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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의 꿈 - 대한민국을 빛낸 참 기업인 1 유일한
이수겸 글, 비타컴 그림 / 동네스케치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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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들래미가 티비 광고를 보더니 나에게 던진 말이다. 내가 너 유한양행 알아? 라고 물으니 응 책에서 봤어.. 라고 해서 보니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읽었다고 했고.... 그래서 나도 이 책을 집어 들었다. 기업인에 대한 전기라니 얘전에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같은 대우그룹의 김우중 이란 사람의 책이 유행하기도 했는데 그런 책인가? 요즘은 유재석도 위인전에 나온다던데..라고 생각하며 한두장 살펴보니.. 역시나 아들래미가 좋아하는 만화책.. 하지만 내용 자체는 읽다 보니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고, 영화와 같은, 남들이 보기에 할수 없는 끊임없는 열정과, 나라에 대한 걱정.. 그리고 사람들을 도우려는 마음 등 많은 부분에서 나도 감동을 받을수 밖에 없는 이야기였다.. 돈을 많이 번 부자가 아니라.. 남에게 모범이 되고 남을 위해 기업을 일으킨 사람, 본인의 가족도 중요하지만 주식도 모두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가족에게는 교육비 말고는 상속도 하지 않은 이야기... 세금에 대해서는 칼같이 꺠끗하고, 같은 만년필을 19년이나 쓰고 이를 고쳐쓴다고 편지와 함꼐 보낸얘기 등.. 지금 생각 하면 유투브에서 흥할만한 재밌는 에피소드 들로 단숨에 읽어 내려가고 아이도 재미있어서 여러번 읽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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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설탕 두 조각 소년한길 동화 2
미하엘 엔데 지음, 유혜자 옮김 / 한길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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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어른들의 대답?을 들려주기 보다는 재미있는 가정으로 엄마, 아빠가 아이의 말을 거절할때마다 아이가 벌을 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모티브로 쓰여진 책인데, 다소 기발하기도 하지만 아이의 시각에서 쓰여져있고 아이가 이를 직접적으로 깨닫게 된다는 점에서 좋은 책임을 느낄 수 있다. 그냥 부모님이 없으면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항상 열쇠도 엄마가 열어줬고, 현실적인 문제에서 부모님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면서, 결국 큰 댓가를 치르더라도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어 하는 아이의 조금더 자란 듯한 모습에서 부모와 아이가 읽으면 같이 성장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초3에 올라가는 아이를 위해서 샀는데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읽기에는 글씨도 크고 짧아서 초 2학년 이하의 어린이 에게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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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사자 와니니 창비아동문고 280
이현 지음, 오윤화 그림 / 창비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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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를 뒤져보면 그런것 같지는 않다. 무리를 이끄는 사자가 되기 위해서 모계사회라는 설정이 필요했나?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줄 필요가 있는 설정을 굳이 했어야 했나라는 의문이 든다. 어쨌든 수컷 사자는 갈퀴도 있고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낮에는 주로 엄마사자가 사냥을 한다. 사자의 무리에서 추방당한 어린 사자의 성장과정을 그린 내용이다. 이야기 자체는 무난한데 명성(?)에 비해서는 큰 기대를 해서인가 그냥 평이한 내용이었다고 본다. 우리애가 과연 읽으려고 할지가 걱정이 앞서는데, 큰맘 먹고 샀으니 꼭 읽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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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눈물이 필요 없다 일공일삼 36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허구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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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했던 "너는 닥스선생님이 싫으냐"를 쓴 작가의 책인데 카페에 어떤 분이 추천해서 이 책을 구매하게되었음.. 전체적인 분위기는 "노인과 바다"와 황순원의 "소나기" 가 생각나는 내용인데 수영선수를 꿈꿀 정도로 헤엄을 잘 쳤지만 농부가 되고 싶었던 형과 형만큼은 아니지만 바다 수영을 좋아했던 주인공, 그리고 바닷가 마을로 이사온 이웃의 소녀, 배에서 물질을 가르쳐주는 할아버지.. 어느날 형이 학교에서 선생을 때리고 집으로 근신하여 오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현대화 된 사회에서 농부,어부가 되겠다는 아이들과 다소 폭력적인 부모, 과거의 물질하던 과거를 품고 살아가는 할아버지의 삶에서 어떤것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 아이에게 생각할 수 있게 해줘서 좋은 책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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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해결사 깜냥 2 - 최고의 요리에 도전하라! 고양이 해결사 깜냥 2
홍민정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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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냥은 확실히 저학년 용 책입니다.

그림도 귀엽고 야광눈 같은 재미에, 착한일을 하는 고양이의 이야기

이번에는 요리사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쉬크한듯한 태도의 말투는 여전하구요, 모든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도 재밌다고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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