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
현명한 방관맘의 자노리 끊기 기술

최은아 지음/ 쌤앤 파커스

남의 집 아이들은 알아서 스스로 척척 잘도 하는데 우리집 아이들은 왜 잔소리를 해야만 하는건지 ~~ 이말은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하다.
나도 첫째가 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잔소리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걸 스스로 느끼고 있다.
“엄마도 잔소리 하기 싫어~ 잔소리가 듣기 싫으면 네가 잔소리 들을 일을 하지 않으면 되잖아”하고 되풀이하게된다.
작가님은 아이들에게 잔소리 대신 직접 상황을 겪어보게 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아이가 직접 겪어보게 되면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다시는 그일을 되풀이하지 않을거라고 말한다. 아이와 함께 프랑스에서 생활해 보셨는데 프랑스의 부모들의 태도에 적잖이 충격을받았다고 한다. 
프랑스 부모들은 우리나라 부모들과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우리나라 부모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아이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대신해주려는 반면 프랑스사람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하게끔 보기만하는 육아 다소 방관적인 육아가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다.
나도 내 스스로의 육아를 보면 아이들이 스스로 하게끔 기다려주는 일은 손을 꼽을 정도인 것 같다. 그만큼 아이를 기다려주는 일도 인내가 필요한 것 같다. 

특히 나는 둘째가 이제 곧 입학이고 첫째가 2학년이 되는 시점에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방법이 무척 궁금하다. 엄마인 나도 잔소리 하기가 솔직히 너무 싫다. 정말 스스로 공부한다면 잔소리가 필요없겠지만 아직은 엄마의 도움이 필요한 나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대화 스킬  아이가 떼쓰는 타이밍을 놓치게 하는 기술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부모들은 아이와 어떤 대화를 하는지 또 좋은 말이 나오게 하는 5분 기술 등 직접적으로 지금 나에게 필요한 방법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아이에게 바로 적용하고 활용해볼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았다.


아이를 교육하는 목표는 궁극적으로 스스로 하게끔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렇게 하려면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행동하는게 가장 중요할 것이다.
아무리 잔소리를 한다고 해도 아이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므로 책에서와 같이 한발짝 뒤로 물러나서 위험하지 않으면 잔소리를 줄이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행동하도록 돕는게 좋을 것 같다.

비록 처음에는 입이 근질근질하겠지만 꾹 참고 아이에게 맡기고 방관하는 육아를 실천해보도록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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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우빈 감동 성장이야기

멜로우빈 크루의 좌충우돌 지구별여행

오늘은 사이어스주니어에서 출판된 멜로우빈 크루의 좌충우돌 지구별 여행이야기 52개도 읽어보고 색칠을 해볼수 있는 컬러링북을 소개해볼까해요

시공간을 뛰어넘어 멀리 떨어진 곳에 유일하게 빛나는 콜로 행성이라는 곳이있어요

콜로 행성에 공감요정 루리가 살고 있어요.

그리고 이곳에 장난을 좋아하는 레리와 민티도 있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엘리까지

친구들과 함께라면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웠지만 루리는 가끔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했대요.

그래서 콜로 행성을 여행하기 시작하는데

루리의 행성 여행이 기대가 많이 되네요

캐릭터들이 각각 개성있고 너무 귀엽네요

보통 컬러링북은 스토리는 없고 단순하게 색칠만 할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는게 대부분인데

이책은 독특하게 스토리가 재미있고 탄탄하게 엮은 구성이라

아이들과 스토리에 몰입하며 재미있게 읽었어요.

친구들과 스케이트 보드 타는 것을 좋아하는 민티

쇼핑을 좋아하는 엘리

책을 좋아하는 래리

슬픈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 루리

이 네 친구들이 꾸며가는 좌충우돌 재미있는 이야기 친구들과 함께 있어도 즐겁겠지만

루리는 그냥 혼자 있고만 싶은 가봐요

루리는 과연 어디로 가게 될까요? 우주에는 여러 가지 행성 별들이 많아요.

행성을 여행하면서 에피소드 친구들과의 이야기들이 쓰여져 있고 이야기 뒤엔 아기자기 귀여운 그림들이 그려져있어요.

아이와 한 챕터씩 글을 읽고 그림을 색칠해 가보니 아이가 책을 만드는 느낌도 들고 재미있어했어요.

콜로 행성에는 멜로우빈이라는 특별한 씨앗들이 살고 있어요.

이 멜로우빈들은 ‘사랑과 행복’ ‘즐거움과 에너지’ ‘ 열정과 분노’ ‘공감과 슬픔’의 감정을 공유하며 지내고 있던 중에 엘 리가 다른 옐로우빈들에게 여행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여행이란 말에 너무 들뜬 나머지 모두가 흥분해서 ‘감정에너지’를 충전하는 걸 깜박했어요.

