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마인드 더 갭 (외전 2) [BL] 마인드 더 갭 6
플로나 / MANZ’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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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알파든 베타든 오메가든 나의 수는 알파여야 하는 플로나님의 <마인드 더 갭> 외전이 나올 것이라 생각 못했는데, 분량 빵빵한 이야기로 돌아와 주셔서 좋았습니다. 두 번째 외전이고 본편도 충분히 길었던 작품이라서 새로운 사건은 없고요, 둘이 좋아서 꽁냥거리는 커퀴의 달달함 한가득 입니다. 그 중에서도 알렉스에게 직업적 특성을 잘 살린 코스플레이를 권하는 안나의 이야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안나님, 배우신 분! 비엘에서 이렇게 멋진 여성을 만나면 어쩔 수 없이 반하게 되네요. 안나의 아이디어가 어떤 파장을 불러오는지는 책으로 읽어 보세요. 정말...죽습니다(제가 그 증거입니다.)


한 권 내내 달달한데 그 달달함의 느낌이 다 달라서 풍부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육체적으로 강인한 알파는 깔려야 제맛인데, 알파가 깔리는 이야기는 많지 않아서 앞으로도 플로나님 책은 한 권도 놓칠 수 없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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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소꿉친구 감화론
이내리 / 벨벳루즈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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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반 강요에 의해 노예 출신 대장군인 하재하와 혼인하게 된 윤해아. 무서운 사람일 것이라 막연히 생각했던 것과 달리 재하는 자상하기만 했고, 그런 재하에게 해아의 마음은 점점 열려만 가는데...몸도 막 열려만 가는데......너무 열리는 것은 아닐까?


이름이 너무 익숙한 두 사람이라 왜 그런가 궁금했는데, 연작이었네요ㅎㅎ 하지만 이전 책을 읽지 않아도 읽는데 지장이 없으며 개인적으로는 앞의 두 사람 보다는 이 둘이 더 좋았습니다. 너무 끌려가는 현대의 해아와는 다르게 자기 주장이랄게 있는 모습도 그렇고(사실 억지스럽기도 한 주장이긴 했습니다만...) 내일은 없는 것처럼 앞만 보고 달리던 재하가 배려라는 것을 익혔다는 사실도 이쪽이 긍정적으로 보이게 해주었어요. 이 책에서 두 사람을 만나고 역으로 교화론을 읽었다면 그 둘이 다르게 보였을 것 같은데, 순서가 거꾸로 나와서 아쉬운 이야기였습니다. 감화론 읽고 교화론 읽으면 교화론 점수가 올라갈테니, 여기서 별점 1점 추가요!


내세에서도 다시 만날 약속을 하는 두 사람이니 큰 갈등 이런 것이 발생하지도 않고요, 오해도 없이 달달하고 화끈한 이야기였습니다. 덕분에 명절에 부족한 당 충전 잘 ~~~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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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작용 반작용의 법칙 (총2권/완결)
삐삐 / 시크노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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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우성알파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이 오메가 저 오메가 가리지 않고 집적거리던 건주는 자신을 향한 우성오메가의 유혹에 넘어가는 척 따라가고, 사고처럼 우성오메가가 아닌 열성알파 정윤준과 키스를 하게 됩니다. 키스는 좋았지만 윤준을 향하는 자신의 주니어의 반응에 당황한 건주는, 이 감정이 일시적일 것이라 확신하고 윤준에게 확인해 보자며 쫒아다니게 되는데...


초반에는 참...잘난 척 하는 건주가 참 재수없어서(!) 싫었더랬습니다. 아니, 얘 왜 이래?하는 마음이 꽤 있었어요. 이 책은 미리보기 했으면 스킵했을 것 같은데, 그랬다면 꽤나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뒤로 갈수록 건주는 잘난척 하던 모습을 모두 내려 놓고 윤준이에게 꼬리 흔들면서 세상 팔불출 짓을 다 하거든요. 얘가 원래 팔불출에 주접이 심한데, 잘난 척 하려고 하니까 어긋나면서 별로인 거였어요. 주접을 오픈한 뒤로는 아주 그냥 둘 다 귀엽습니다ㅋㅋㅋ 쌍방삽질을 거하게 하기는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주접 오픈 전에 발생한 일로, 주접을 오픈한 뒤로는 마냥 귀여워요.


