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ron's How to Prepare for the Computer Based TOEFL Essay
서형곤 해설 / 원앤원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CBT TOEFL 준비를 위해 급하게 서점에서 몇 권의 책을 골라보았지만, 나름대로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영작의 기초나 단문 몇 줄 정도 끄적이는 수준을 넘어서서 진짜 Essay를 어떻게 구조적으로 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담겨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The Element of Style' 같이 얇지만 훌륭한 작문보조 교재가 몇 권 있지만, CBT TOEFL을 위해 다듬어진 책으로는 이 책이 괜찮은듯 싶다.

나름대로 TOEFL시험에서 한가닥 한다는 Barron's 책이고, 많은 수험생들이 이 책을 선택한다고 한다. TOEFL Essay의 Model Essay 180여개가 수록되어 있으며, Essay 쓰는 절차와 틀리기 쉬운 문법 등을 잘 집어주고 있다.

이 책은 번역판인데, 번역판이 가격이 더 싸기 때문에 구입했으나, 번역자가 군데군데 번역에 신경쓰지 않은 부분이 눈에 거스린다. 오자나 탈자도 꽤 있어서 이 책을 정성들여 번역한건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식의 지배 - 양장본
레스터 서로우 지음, 한기찬 옮김 / 생각의나무 / 200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저자인 Lester C. Thurow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제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사실 'Zero Sum Society'를 원서로 읽으면서 저자의 탁월한 식견에 감탄한바 있지만, 이 책 역시 수많은 사례와 통계수치를 제시하면서 현대사회의 경제를 글로서 주무르는 솜씨는 여전하단 느낌을 받았다.원제가 'Building Wealth'인데, 역자가 붙인 책 제목 그대로 지식을 지배하는자가 앞으로의 경제적 부를 쌓는 가장 큰 부의 피라미드를 만들것이라는 게 책의 핵심요지이다. 경제적 성장요건에 '지식'이 무엇보다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이론을 설파한 책들은 요 근래 수없이 많이 나와 있지만, 이 책은 지식 기반 경제 아래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생존하기 위한 전략과 아울러, 경제학자의 뛰어난 경제관을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그리고 비교적 정확하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의 경제상황을 직시하고 있다.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듯이 달러화에 새겨진 영원한 '부의 피라미드'를 완성할 수 있는 경제주체가 누구인가가 가장 궁금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강의 리더십
윌리엄 코헨 지음, 홍윤주 옮김 / 청림출판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리더쉽에 관한 많은 책들중에 이 책은 특히 리더쉽이 가장 잘 표출되고 있는 전쟁터에서의 군인들의 리더쉽을 통해 우리에게 가장 정통한 리더쉽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미국 공군에 오래몸담고 있으면서 많은 전쟁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쟁에 참여한 많은 현역,예비역 장성들과 지휘관의 사례를 분석하여 군사리더쉽에 관한 정리를 하였다. 리더쉽에 대한 많은 책들이 그렇지만, 이 책 역시 간략한 사례와 우리가 주지해야 할 리더쉽에 대한 모토를 간결하게 정리한 말 그대로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다. 전쟁영웅들의 무용담이 재미있기는 하지만, 이 책에 그 내용을 다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인듯 싶다. 또한 저자가 제시하는 리더쉽 모델 역시 다른 많은 리더쉽 책이 제시하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가지 더 아쉬운점은 역자의 상세한 주석이 오히려 글을 읽는데 좀 방해가 되지 않았나 싶다. 글의 흐름과 상관없는 전투나 지형에 대한 주석은 그리 도움이 되지 않았다. 어쨌든 리더쉽에 관한 이 간략한 지침서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면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을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득의 심리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이현우 옮김 / 21세기북스 / 200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서점에 가보면 협상이나 화술,심리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나와있지만, 언뜻 눈에 들어오는 책이 바로 이 '설득의 심리학'이란 책이었다. 무엇보다도 요점정리식이나 '~~ 해야 한다'식의 나열만이 아닌 서술체 이야기 구조가 마음에 들었다.역자의 서문을 읽으며 이 책이 1980년대 지어진 대중을 위한 심리학 교과서였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기도 했다. 물론 개정판을 통해 많은 사례가 추가 되긴 했지만 기본적인 심리법칙은 여전히 변함없음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솔직히 책을 읽어가면서 여기서 제시한 6가지의 심리학 법칙은 조금만 생각하면 누구나 다 알만한 내용이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책에서 그 내용을 정리하고 또 수많은 사례를 제시한것은 그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책을 읽으며 두 가지 정도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하나는 6가지 심리법칙을 하나씩 설명하며 뒤에 그 심리법칙에 이용당하지 않는 방법을 제시했지만, 내용 자체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 또 하나는 이 책에서 자주 언급하는 내용이지만, 심리법칙을 이용하여 불로소득을 챙기는 사람을 항상 경계하라고 경고하는데, 불로소득 계층을 강력히 혐오하는듯한 인상을 주는게 못내 아쉽게 느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사학위로는 부족하다 - 과학도를 위한 생존전략
Peter J. Feibelman 지음, 최경호 옮김 / 북스힐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고급두뇌를 위한 네트워크로 알려진 모 사이트를 통해 소개받아 구입한 책으로, 단숨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앏게 만들어진 문고판 책이다. 사실 이 책은 자연계 박사과정과 포닥과정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동의 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여러가지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한 곳에 집약했다는게 장점이라 할 수 있다.이 책은 성공적인 연구수행을 위한 연구주제 선정, 연구비 Sourcing부터 박사과정이나 포닥과정의 지도교수 선정방법, 세미나에서 효과적으로 발표하는 방법, 논문쓰는 방법 등을 다룬다.이 분야의 길을 가는 사람들은 한번쯤 읽어보고 자신을 되돌아 보거나, 지침으로 삼으면 좋을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