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세계 평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 (총6권/완결)
김휘빈 지음, 가지구이 그림 / 슈가벨벳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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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전쟁. 대체 어쩌면 좋단 말인가.'
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교황 헤지아나에게 어느날 신이 신탁을 내립니다.
'내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그 아름다운 땅이 전화로 불탈 것이다. 그러니 대표 여섯 명을 뽑아 그들에게...남자의 기쁨을 알려 주도록 하라.'

넹? 이게 말이야 방구야! 신탁 때문에 여섯 남자와 잠을 자야하게 된 헤지아나. 그렇다. 세계 평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 즉, 세평유는...떡이었다♥

하는 오프닝에 빵 터져서 열심히 읽었다가 오랜 휴재로 그 존재를 잊었던(죄송...) 세평유의 완결권이 나왔다고 하여 구매했습니다. 웃겨야 할 부분은 웃기고 진지할 부분은 한없이 진지한 작가님 특성이 잘 나타난 이야기라 좋았고요, 작품성으로는 조향사 이야기를 다룬 <추상의 정원>이 극찬을 받은 것으로 아는데 저한테는 세평유가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 기왕이면 역하렘이 좋아요.

완결 나오는 김에 구성도 달리 하고 삽화도 추가한 정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는 재미가 있으니 읽는 재미가 더해지는 것 같아요. 일전에 완결을 내야 하는 것 아니냐, 무책임하다는 말들이 돌아서 '그럼 작가가 만족하는 글이 아닌데도 완결만 나면 좋은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완결이 작가님이 원하던 방향이 맞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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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신루연가 외전 2 : 소소일상 [BL] 신루연가 (외전증보판) 8
네르시온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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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소소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소해서 소중한 일상의 기록입니다. 총 네 개의 에피소드가 들어있는데 곤이 아기일 때, 곤이 좀 자란 후, 곤도 자라고 화연이 200일을 맞이할 때, 화연도 좀 자란 후의 귀여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요. 물론, 네르시온님이고, 19금이고, 주인공은 연이랑 도르곤이라서, 외전 하나에 찐~한 것 하나씩 들어있기도 하고요♥-///////-♥(마지막 외전은 짧아서 없음!) 읽지 않아도 상관 없는 이야기들이지만, 읽으면서 작지만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외전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워낙 귀여워서 큰 후의 이야기(연애라던가 사랑이라던가!)도 궁금해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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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페르드랑스
채노열 / 필연매니지먼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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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학대에 고통받고 자란 찬민과 찬영 형제는 서로를 의지하며 자라왔지만 찬민은 동생을 보호해야하는 자신의 상황과 버릴 수 없는 감정에 괴로워하며 의대생이 되어 집을 나옵니다. 그런 찬민에게 버림받았다고 괴로워하던 찬영은 찬민이 구울 바이러스에 중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단 한 순간도 찬영의 집착이 싫었던 적은 없었다. 미쳐버린 내 동생이 자신을 범해주기를. 차라리 세상이 멸망한다면 좋을 텐데..."

좀 많이 나간 것 같은 형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테러단체에 의해 세상에 퍼진 구울 바이러스가 사람들을 잠식합니다.

"다행이었다. 형은 병원에 널려 있던 먹잇감이 아닌 그것들을 잡아먹는 포식자가 된 것 같았으니까."

얘도 정상은 아닙니다. 형이 멸망을 바랐다면 얘는 멸망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남은 사람들은 그들의 식재료가...우웁ㅠㅠ 두 형제의 사랑을 위해 멸망해가는 세상과, 세상이 멸망해야만 사랑할 수 있는 두 사람의 심리를 모두 보여주기엔 분량이 짧았던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매일 형의 비상 식재료 취급을 받으며 살아야 하는 찬영과 사랑하는 동생을 식욕에 져서 먹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시달려야하는 찬민, 멸망을 바랐고 멸망을 가져온 두 사람에게 꼭 맞는 형벌인 것 같아서 마무리까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리고 찬민이는 앞으로 성비 맞춰서...먹어...식재료 다 떨어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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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등라
이주후 / 레드라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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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사나운 호랑이에게 잃고 동생과 단 둘만 남은 등라는 아픜 등화에게 먹일 음식을 구하기 위해 산에 올랐다가 운호라는 사내에게 토끼 한마리를 받게 됩니다. 그 일이 있은 이후로 운호와 자주 마주치게 된 등라에게 동생 등화는 '산신이 꿈에 나타나 호랑이 심장을 먹어야 산다.'고 했다며 말하고 등라는 부모님의 복수도 할겸 동생도 살릴겸 호랑이 사낭에 나서는데...

다정흔 등라와 등라보다 더 다정하고 달달한 운호, 그리고 차마 말할 수 업ㅎ는 어떤 존재(왜냐면 스포) 셋 사이에 얽힌 이야기 입니다. 여기저기 복선이 깔려있는데, 그 복선이 회수되기 전에는 등라와 운호의 행동이 이해가지 않아서 힘든 점이 있고요, 복선 회수 후에는 곱디 고운 두 사람의 찐~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분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이야기를 담기에 부족하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고, 권선징악이 명확해서인지 호랑이가 나와서인지 둘 다인지, 어른을 위한 동화를 읽는 기분이었습니다. 문장 하나 단어 하나 신경써서 배치한 것이 느껴져서 읽기 편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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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임산부석은 비워주세요 한뼘 BL 컬렉션 544
망고크림 / 젤리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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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석에 앉지 말라는 캠페인이 제대로 먹히지 않자 한 과학자는 임산부가 아닌 사람이 임산부석에 앉으면 임신체험을 하게 만드는 장치를 개발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임산부석을 비우게 됩니다. 우리 주인공처럼 임신체험이 취향인 변태를 빼고는 말이죠...

임신 하지 않고 임신을 겪다니 얼마나 좋냐며 임산부석에 앉았다가, 이런 이야기가 흔히 그쪽으로 빠지듯 임신시켜주랴? 무리들에게 호되게 당하고 정신 못차리는 쓰레기1과 그런 쓰레기를 좋아하는 쓰레기2가 적절한 방식으로 분리수거되는 내용입니다. 분리수거가 잘된 쓰레기 보는 것을 좋아해서 저도 모르게 뿌듯했어요.

젤리빈 시리즈는 너무 하이라이트만 뽑아다 놓아서 그동안 구입을 꺼렸었는데 이렇게 기승전결이 제대로 들어있는 책들도 있었네요. 보물찾기나 뽑기하는 마음으로 택했는데, 당첨이라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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