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파는 상점 2 : 너를 위한 시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75
김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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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모든이에게 공평하지만.. 활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값어치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시간을 사고 팔고 있다고 하지만 시간은 그냥 매개체일뿐 그 단어에 돈이란말로 대체해도 크게 어색함이 없다. 전작에서 가져온 스토리에 이어지면서 내용을 이어가고 있지만 전작의 이어짐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점은 조금 아쉽다. 2편은 오히려 시간보다 사회문제를 더 대두시키고 그것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너의 시간은 값어치가 있었니? 너의 시간은 너의 삶은 그냥 살아지고 있는지, 온전히 너의 삶으로 살고 있는지를 꼬치꼬치 캐묻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환경에 대한 생각, 삶에 대한 생각, 고용에 대한 문제 등을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지만, 그래서인지 전작에 비해서 재미가 조금은 반감 되는듯하다. 1편을 읽은지 얼마 되지 않아 읽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이전캐릭터가 온전히 생각 나지 않아서 주인공 이름과 에피소드를 통해 유추해야 함은 조금 아쉽다. 2편나름대로의 완성을 위해서도 이전 인물들에 대한 설명이 스토리 내에 묻어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다만 이건 온전히 내 기억력의 짧음 탓이리라.. 과연 우리 아이가 이책을 좋아하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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