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망한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황제의 집무실을 청소하다가 황제의 소중한 사람이 되어버린 유약우와 약우를 정말 사랑하지만 그와 함께할 시간 만들기가 힘들어서 어서 퇴직하고 싶은 황제의 알콩달콩한 일상 이야기가 담긴 외전입니다. 본편에서는 황제가 삽질이나 하느라 질투를 느낄 시간도, 기회도, 사건도 없었다면 외전에서는 둘의 관계가 안정되어서 그런지 드.디.어! 황제가 질투를 해주네요. 그리고 그 와중에도 황제만 눈에 들어오는 우리 요망이...귀여워요! 조금씩 황제의 사랑에 익숙해지는 약우와 그런 약우가 예뻐 죽는 황제의 후일담이 좋았고, 후일담의 후일담도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약우가 먼저 황제를 꼬셔서 막!요망해진다거나...어떤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