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빅 투 스몰 From Big To Small - 빅브랜드를 이기는 스몰브랜드와 공간디자인의 힘
손창현 지음 / 넥서스BIZ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내일의 공간‘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아야서점에서는 책만 구매해야 하고, 코스메틱숍에서는 화장품만 사야사무실은 100여 년의 짧은 역사에도 다이내믹한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생각하는 공간이 과연 내일도 당연할까.
한다는 고정 관념은 이제 깨져야 합니다. 소매업이 벼랑 끝에 서면서온라인에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사업 기반이던 오프라인 공간에 의미를 더하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모여들 수 있도록 공간을 완전히 탈바꿈해야 합니다. 폐업한 목욕탕이 안경과 선글라스 전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의류매장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간 곳에 북카페가 있습니다. 온라인의 활성화로 인해 가장 많이 바뀐 것은공간의 기능적인 측면입니다. 이제 공간의 공식은 1:1이 아닌 1:N(다수)‘으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합니다.
- P13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롬 빅 투 스몰 From Big To Small - 빅브랜드를 이기는 스몰브랜드와 공간디자인의 힘
손창현 지음 / 넥서스BIZ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간이 바뀌면 생각도 새롭게~

담소를 나눌 곳도 있어야 하고, 혼자서 생각하거나 쉴 곳도 있어야 합니다. 앉아서 일할 수도 있지만, 서서 일하거나 걸어 다니면서 일할 수도 있습니다(뇌는 걸을 때 활발하게 움직인다고 하죠). 이처럼 일하는 공간의 개념 자체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로 변하고 있습니다.
- P13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롬 빅 투 스몰 From Big To Small - 빅브랜드를 이기는 스몰브랜드와 공간디자인의 힘
손창현 지음 / 넥서스BIZ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비는 행복입니다^^

지금까지 소비는 욕망이나 쾌락, 혹은 사치를 위한 천박한 물질주의의산물처럼 여겨져 왔습니다. 생각해보면 실제 우리는 어릴 때부터 지나친 소비는 나쁜 것이라고 교육받으며 자라지 않았나요? 카를 마르크스는 소비를 ‘상품 물신숭배‘라고 부르며 잘 먹고 잘 입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를 "인간적 기능이 아닌 동물적 기능"이라고 비하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위해 소비를 장려하고있으며,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능 중 하나로여기고 있습니다.
- P4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것이 귀한시간이되는요즘




버려진 공간에 어떻게 사람들을 오게 만들까‘ 라는고민에서 출발하니 재밌는 것들이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효율과 기능만을 강조해 일원화된 공간에선 ‘사람‘이 사라집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 체류하며 만나는 경험입니다.
- P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종족의 특별한 잔인함
에밀리 정민 윤 지음, 한유주 옮김 / 열림원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또 한분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서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돌아가셨다.

뉴스를 접하고 시집의 목차가 다시 눈에 띄었다. 고발, 증언, 고백, 사후......

역사를 잊은 이들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힘들어도 작가님의 말처럼 ‘지속시킴‘이어야하는 역사가 있다.
나 또한 마주하기 힘든이야기 하지만 마주해야하는 과거가 아닌 현실이다. 에밀리 정민 윤 작가의 ‘우리 종족의 특별한 잔인함‘에서는 위안부, 세월호, 죽어가는 고래 이야기가 나온다. ‘해결된 문제가 아닌 우리가 계속 항쟁하고 살아가는 현실‘이야기들이다. 그래서 이 책은 꼭 누구든 함께 읽기를 바란다.

어릴적 나와함께 마루타 영화를 본 아버지처럼 그때에 나처럼 충격과 슬픔이 있어도 그분들의 상처와 비교할수 없기에 많은이들이 함께 불편하고 아프기를 바란다.

154p˝인간의 욕심과 부주의함의 모여 죽음에 이르게 한 그 거대한 몸들을 생각하면서요.˝

무지함은 폭력을 넘어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는 걸
깨닫기위해서라도 우리는 모든 문제들을 회피할 것이 아니라 함께 마주하고 생각하고 행동해야한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앎‘을 위해 시작하라.

다치는 것이 내가 나의 가족이 나의 친구라고 누구도 확신할수없다. ˝현대적인 폭력들에 대한 시들˝을 읽으면서 가해자든 피해자든 외면한다면 책에 나오는 고발, 증언, 고백, 사후 이 모든것들


이 내 이야기가 될수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살아야겠다.

˝소녀들이 서로를 꼭 붙들었다. 누가 사는가,
누가 떠나는가, 누가 이 삶을 믿는가
너와 나 다음 세상은 나아지기를˝ 첫 페이지의 3줄이 이 책을 마주해야할이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