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 이발소 3 요리조리 디저트 친구들을 찾아라/서울문화사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꼽으라면 단연 브레드이발소가 1등이에요 내용도 신선하고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다양하고 재미있어서 너무 좋아하는 만화에요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 재밌더라구요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브레드 이발소 3 요리조리 디저트 친구들을 찾아라 책을 함께 보았어요

표지부터 우리가 친숙하게 느껴지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보여요

브레드 이발소의 주인공 윌크와 브레드 그리고 초코 귀여운 강아지 소시지까지

그 외에도 버터 감자칩 치즈 등 다양한 캐릭턱들이 등장해요

앞 페이지를 펼치면 베이커리 타운 친구들이 소개되어있어요 이렇게 보니 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이책은 브레드 이발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장면들에서 숨은 그림을 찾는 책이에요

숨은 그림 찾기도 난이도가 나뉘어져 있고 그림속에서 제시된 그림이나 물건을 찾으면 되는 것 같아요

브레드 윌크 초코 소시지는 주인공이니 당연히 찾아봐야겠죠

와 그런데 요게 요게 은근히 찾기 어렵네요 비슷한 포즈도 많고 비슷한 물건도 많아서 집중력을 발휘해서 찾아야 해요

오른쪽 윗부분에는 페이지마다 하나씩 깜짝 디저트 퀴즈도 있어요 저는 두 아이들과 활동을 해보았어요 그나마 첫째가 한글을 읽을수 있어 첫째가 문제를 내고 둘째가 문제를 맞춰보았어요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난이도가 조금씩 높아지네요 아이들도 집중력을 발휘해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하고 있어요

중간에는 미로 찾기도 있어요 마카롱이 팬사인회를 한대요 브레드가 무사히 마카롱 팬사인회에 갈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요 우리 딸이 책을 받자마자 맨먼저 미로찾기부터 해버렸어요


다양한 상황의 예쁜 그림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브레드와 초코 소시지 윌크를 찾아보면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이책에는 숨은 그림 찾기 말고도 미로찾기 똑같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다양하게 할수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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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리브의 아포칼립스 도감

다양한 위기에 대비학 생존하는법


이책은 좀비와 외계인 우주적 존재와 바이러스 전쟁과 화재, 테러와 지진 대처법과 그 준비물등을 알려주고 미리 알아두고 대비하길 바라면서 쓴 책인 것 같다.

이책을 보는 내내 코로나 바이러스때도 생각이 나고 최근에 본 좀비딸 영화가 계속 오버랩이 되어 더 생생함이 느껴졌다.


아이도 책을 읽는내내 바이러스가 자신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면서 무서워 하기도 했다.

영화나 책에서 ‘아포칼립스라는 단어를 들어보곤 했지만 자세한 뜻에 대해서는 몰랐는데 여기서 알려주고 있다.

아포칼립스란 세상이 멸망하는 상황을 말하는데 좀비가 나타나거나 무서운 바이러스가 퍼지거나 외계인이 침공한다든지 거대한 존재가 나타나는 일 등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아포칼립스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요한묵시록의 영어 표기에요. 요한 묵시록의 내용 상당수가 종말에 대해 얘기하기에 ‘인류의 종말’이나 ‘세계의 멸망’ 혹은 그에 준하는 사건을 부르는 말로도 쓰인다고 해요.



만약 좀비가 내 앞에 나타난다면?

일단 도망을 가야하겠죠 좀비는 느리고 반사 신경도 조히 않고 무기도 들고 있지 않기에 부딪히기 보다는 도망을 가는게 낫다고 해요. 소리내기, 빛으로 유인하기, 미끼가 되기 등 좀비의 시선을 돌리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요,


책에는 좀비 이야기를 비롯해 바이러스의 창궐 지구나 세상이 멸망한다는 가정 등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등장하는데 꼭 미래에 꼭 일어날 것 같은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한 이야기들이 점점 재미가 있어요.


이책에선 이런 현상이 미래에 나타날거라는 것만 예고해주는 것이 아닌 현실적인 해결책도 알려주고 있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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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가는 진짜 공부

전국교사작가협회 책쓰샘 지음 / 알파에듀


정말 공부는 죽을때까지 해야 하나 봅니다.

초등부터 시작해서 중고등은 당연히 공부해야 하는 나이고 취업을 하기 위해 자격증을 따기 위해 직장인들도 요즘 공부를 많이 하는 추세죠

100세 시대로 평균 수명이 길어지니 은퇴를 하고서도 새로운 직업을 구하기 위해 정말 평생 공부를 해야하는 것 같아요


이책은 공부의 본질부터 실용적인 공부법까지 실제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 교육을 하고 잇는 교사 부모들의 실전 자녀 공부법을 다루고 있어서 학부모 입장에서 정말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어요.

