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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하지 않고 행동 수정하는 ABA 육아법 : 문제행동편 - 행동분석전문가가 Q&A로 알려주는 문제행동 중재 방법
이노우에 마사히코 지음, 조성헌 그림, 민정윤 옮김, 홍이레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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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안돼!! 하지마! 라는 금지어를 사용하지 않고 육아를 할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나역시도 금지어 사용이 아이에게 좋지 않는 영향을 줄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나도 모르게 툭툭 튀어나오는 것 같다. 잘못된 행동 수정을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책은 아이의 문제 행동에 대해서 가정에서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에 눈으로 직접 확인할수 있는 예시와 원인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특히 ABA 치료 프로그램은 일반아이에서부터 문제행동을 가진 아이, 자폐 발달 장애  아이까지 모든 아이가 보이는 문제행동읕 가정에서 부모가 바람직한 행동으로 대체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이 둘을 키우지만 우리 아이들은 기질 성향 차이가 좀 컸다.

아이의 행동이 기질 탓도 있겠지만 육아에 있어 내 자신 스스로 돌이켜보면 일관되지 못한 양육태도 때문에 문제가 되기도 하는것 같다.

부모가 볼때는 문제행동이라고 생각되어지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볼땐 문제행동이라고 여겨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한 부모가 문제행동에 대처하기 어려운 큰 원인은 행동 자체에만 초점이 맞춰서 무작정 줄이거나 금지하는것이다. 아이의 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으니 아이가 왜 그 행동을 하는지 알아야한다.
그 행동을 받아들이고 왜 그런 행동이 나오게 되었는지 이해하는것이 첫번째이다.

나도 엄마로서 우리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채 수정만 하려던 모습을 다시 돌이켜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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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왔다 노란상상 그림책 78
박주현 지음 / 노란상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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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공룡 장난감을 가지고 왔다
"어 저건 나도 갖고 싶었던것~~마트에서 본 공룡이다"
"너무 너무 만져보고 싶다"
살금살금 가서 살짝 만져보고 오자~
아 그런데 공룡 팔이 부러졌다 어떡하지 큰일이다
아무도 안봤겠지~
만지지 말걸 괜히 만졌어~

친구의 장난감이 부러운 나머지
한번 살짝 만지고는
수십가지의 생각을 하는 찬이
왠지 찬이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의 어린시절도 문득 문득 떠오르기도 하구요
어린시절에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이야기 같아요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이책은 작가의 어린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구성했다고 합니다.

그림책은 그림을 보면서 많은 상상을 할 수 있어요
비록 실수로 공룡 장난감을 부숴뜨리긴 했지만
일부러 그런건 아니었고
친구에게 "내가 그랬어 미안해 "~하고
용기내어 말할 자신이 없었던건데
마치 공룡이 다가와
"그래 난 찬이 마음을 다 알고 있어" 하고
토닥여주며 위로해 주는 것 같다.

작가 스스로도 어린시절의 모습의 작가에게
"괜찮아 누구나 그럴수 있어 "하고 이야기하듯~~

누구나 자신에게 감추고 싶은 기억은 하나씩 있다.
하지만 그것을 마주하고 이야기할수 있는 용기는 누구에게나 필요할것 같다.

마지막에 찬이를 발견하고 주인공이 찬이를 부르는데
과연 친구에게 사과를 했을까?
이런 저런 결말을 상상해보는데~

우리 아들이 이야기 하길~
친구한테 공룡 부숴서 미안해 하고 이야기하고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간다고~~ㅎㅎ
울 아들도 아직 순수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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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불변의 법칙 - 시대가 달라지고 세대가 바뀌어도 절대 변하지 않는
고희정 지음, 김민태 기획 / EBS BOOKS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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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는 정말 많은 육아서들이 있어요 저도 육아서를 많이 읽는 편이에요 육아서를 읽으면 제가 놓친 부분 몰랐던  부분 등등 제게 도움될 것들은 받아 들이고 저랑 좀 안 맞는 부분은 이런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책은 EBS피디님 께서 기획을 하셨길래 막연히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평소 EBS 교육 기획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었거든요
목차는
1.정서발달 불변의 법칙
2.인지발달 불변의 법칙
3.사회성발달 불변의 법칙
4.언어발달 불변의 법칙
이 네가지 발달 안에 세분화된 육아 불변의 법칙을 7가지씩 소개해주고 있어요
이 책은 실제 사례 실험을 통해서 검증된 사실을 알려주고 있어서 더 신뢰가 가고 이해가 쏙쏙 잘 된거 같아요

책속에서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리고 아기지만 상대방의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이 있다.그래서 아이의 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맨 처음 이루어지는 정서발달을 기초로 삼아 인지 사회성 언어발달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전체적인 발달을 이룬다고 합니다.

