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요즘 어린이들의 문해력이 강조되면서 어른들의 문해력에 대한 이야기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어요.
저는 나민애 교수님의 책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이 책을 너무 잘 봤고 나민애 교수님 강연을 유트브로 자주 들어왔기에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이책이 정말 궁금했어요.
나민애 교수님은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딸이며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학위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교수르 재직 중이시며 책도 집필하시고 시대의 정신과 감수성에 맞는 시를 찾고 소개하는 ‘시 큐레이터’로 활동중이시다.
이전에 내가 읽은 책은 어떻게 하면 아이가 좋아하는 즐겨읽는 책을 찾아서 아이와 함께 즐길지에 관한 방법이었다면 이책은 어른들이 주체가 되어 국어와 친해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나도 학창시절에 국어를 참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국어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책이야기 문학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선생님이 이야기해주시는 책들을 메모했다고 도서관가서 빌려보기도 했었다, 하지만 학창 시절이 지나자 책에서 점점 멀어졌고 국어를 시험으로만 만나게 되다 보니 어렵게만 느껴졌었다,
나민애 교수님께서 책에서도 이야기 하듯이 요즈음은 인터넷의 발달과 휴대폰의 과다 사용 등으로 텍스트를 읽기 보단 요약해서 알려주는 것에 우리는 점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실은 책을 읽는 것은 누구나 좋다는 건 다 알고 있지만 책을 읽는 게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책을 읽다는 건 그 책속의 문장들을 다 이해해야만 하고 꼭 어떤 교훈 같은 걸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 어떠한 책도 읽는 사람이 꽂히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정말 책읽기를 좋아하는 계기도 어느 한 책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을 아닐 것이다.
책을 읽고 원대한 꿈을 꾸는 것을 희망하지 말고 ‘책속에서 나 자신의 구절찾기“ 소박한 목표를 가지고 독서를 시작하면 된다고 하니 누구라도 책읽기를 당장 시작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독서를 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고 책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책을 한번씩 들춰보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책을 사면 텍스트만 오는게 아니라 저하의 영혼과 함께 저자의 일생이 따라온다는 말을 교수님이 하시는데 책의 대단함 책 자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나도 자주 서평 독후감을 쓰는 편이라 다른 사람들의 독서습관 다른 사람들의 글쓰는 이야기도 엿볼수 있어 도움이 되었따.
서평에 자주 쓰다보니 서평에 관한이야기도 눈길이 간다. 어떻게 하면 서평을 잘 쓸까? 고민한적도 꽤 있다.
독후감이 나에게 집중하며 나의 영혼을 성장시키는 개인의 끌쓰기 라면 서평은 타인을 배려하여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글쓰기라고 한다. 나누는 글쓰기 라고 하니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유트브에도 나민애 교수님의 톡톡 튀는 강의 맛깔스런 강의들이 많이 있으니 책과 함게 보면 독서와 글쓰기에 경험치가 많이 쌓일 것 같다.
이책을 읽어 보니 국어라는 과목의 우리 일상속에 뗄레야 뗄수없을 정도로 많이 스며 들어있고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우리 아이들도 책읽기의 즐거움을 꼭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국어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해보고 싶거나 고등학교 때 배웠던 문학작품 속에서 추억을 찾고 싶다면 이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