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대한민국 경제독립 액션 플랜
존 리 지음 / 지식노마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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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부자를 동경하고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정작 부자처럼 돈을 투자 하지 않고 가난하게 산다. 월급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고 부자가 되는 길은 창업을 하여 자기회사를 차리는 일이지만 보통 사람들이 창업을 하기는 쉽지 않으니 주식을 사고 투자를 해야 한다. 그래야 부자들처럼 돈을 벌 수가 있다. 저축을 해서 벌어들일수 있는 돈은 기껏해야 1년에 2%정도 이지만 펀드에 투자했을때는 연평균 7%의 수익을 낸다. 30년 전에 삼성전자에 투자했으면 현재 10억이상의 자산가가 되어있을것이다. 복리의 마법을 얻기 위해서는 빨리 시작하고, 오래 투자해야 하고, 현재 사용할 돈이 아니기에 단기적인 주식 가격에 신경쓰지 말라.

미국은 401K라고 하는 제도가 있어서 월급의 10%를 주식으로 조금 싸게 매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고 이를 적극 활용한 사람들은 현재 부자가 되었는데 우리나라도 유사한 제도인 연금저축펀드가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노후에 큰 부자가 될 수 있다. 유태인들은 13살에 성인식때 5천만원이 넘는 돈을 받아 이때부터 투자를 하는데 유태인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이고, 그들보다 부자가 되려면 더 어렸을때부터 투자를 하고 투자에 대한 습관을 기르면 된다.

미국,중국은 창업하는 비율이 높은데 일본, 한국은 그 숫자가 매우 적으며, 한국도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 시험같은 평생 노동을 해야 하는 직군이 인기가 있는데 일본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시대에도 투자를 제대로 안하고 현재도 은행에 예금만 하고 있는데 은행에 예금만 하는것은 장기적으로 돈을 잃는 일이다. 자본주의가 계속 유지되는한 주식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수 밖에 없고 이것이 계속 되는 한은 주식펀드에 넣은 돈은 나의 자산을 몇배로 굴려줄 것이므로, 연금저축을 통해 주식에 투자하여 부자가 되자.

처음에 버스를 타고 금융문맹을 탈출시키기 위한 존리대표의 진정성이 느껴져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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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언어들 (별밤 리커버) - 나를 숨 쉬게 하는
김이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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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에 올라와있고 책이 길지 않아서 무심결에 집어다가 후다닥 읽어버렸다.

김이나 작사가가 라디오를 하고이었는지는 이 책을 통해서 알아는데 방송에 나왔던 글들과 본인이 작사가로서 고민하던 말의 의미들을 되새기면서 이 책을 쓴것 같다. 이기주님의 언어의 온도 같은 느낌도 있고, 그냥 평소 라디오에 나온 일상도 있고.. 후반부에는 노래말의 느낌 설명도 없이 지면을 채우기 위한 노래말인가 싶을 정도로..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티비에 나온 좋은 이미지만 간직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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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파랑 -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천선란 지음 / 허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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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장르가 SF소설이지만 그냥 소설이기도 하고, 먼 미래의 일이지만 또 현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년과 같은 코로나 시대에서 많은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대면업무에 대해 비대면으로 전환하면서 계산은 키오스크로 대체되고, 주인공 처럼 아르바이트도 휴머노이드가 대체해가는 머지 않은 세상이다. 소설은 주인공을 둘러싼 많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열하고 그들과의 관계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갈등이 전개되고 해소된다. 로봇을 잘 다루는 사춘기 고등학생이 어느날 낙마하여 폐기될뻔한 휴머노이드 기수를 데려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이 소설에는 따뜻한 감정(?)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간의 필요에 의해서만 존재하게 되는 경주마의 생명을 연장하기위한 노력, 그리고 그 로봇에 매료된 주인공과 그 가족의 꼬여버린 가족이야기 등이 촘촘히 연결되어있는데, 그들의 생각과 말을 통해서, 철학적인 고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음에 SF소설을 더 좋아하게 되지 않았나 싶다. 제목의 문장이 공감되어 가져왔다. 김초엽님의 단편과는 또다른 느낌의 SF소설이라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다음 작품이 기대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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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파는 상점 -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5
김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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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파는 상점이라고 해서 이런 개념의 책들이 많아서 아이를 위한 책인줄 알았는데 청소년용 책이었다. 금방 읽을수 있을꺼 같아서 골랐는데 내용도 짧지 않았음..초반엔 조금 루즈하게 지나가는 스토리에 지루하지만 사건이 하나둘 생기면서 조금 재미있어 지고 사건이 하나둘 생기면서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정체가 드러나고 주인공도 이들 사건들을 통해서 성장한다. 과연 시간이란 무엇일까 하고 철학적 주제를 던지지만 그 의미가 매끄럽게 연결되진 않는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라면 응당 그런 질문에 대한 고민을 해보라고 던져주는 메세지 같다. 주인공들의 이름이나 상점의 이름이 왜 그렇게 지었을지를 생각하며 보면 좋을듯 하다. 언어나 단어의 선택에 고민을 한점은 좋았고, 나중에 서평을 보면 요즘 사용하는 말처럼 들리지 않는 듯하다는 평이 있지만 나는 옛날 사람이라 절제된 언어로 표현된 대화가 오히려 더 좋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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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 새로운 기회의 파도
김한진.김일구.김동환 지음 / 페이지2(page2)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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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형식도 삼프로티비를 그대로 책으로 낸것 같은 형식의 책이다. 그럴꺼면 그냥 유투브를 보지 뭐하러 책을 읽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라서.. 개인적으로는 책이 주는 장점도 있고 방송이 주는 장점이 있는데 책이 주는 장점을 살리지 못한것 같다. 2019년에 나온 책이라 코로나 상황을 모르고 쓴 글이기에 다소 빗나간 예측도 있지만 당시 상황에 비추었을때 2020년이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실제로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비교해보면 좋을것 같다. 전문가들의 식견을 엿볼수 있지만 그에 반해 그렇게 재미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아서 겨우겨우 읽어 내려간듯 하다. 만약 경제서를 처음 보는 독자라면 다른 책을 오히려 추천하고 싶다.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와 관련된 책인가? 라고 생각했을정도로 제목뽑기도 성공적이지는 않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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