정서발달 불변의 법칙
아기들과 부모가 처음 가지는 애착 형성 관계에서 인지 사회성 언어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자세한 사례와 분석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애착이 잘 형성이 되면 부모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유대 관계가 좋아지므로 아이 스스로 자아존중감도 높아져 아이의 인지 사회성 발달로 이어진다고 하네요
누군가 자기 자신을 믿어 준다는 지지가 아이의 발달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건 사실입니다.
정서 지능이 기초로 튼튼해지면 자기 스스로 주도하는 학습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인지 발달 불변의 법칙
아이들은 학습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며 모방을 통해서 그리고 경험을 통해서 지식을 받아들인다.
인지발달 촉진을 위해서는 칭찬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칭찬을 할때에는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해야합니다.

사회성 발달 불변의 법칙
사회성의 시작은 부모와의 상호작용 자기 조절 능력 자아상이 중요합니다.도덕성이 좋고 놀이성이 좋은 아이가 사회성도 좋다.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는 말이 문득 생각이 난다.
이처럼 발달은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있다.

언어발달은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이라고 한다.
난 여기서 모국어와 다른 외국어에 대한 학습에 눈길이 갔다. 조기 영어 교육에도 관심이 있어 이책에서는 어떻게 이야기 하는지 궁금했다.
한국에서 모국어처럼 영어교육을 하기 어렵다.
아기들은 타고난 이중언어 습득능력은 빨리 사라지므로 과도한 영어교육은 의미 없다고 한다.

이책은 전공수업 들을때가 생각이 날 정도로 보기 쉽게 목차별로 딱딱 구분이 잘 되어 있어서 보기가 편했다. 그림과 도표 그리고 예시를 통해서 쉽게 설명해줘서 이해가 쉬웠다.
책을 덮으면서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을 한번 더 가슴에 새기는 기회가 되었고 정서지능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걸 한번 더 깨달았고 나의 육아방식 육아 행동 말투 등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EBSBOOKS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BS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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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하마 덩 - 개정판
한메산 지음, 최인영 그림 / 파랑새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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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마전 우리 아이와 읽은책이에요
조금 특이하고 신기한 책이었어요
책의 시작은 1페이지 부터인데 이책은 15페이지부터 시작해요
주인공은 귀여운 아기하마 덩이에요
예쁜 아기하마는 엉덩이에 똥 모양의 꼬리가 달려있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늘 외로웠어요

어느날 꿀벌이 아기하마 덩에게 나침반을 주며 해파리 마녀할멈을 찾아가라고 이야기 한답니다
이야기 속에 나침반의 숫자가 나오는데
그 숫자에 따라 페이지수를 찾아가면서 읽으면
덩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요

덩이 해파리 마녀할멈을 찾아가기까지고 어렵고 험난해요
방울뱀 큰바위 독수리 상어까지 만나는데
그때마다 아기하마 덩은 무서워서 도망치기 바쁘
답니다.

너무 지쳐서 울고 있을 때 꿀벌 윙윙이 다가와서
해파리 마녀할멈을 만나보라고 이야기하면서 아기하마 덩을 도와줍니다.
마녀 할멈을 만나러 가는 도중에 만난 악어~
하지만 아기하마 덩도 아무리 크고 무서운 동물이라도 용기를 내어 당당히 맞서는 법을 배워서 악어를 물리칩니다
수많은 난관 끝에 만난 해파리 마녀할멈~~

마녀를 찾아간 이유가 자신의 꼬리 때문인데
모험을 하는 동안 자신의 똥꼬리가 저절로 떨어졌다는것을 알았어요
마녀는 아기하마 덩에게 멋진 꼬리를 선물합니다
멋진 꼬리를 가진 아기하마는 행복해하고 친구들에게 자랑도 합니다

우리 아이도 아기하마 덩처럼 남들이 뭐라고 해도 용기 잃지 않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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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좀 아는 고양이 루이 고양이 루이
의자 지음 / 한솔수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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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부터 넘 맘에 들었다 익숙한 그림도 눈에 많이 들어왔다
고양이 루이가 그림과 함께인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고양이 루이의 주인도 분명히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랑 데이트하거나 아이들과 나들이 할때도 자주 미술관을 갔던지라 이책은 나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로 다가와서 넘 기뻤다.
또 이책을 보면서 방구석 미술관이 계속 생각이 났다. 아마도 익숙한 미술 작품들이 눈에 띄여서 그런 생각이 더 들었던것 같다.
고양이 루이는 아무도 없는 집에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그림을 감상하게 됩니다.
고양이 루이가 옮겨 다닐때 마다 나타나는 멋진 그림들 ~~그림을 찾아내는 쏠쏠한 재이 그림을 볼수 있다는것 그림책 읽는 내내 즐거웠어요
익숙한 명화도 등장해서 넘 친근하게 다가온것 같아서 좋았어요
아이들과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넘 좋았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미술관을 못가서 좀이 쑤셨는데 우리 아이들과 방구석에서 그림감상 잘 했습니다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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