멜로우빈들이 과연 여행지에 무사히 도착할수 있을지

우리집 아이들은 멜로우빈이 너무 귀엽다고 너무 좋아하네요 이책은 스토리 구성도 탄탄하고 재미있고 아이들이 글만 읽으라면 거부감이 들텐데 귀여운 그림까지 색칠해보면서 이야기를 보니 호기심에 더 읽어보려하기도 하네요.

멜로우빈들의 재미있는 경험을 공유해보고 아이과 감정을 교류해 보고 싶으시면

이책 아이와 꼭 보시길 바랍니다.

<멜로우빈 크루의 좌충우돌 지구별 여행>

도서 출판 기념회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 2024년 1월 14일 일요일 낮

(정확한 시간은 미정으로 추후 북스타 블로그에 업로드 예정입니다)

장소 : 경기조 파주시 광안사길 161, 세인트린느프렌즈 카페

북스타 블로그 링크 : 북스타 : 네이버블로그(naver.com)

http://blog.naver.com/bookstar06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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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펭귄 루미의 노래

루미는 오늘부터 유치원에 가기 싫다네요 분명 가기 싫은 이유가 있을텐데

친구들이 루미만 보면 자꾸 놀려서 속이 상했나 봐요

사실 황제 펭귄 루미는 친구들과 걷는 모습이 조금 달라요

걸을 때 마다 뒤뚱뒤뚱 끼우똥 끼우똥 몸이 한쪽으로 쏠리거든요

루미를 만나기 전 엄마가 아빠에게 알을 건네주다 그만 미끄려져서 ~~

모두들 루미를 포기하라고 했지만 엄마 아빠는 선물로 온 루미를 포기하지 않았어요

루미는 엄마 아빠에게 정말 소중한 선물이었으니까요

자신이 친구들의 모습과 다르다는 것을 안 루미는 너무 속상했어요.

엄마는 그런 루미가 안쓰러웠어요

하지만 모습이 조금 다를뿐 누구나 엄마 아빠에게 다 소중한 존재라는 걸 알려줍니다.

엄마 아빠의 말을 들은 루미는 자신의 뒤틀린 발을 쳐다보면서 어쪄면 자신도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 걸 조금씩 느끼게 됩니다.

친구들과 모습이 조금 달라 무조건 할 수 없는 건 아니에요 다만 시간이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더 걸릴뿐이에요 뭐든지 할수 있어요.

의기소침해 있던 루미를 아빠는 바닷가로 데려갑니다.

아빠는 루미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뭐든 해내기를 바라고 있어요.

바다를 무서워하는 루미를 위해 먼저 바다에 뛰어들고

다정한 말로 용기를 줍니다.

이런 아빠가 루미 곁에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비록 육지에서는 걷는게 조금 느리지만

바닷속에서는 누구보다도 빠르게 수영할수 있답니다.

루미도 어느덧 자라서

자신의 가족을 이루어야할 시간이 왔어요

친구들과 다른 모습에 부끄럽고 싫었지만 자신도 사랑하는 펭귄과 결혼하여

아기도 생깁니다.

루미도 엄마 아빠에게 받은 사랑을 되새기며 자신의 새끼를 정성껏 기릅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느리고 힘이 들지만 끝까지 엄마로서 아기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 감동적이네요 엄마라면 누구나 비슷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바닷속에는 아기에게 먹일 크릴새우가 많아요

바닷속을 자유롭게 누비던중

검은 물체가 다가옵니다. 바로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무서운 바다사자가 펭귄을 노리고 있어요

펭귄 루미는 겁에 질렸지만 용기를 내서 바다사자를 공격합니다. 바다사자가 루미를 삼키려고 하는 그 찰나 루미는 높이 솓구쳐 올라 위기를 모면합니다.

모두들 황제 펭귄 루미를 응원하네요

루미가 이토록 용기 있는 행동을 한데에는 가족의 사랑이 있어서가 아닐까요

가족간의 사랑은 두려움을 이기고 기적을 만들어요

가족 사랑 생명은 우리 삶에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치라고 하죠

방학동안 아이와 가족 사랑을 느끼며 이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부모로서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 용기를 북돋아주는 말이 왜 중요한지 한번 더 되새겨 볼수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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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택배 기사 딩동씨

유민주 글.그림/모든요일그림책

저희 집에도 택배가 하루가 쉬질 않고 오고 있어요. 장보기 어중간할 때 바빠서 마트를 못갈 때 택배는 정말 편리해요

오늘은 택배기사 딩동씨가 주인공인 그림책을 봅니다.