"나한테 리스트 밴드도 줘 놓고. 인간적으로 리스트 밴드 줬으면 다 준 거 아닌가?"


아냐...이 주접아. 주접 건주 커여워요ㅠㅠ 뒤로 갈수록 알콩달콩하고 흐뭇한 두 사람의 삽질을 심심할 때, 단 것 땡길 때 꼭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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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원혼의 강을 건너
차미르 / 로즈벨벳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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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강한 원귀의 소원을 들어 주는 원귀왕. 그런 원귀에게 맞서기 위해 모인 퇴마집단 모산파의 후기지수 기무령은 원귀왕에게 지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의 소원 들어주기 내기를 제안하는데...


겉보기와는 달리 마음이 따뜻한 원귀왕(령)과 그런 원귀왕에게 모종의 사연으로 마음을 줘버린 퇴마사 기무령의 이야기 입니다. 둘의 사이가 나빠야 정상인 관계이지만, 원귀왕은 정말 좋은 왕이고 그래서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었어요. 사후 세계를 다루는 이야기에 '원귀'라는 묵직한 주제를 가지고 있어서 이야기의 균형 잡기가 정말 힘들었을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묵직한 분위기를 가져가면서 원귀왕과 기무령의 알콩달콩으로 완급조절을 제대로 한 점도 정말 좋았습니다. 


책소개만 읽으면 기무령이 세상 이상한 놈이고, 원귀왕은 까칠 마왕 같지만 아니고요(대체 왜...?) 읽다 보면 귀엽기까지 합니다. 비밀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매력을 더해가는 양파같은 왕님이에요. 그리고 그런 원귀왕의 매력을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느낄 수 있게 만든 글의 구성이 참 좋았습니다. 저승을 소재로 한 이야기들이 제법 나오기 때문에 식상할 수도 있었을 텐데, 세계관이나 인과관계 구성이 잘 되어서 참신하다는 생각을 했고요. 동양풍 질린다, 똑같다 생각하다 이런 책 만나면 눈이 팍 뜨이니 도저히 놓을 수가 없네요. 


다만, 조사의 사용이 어색한 부분이나 편집이 매끄럽지 않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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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늑대 백작의 각인 (총2권/완결)
토끼공작 / 문릿노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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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다음으로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변경백, 아르눌프 백작. 백작의 힘을 타국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왕은 힘은 없지만 어쨌든 방계 왕족인 아이다 공작 가문의 외동딸 엘리노오라와의 결혼을 주선하고, 늑대 백작은 싫다고 우는 엘리노오라의 고집을 꺾지 못한 공작 가문에서는 사생아인 리사를 백작령으로 보내버립니다. 왕이 멋대로 진행한 결혼에 의무적으로 임한 아르눌프 백작과 농노의 딸이라 아무 것도 모르는 순진한 리사의 결혼 생활은 순탄할 것인가!


작가님 이름 믿고 선택한 책입니다. 다른 책들도 물론 재미있게 읽었지만, 여기는 주인공이 늑대 백작이라 불릴 정도잖아요? 늑대! 그것은! 장르불문! 진리입니다. 제목에서 기대했던 다양한 플레이도...나오고요, 수위도 적절해서 불호 소재는 나오지 않는 것도 좋았고요, 무엇보다! 늑대라면 당연 기대하게 되는 찐~한 집착이 아주 진국입니다. 남주만 집착해도 본전은 칠텐데, 여주의 집착이 남주 못지 않아요. 오죽하면 남주가 좀 풀어줄까? 하는데 여주가 더!더!더!를 외칩니다. 


“에카르트 님이 진짜 괴물이라서 다른 여자가 다 도망가 버렸으면 좋겠어요.”


야...진짜, 리사 넌 진짜야...이 대사가 너무 좋아서 발 동동 굴렀고 이것보다 좀 더 좋은 대사에서는 환호성을 질렀는데, 너무 풀어버리면 읽으면서 재미 없으니까 여기까지~ 둘 다 나름의 상처도 있고 사연도 있는데 서로에게 집중하다가 트라우마 기억도 못하는 점도 좋았고요, 철두철미한 권선징악도 좋았고요, 그 와중에 서로를 배려하는 귀여운 모습도 좋았고요, 작가님도 좋았고, 표지도 좋았고, 아무튼 다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문릿노블 표지를 참 좋아하는데, 이번 책의 표지 디테일은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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