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이웃사촌이던 오빠를 좋아했지만 그 오빠가 말도 없이 떠나버리고 사람에 대한 믿음도 소멸해서 싱글로 버티고 있는데 갑자기 다시 이웃으로 뙇! 회사 동료로 뙇뙇!!해서 결국 연인 되는 이야기. 감정선을 좀 더 이렇게 응? 그러면 좋았을텐데 술김에 어영부영 몸정 쌓기부터 시작해서 오해 풀고 하아... 모처럼 취향에 맞는 순정 찾았나 했는데 너무나도 본업(19금)에 충실한 이야기라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