 인물들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느낀다.




구도자의 길을 걷는 많은 선승들이 산중에서 홀로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큰 깨달음을 얻는 일련의 불교수행이 있었다면 초의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되돌려주기 위해 노력한 스님이었다.




차를 마심으로써 그 차가 내게 오기까지의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 여기에 어릴 적 도움을 받았던 동전 두 닢에 대한 보답을 잊지 않기 위해 평생 세속으로 걸어 들어간 그의 인생은 함께 살아간다는 종교인의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부분으로 남는다.








그동안 불교적인 색채가 깃든 작품을 통해 저자만의 글을 느껴본 시간은  새롭게 개정판으로 만난 작품 속에 깃든 차의 향기, 그 향기가 저자의 인상깊은 글 내용과 함께 고즈넉이 마음을 다스려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나는 좋은 차인 경우 열 번까지 우려 마신다. 첫 번째 우린 것은 배린내가 나는 십 대인생의 맛이고, 두 번째 우린 것은 혈기 방장한 이십 대의 맛이다. 세 번째 것은 삶의 맛을 바야흐로 알기 시작하는 삼십 대 맛이고, 네 번째 것은 깨달음이 보일 똥 말 똥하는 사십 대 맛, 다섯 번째 것은 부처님이 눈을 반쯤 감은 뜻을 알기 시작하는 오십 대 맛이고, 여섯 번째 것은 연꽃잎을 스치는 부처님 눈빛을 보기 시작하는 육십 대 맛, 일곱 번째 것은 연꽃들이 다 지고 없는 연못의 황달 든 연잎에 어린 불음을 듣는 칠십 대 맛이다. 그리고 여덟 번째 것은 '나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느니라' 하고 말씀하신 부처님의 말씀을 알아듣는 팔십 대의 맛, 아홉 번째 것은 햇볕에 잘 바래진 모시같이 머릿속이 바래지는 구십 대 맛이고, 열 번째 것은 사바세상과 아미타 세상을 넘나드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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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자들
존 그리샴 지음, 남명성 옮김 / 하빌리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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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작품들이 영화화된 작가들 중 존 그리샴만큼 법에 관한 다양한 해석과 관점을 넘나드는 이는 많지 않다.



주 전공인 법을 소재로 한 이야기꾼으로서 그가 발휘하는 내용들은 허구가 아닌 실생활에서 언제든지 마주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룬다는 점에서 이번 작품 또한 오랜만에 다시 맛보는 희열을 느끼게 한다.



플로리다 주 작은 마을인 시브룩에서 키스 루소란 변호사가 산탄총에 맞아 죽은 사건이 발생한다.



당시 용의자로 그에게 이혼 소송을 의뢰했던 흑인 퀸시 밀러가 유죄판정을 받으면서 22년째 복역 중이다.



퀸시가 끊임없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사건의 재조명을 다시 보게 된 이들은 비키가 세운 비영리단체 '수호자 재단'-



그의 사건을 맡은 이는 소속단체 일원인 성공회 목사이자 변호사인 포스트다.



비영리 단체가 현재 맡고 있는 사건 의뢰인들은 모두 6명, 그중 책의 내용은 두 명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사법제도가 갖는 오류들에 대해 다루며 특히 퀸시에 집중조명한다.



퀸시에 대한 불리한 법정 증언을 했던 전 부인과 다른 이들을 찾아가 그들을 설득하고 진술서면을 다시 받기까지의 과정, 그를 변호했던 전직 변호사가 들려주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공포감들, 여기에 무고한 희생양을 누구라도 삼아 자신들의 목적이 드러나지 않도록 행동한 누구들, 여기에 또 다른 죽음의 진실들까지 엮이면서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킨다.



22년이란 시간 속에 그 당시의 사건현장이나 증거품들에 대한 희박한 희망이라는 가능성에 대해 포기를 할 줄 모르는 포스트를 비롯한 수호자 재단 사람들의 노력들은 전체 작품을 통해 저자가 들려주고자 하는 법 체계에 대한 오류와 미국이란 특수한 인종 간의 혐오와 증오가 함께 곁들여져 더욱 사실적으로 그린다.



자신의 죄 형량을 감면받기 위해 위증을 저지른 사람들, 미워하고 증오의 감정이 남아 거짓으로 그를 곤경에 빠뜨린 여인, 변호사의 죽음 뒤에 가려진 엄청난 세력권의 보이지 않는 감시와 위협들은 한 인간의 삶이 믿었던 법이란 토대 위에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가감 없이 보인다.



한번 믿은 사실은 결코 틀림이 없다는 진실이 갖는 오류에  대한 허점, 이를 수용하지 못하는 검사체계의 오만들은 주 소재의 성격상 법에 대해 다루는 넓은 범위의 시스템에서 오는 부당함들에 대해 와닿는 부분들이 많아 분노마저 일으킨다.



특히 미국의 인종 간의 분열은 배심원 선정부터 판사의 경향과 판사의 인종 또한 무시할 수 없으며 구조 재 판결 신청 자체가 한번 결정된 형량을 반박할 수 없는 증거물이 없는 한 거의 번복할 수 없다는 어려움 (한국도 마찬가지), 여기에 이를 막으려는 자들과의 보이지 않는 싸움들은 죄를 짓고 복역하는 사람들 중 무죄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 내용들이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당연히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다는 단순한 논리에 앞서 인간이 인간을 처벌한다는 것에 대한 생각과 죄에 대한 형벌을 받고 교화를 받는 과정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게 한다는 취지 앞에서 퀸시처럼 아무런 죄도 없는 사람들이 복역한다? 이는 사법 제도의 어두운 이면을 비판하면서 시스템 속에 갇혀버린 법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하나의 경고처럼 들리기도 한다.



루스를 누가 죽였든, 단지 퀸시가 무죄란 사실만 밝히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수호자 재단 사람들이 예기치 않게 사건 깊숙이 들어가는 과정 속에 과연 퀸시는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조바심은 읽는 내내 마지막까지 불안한  심정으로 읽었다.



자신의 모든 청춘을 교도소에서 보낸 퀸시가  무고가 밝혀지고 보상금을 받는다 해도 그의 청춘은 누가 돌려주나? 에 대한 안타까움은  피부색으로 인간을 바라보는 선입견들의 부정적인 모습들이   이 사건의 커다란 핵이란 점과 함께 수호자들의 양심적인 행보가 존경스러운 마음마저 들게 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썼다는 저자의 이 작품은 그만이 발휘할 수 있는 매력만점의  정통 법정 스릴러로써의 재미를 만끽하며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 "우리의 목적은 무고한 장기수를 풀어 주는 것이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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