딩동씨 택배기사에 딱 어울리는 이름 같아요

노오란 면지에도 택배기사 딩동씨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요

택배기사 딩동씨는 매일 매일 누군가의 소중한 물건을 배달한답니다.

오늘따라 빨간 자루의 물건이 더 무겁게 느껴져요

힘겹게 빨간 자루의 물건을 옮기는데 그만

물건이 바닥에 쏟아지고 말아요

이를 어쩌죠

빨간 자루안의 물건은 공이었어요. 공들이 하나 둘씩 튀어나와 거리에 마구 마구 흩어지고 있어요. 정말 곤란한 상황이에요

딩동씨는 이리 저리 흩어진 공들을 하나씩 찾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고군분투 중이에요

빨간 공들은 어디에 숨어있을까요?

아이와 책을 보면서 하나씩 찾아봅니다.

딩동씨가 팔이 닫지 않는 높은 곳에 빨간공이 숨어 있기도 하고

빨간 모자를 쓴 아이의 머리를 빨간공으로 착각하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전봇대위에서

연못속에서

과일 트럭에서

신호등에서

여러 곳에서 잃어버린 빨간공을 찾고 또 찾고 있어요.

이제 마지막 빨간공만 찾으면 되는데

이리 저리 두리번 거리다

까만 털뭉치가 빨간 공을 안고 있는거에요

까만 털뭉치는 고양이였어요

하지만 무사히 마지막 빨간공을 찾아 배달을 마칩니다.

그림책을 보면서 숨가쁘게 지나가는 우리의 일상속에는 또 다른 무언가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그림책을 보면 알수가 있어요.

택배 기사 딩동씨의 숨가쁜 하루 속에 열심히 누군가를 위해 택배를 배달해주시는 택배기사님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낄수도 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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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푹 빠졌어

글 주디 시에라

그림 마크 브라운

옮김 신형건

출판사 보물창고

오늘은 책에 푹 빠져버린 동물친구 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책표지를 보면 책을 보고 있는 동물들 보이시나요?

서로 책을 보려고 하는 것 같고 표정을 보면 책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아 보여요

우리 아이들도 책에 푹 빠져버리게 하고 싶은 엄마가 먼저 읽어봅니다.

스프링 필드의 사서 몰리 맥그루는 실수로 이동도서관 차량을 동물원으로 몰고 갔어요.

몰리는 마치 동물들에게 보이기라도 하듯 도서관의 문을 열고 의자에 앉아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마치 누구라도 들으라는 것처럼 큰소리고 책을 읽어요

몰리의 재미난 그림책 읽는 소리는 동물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책에 관심을 가지게 하네요.

밍크, 사슴, 윔뱃, 오릭스, 여우원숭이, 스라소니와 아기코끼리 도마뱀 가족이 책에 이끌리듯 몰리의 책읽는 소리에 집중하고 있어요.

몰리의 책읽는 솜씨가 남다른가봐요 정말 몰리의 책읽는 소리를 듣고 싶을 정도였어요.

눈 깜짝할 사이에 동물원의 모든 동물들이 “독서”라는 것을 배우기 위해서 몰리 곁으로 몰려들어요.

도서관 곳곳에는 동물들이 이제 한자리씩 꿰차고 모두 모두 책읽기에 푹 빠져버렸어요,

바로 제가 바라던 점이에요 아이들 스스로 책을 읽으며 책읽는 재미에 푹 빠지는 순간

이런 순간들을 경험하게 되면 아이들은 책을 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책의 재미를 알고 스스로 즐기면서 책을 읽는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아요.

목이 긴 기린은 긴책을 귀뚜라미는 쪼그만 책을 도마뱀은 벽에 붙이는 책을 저마다 각각 원하는 책이 다 있어요. 그림책은 너무 꽉 쥐어버린 보아뱀, 책장을 넘길 때마다 혀로 핥는 곰 , 주머니너구리, 비단뱀, 펭귄 등 동물들이 자기 이야기를 쓰기 시작해요 심지어 하마는 자서전 “진흙만이 내 세상”으로 동물문학상 까지 받게 됩니다.

책을 읽는 모습도 책을 즐기는 모습은 다 각각 다르지만 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이따면 어느 곳에서 어떻게 책을 읽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는 것 같아요.

책을 좋아하고 읽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충분한 것 같아요. 작가님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는 것이 책의 매력을 알려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

이책을 보면서 또 한번 다짐합니다. 아이의 책을 읽는 시간을 많이 가지기를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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