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별이 만날 때
글렌디 벤더라 지음, 한원희 옮김 / 걷는나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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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해주는 엄마로 기억되면 좋겠다

"네. 그리고 우리 엄마……. 엄마는 자연의 위력, 그 자체였어요. 하지만 좀 더 편안하고, 잔물결이 이는 시냇물과 같은 방식으로요. 학교에서나 친구들 사이에서 문제가 생기면 엄마는 언제나 그게 별일이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고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셨죠. 그리고 엄마가 정원을 가꾸셨는데….... 정말 근사했어요. 교외 한가운데를 꽃과 연못과 나무가 있는, 자연을 그대로 옮긴 듯한 곳으로 만드셨어요. 태비는 엄마 정원에 요정이 살 거라고 확신했어요. 그 정도로 신비로웠죠."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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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p
˝기적이란 건, 그냥 날 감동시키는 일을 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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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해의 폴짝 - 정은숙 인터뷰집
정은숙 지음 / 마음산책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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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공부라는 건 스스로 중단하지 않으면 끝이 없거든요.
<‘나의 글‘이 돼야 한다는 기준을 자신에게 부과해요-신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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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작가인터뷰기대가됩니다^^

바이러스 덕분인지 탓인지 더 간절한 인터뷰가 되었다. 인터뷰는 매번 솔직하고 유쾌하고 애틋했다.
여기에 실린 목소리는 귀했고,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도 있었다.
처음에 의도했던 우리가 보낸 스무 해를 돌아본다는 공통의 질문은 던질 필요도 없었다. 강박도 사라졌다. 각자의 자리에서 토로하는, 문학하는 현실의 기쁨과 슬픔이 모여서 큰 문양을 만들어냈다.
사소하게 시작된 이야기도 이내 문학과 삶이라는 주제를 깊고 넓게 탐구하고 있었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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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이주영 지음 / 헤이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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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야 깨닫게 된 내 인생의 큰 진리가 있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반드시 이루게 된다는 믿음이다. 그리고인생은 생각한 대로 살게 된다는 사실이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라고 말한 류시화 시인의 글귀가 가슴속에 내리꽂힌다. 그러나 후회는 내스타일이 아니다. 나는 여전히 청춘이며, 이제 알게 되었다.
해도 결코 늦은 게 아니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아니, 이제라도 알았으면 지금 당장 시작하면 된다!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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