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계에 있더는 평행세계. 가능하다면 19적 평행세계에서 살아가고 싶었던 주인공이 그냥 19적인 것도 아니고 역하렘 세계? 오예! 하는 이야기...라서 참 좋았어요. 세계관 설정은 큰 그림이지만 내용은 무난해서 아쉬웠어요.
10년을 사귀던 남자에게 이별을 당하고, 나도 혼자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글을 써서 감독에게 보여주었지만 대차게 차이고 만 여자와 스런 여자를 찼지만 글이 계속 생각나서 결국 역으로 메달리는 남자의 이야기...까지는 좋지만 그 두 사람의 가족들이...으으...가족... 가족이란 뭘까...으으...하면서 읽었어요. 주인공 둘과 친구들 까지는 밝고 명랑한 로코 맞는데 왜때문에 가족만 나오면 현실이냐고요! 둘의 사랑은 별이 다섯 개! 하지만 역경과 고난이 너무 현실적이라 별 하나는 바름이에게 선물로 줘버렸어요.
현실에서 만나면 무섭고 두려워서 피하고 싶지만 활자의 존재는 내게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으니 응원하게 되고 마는 존재들에 있는데, 이 둘이 딱 그렇네요. 둘 다 사회생활 잘 할 상은 아닌데 마음이 들어요. 그리고 작가님, 둘의 숨겨진 설정 같은 거 많이 알고 계실 듯한데 혼자만 즐기지 마시고 같이 행복해지면 안되나요?제발요!하고 질척거리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과학적 검증이 전혀 되지 않은 중구난방 글로 10만 부를 찍은 인기작가? 허! 그런 책은 라면 냄비 받침이 딱이라고! 하는 여자와 그 글을 쓴 여자가 동거를 하게 되면서 서로의 다른 점에서 고통받다가 그 다른 점에서 매력을 느껴 연인이 되는 이야기. 둘 다 사회인이 되었는데도 풋풋함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뉴에튼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 그 사건의 범인인 베아트리스는 수사관인 아즈라엘 앞에서는 누구보다 가련한 여인이 되는데...이게, 맞아?살인사건과 수사가 메인이 되고 언젠가 로맨스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1권은 이야기의 시작이라서 그런지 로맨스의 흔적도 보이지 않았지만 재미는 가득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