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사이에 -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웅진책마을 112
김화요 지음, 오윤화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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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이야기 내가 생각하는 명품 창작동화란 어른이나 아이나 모두 공감할수 있어야한다고생각하는데 <내가 모르는 사이에>가 딱 그랬다. 얼마전에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가 용돈을 잃어버렸다고 그것에 대해 아이랑 대화를 한적이 있었다. ˝엄마 그 친구는 그럼 친구들을 다 의심하는거잖아 그게 내가 될수도 있고, 나는 아닌데˝라면서 속상했다고 했다.
그래서 아이는 장편인데도 집중하면서 읽었다.
40대인 엄마도 10대인 아이도 공감할수있는 뛰어난 심리묘사가 탁월한 글과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딸아이가 픽한 장면 딸아이도 가끔 친구들과 싸우고나서 내마음을 몰라줄때 이런 기분을 느낀다고 그래서 따라 그려보고싶었다고했다.

김화요 작가님께서 효민이가, 수현이가, 주목이가 독자들의 마음에 오래오래 남는 친구였으면 좋겠다는 말씀처럼 <내가 모르는 사이에>는 우정이야기이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했다. 그래서 아이와 학교생활 또는 친구들과의 관계에대한 대화가 필요할때 함께 읽기좋은 창작동화이다.

(본 포스팅은 웅진주니어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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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07-08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증하느라 삐죽이 나온 입이 너무 귀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