책을 쓰신 책쓰샘은 품격 있는 교육, 멀리 보는 교육 이상을 꿈꾸는 교사 작가 공동체로 책도 쓰시고 교육에 많은 노력을 하고 학부모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시는 분도 계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요즘 인공지능 AI의 발달로 학생들이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AI 시대에 AI 도구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질문하는 법을 배워야하고 나만의 시선을 갖기 위해 탐구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야 해요. AI와 공존하는 시대가 되면 인간의 윤리적책임 의식, 상호협력과 소통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지식을 ‘쌓는’ 공부에만 그치지 않고 쌓은 지식을 ‘활용하고 연결하며’ 나아가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능력을 키우는 공부가 진짜 공부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인공지능과 기술이 아무리 발달을 해도 변하지 않는건 사람의 마음과 생각하는 능력이라고 해요. 아이들은 평생 자신을 지켜나갈 내적인 힘을 조금씩 기르고 있는 중이에요.

성장에는 반드시 시간이 필요하고 인내가 필요하니 부모님들은 옆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주면서 기다려주고 묵묵히 응원을 해주라고 합니다.

근데 그게 잘 되지 않는다는게 큰 함정이에요. 아이에게 부모의 욕심이 투영이 되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나보다 잘 되야지 하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부담을 준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 있다고 하니 조금더 세세하게 관찰하고 기다려주도록 해봐야겠어요.


부모가 아이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격려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지지할 때 아이는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받는다고 해요. 아이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와 실패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하게 주는게 좋다고 하니 조금씩 실천에 옮겨봐야겠어요.


국어, 수학, 영어에 선생님들께서 정말 세세하게 공부하는 법, 필기하는 법, 암기하는 법, 플래너 작성하는 법까지 세세하게 잘 떠먹여 주셔서 엄마로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네요.

사회, 과학 공부법, 국제중 진학에 대한 정보, 아이를 위한 올바른 경제교육법까지 하나도 빠뜨릴 것 없는 알찬 정보들로 가득 차있어요.


우리 아이는 영어학원을 다니지도 않고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지도 않는터라 영어가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에도 독서에 대해서도 많이 강조가 되어 있고 영어도 독서를 기반으로 차근차근 문해력을 기른다면 금방 따라갈수 있을 것 같아요.


성장기 아이를 위한 공부법에는 또 하나 놓친게 있어요, 바로 건강 체력이에요

건강을 잃게 되면 공부는 엄두도 못내니 건강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아이들은 무언가 성취하고 이루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가 아니에요

존재 자체로 사랑받기 위해 세상에 온 가장 소중한 선물이에요

이말이 정말 마음에 콕 박힙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와 정서적 유대감 건강 ~~ 공부보다 더 중요한게 많다는 걸 다시금 알게 되었어요. 솔직히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나의 불안감이 더 커진 것은 맞다,

“다 너를 위해서야” 라고 말했던 것들이 내 아이에 대한 욕심이었다는 것을 ~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고 격려해주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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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 냄새 폭탄


오늘은 아이와 너무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 구리구리 냄새 폭탄을 리뷰해볼께요


표지부터 살펴보니 정말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냄새 폭탄을 만들고 있는 구리구리가 너무 우습기도 하고 약간 무섭기도 하다고 아이가 책을 보면서 이야기를 했다.


아이들 사이에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상들을 재미있게 다룬 동화인데

정말 아이들은 물론 엄마인 저도 공감이 가는 이야기라 기억에 오래 남아요.

아이들의 웃음 포인트 소재~ 똥 방귀가 등장하니 읽는 내내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았어요.


하지만 이런 재미난 에피소드 속에는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교훈도 함께 들어있어요.

제가 마침 저희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눈 내용을 다루고 있어 너무 공감이 갔어요.


최근에 아이가 학교를 부쩍 가기 싫어해서 이유를 알아보니 친구들 무리 사이에서 놀다가 한친구가 자꾸 자신에게 부탁을 하는데 이 부탁을 들어주긴 싫고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려고 하니 마음이 개운하지 않기도 하고 만약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자신과 놀지 않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서 아이의 마음의 힘든 점을 알게 되었어요.


이 이야기속 주인공 예슬이의 이야기와 너무 비슷해서 놀랐어요.

책속의 주인공 예슬이도 우리 아이처럼 소심해서 친구들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엄마로서 책주인공을 보니 넘 안쓰럽게 느껴지네요


​친구의 부탁을 잘 들어주는 예슬이의 별명은 “오예스”

자신의 마음이 힘들어도 친구들의 부탁 심부름 등을 도맡아 들어주는 아이


점점 친구의 부탁들이 도가 지나쳐 부모님께서도 힘들어 하고 과도하게 느껴지는데

부탁을 들어주느라 지친 예슬이에게 나타난 정체불명의 너구리!~~

구리구리가 냄새폭탄과 함께 미션카드를 보내게 되는데

예슬이는 미션카드를 받고 과연 어떻게 했을지 ~~궁금해집니다.


미션카드의 내용은 바로 “싫은 건 딱 잘라 거절하기” 예슬이에게 어려운 미션 같지만 꼭 성공하면 좋겠다고 응원을 메시지를 보내고 싶어요.

하지만 미션을 실패하게되면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냄새~~

구리구리 냄새폭탄이 예슬이를 기다리고 있어요

꼭 미션을 성공하길 ~

하지만 구리구리 냄새폭탄이 신경쓰인 예슬이는 점점 더 곤란한 상황으로 빠져들게 되고 거절하기 힘들어 친구의 부탁들 전부 들어주다가 더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용기를 내어 마음속에서 “싫어”라는 말을 꺼내게 됩니다.


“싫어”라는 말은 한번 꺼내기가 쉽지 않지만 용기를 내어 꺼내어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는데 우리 아이도 스스로 상대방이 기분 상하지 않게 거절하는 법을 잘 터득해 나가길 바래봅니다. 뭐든 한번 해보기가 어렵지만 자꾸 하다보면 익숙해질거에요,


학교라는 것도 하나의 작은 사회라고 생각해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기분좋게 거절하는 법을 알아야 더 넓은 사회에 나가서도 자신을 잘 보호하고 여러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와 같은 상황을 겪은 터라 너무 공감하며 잘 봤습니다.


#그림동화 #어린이 #어린이동화 #구리구리냄새폭탄 #오예스와 저승사자

#겜툰 #백혜영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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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식이 감동판 무지개다리

반려동물 감동 스토리

원작 : 뚜식이 / 감수 ; 샌드박스네트워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우리집 아이들은 뚜식이 이야기라면 엄청 좋아해요 이전에 읽었던 책은 거의 재미위주였다면

이번에 아이들과 함게 읽은 뚜식이 이야기 <뚜식이 감동판 무지개다리> 이책은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어요.


왜~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는 말이 있잖아요 무지개 다리는 동물들이 죽어서 다른 세계로 간다는 의미를 뜻하는데 책속에는 감동과 행복과 슬픔이 공존해서 아이들이 책을 읽고서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졸라대서 여간 곤혹스러운게 아니랍니다.


정말 사람이나 동물이 죽으면 사후세계라는게 있는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동물들과 얽힌 추억이야기가 너무 따뜻해서 마음속에 따뜻한 무언가가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것 같아요.


동물을 키운다는 의미는 정말 동물을 한가족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라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할 것 같아요. 섣불리 동물 키우다 맘에 안든다고 개인적인 사유를 들어가면서 파양하는 일을 보면 정말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이책속에는 동물과 함께 생활하다 이별한 이야기,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해주는 사람들 여러 에피소드들이 등장해요.

정말 나중에 동물이 죽고 나서 추억하면서 자신에게 잘해줬던 사람들을 기다리는 장면은 참 감동적이었어요. 인간만이 가질수 있는 사고, 감정들이 마치 동물들도 사람처럼 생각하고 은혜를 갚을 줄 안다고 생각하니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다”라는 사실이 새삼 맘속에 콕 박히네요.


동물을 한번도 키운적 없는 아저씨가 죽어서 하늘나라로 갔는데 그곳에서 오리 식구들이 아저씨를 맞이해주는 사연은 자꾸 생각날 정도로 감동적이었어요. 트럭 택배기사로 일하던 아저씨는 자신의 택배물건을 배달할 것이 많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수구에 갇혀있는 오리를 구해주었어요. 자신이 일이 곤란에 처할 것을 알고 있지만 선행을 베풀어 오리를 살렸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고 그 도움을 끝까지 기억하고 보답을 한다는 것에 또 한번 감동했어요.

정말 선한 끝은 꼭 무언가 보답을 받는다는 것이 아이들에게 큰 교훈으로 다가왔어요.


아이들의 동물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코너 ~ 반려 동물들의 평균수명, 동물들의 인기순위도 살펴보면서 동물들에 관해서 전반적으로 알려주는 지식들도 꽤 알찼답니다.

펫로스 증후군이 있다는 사실도 알수 있었어요. 사랑하던 사람을 잃게되면 상실감이 크듯 같이 생활하던 반려동물이 죽게 되면 펫로스 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고 해요. 어린아이, 노인들은 반려동물이 죽게 되면 충격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니 미리 조금씩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해요.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에게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이책을 본다면 분명히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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