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고양이 일력 (스프링) - 1일 1고양이를 선물합니다, 스프링 일일 달력
이용한 지음 / 예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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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 물건은 작가가 10여년 동안 촬영한 고양이 사진과 짧막한 멘트를 곁들인 사진집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달력(일력)이기도 한 책이다. 스프링으로 엮어져서 한 장씩 넘기면 일력의 역할을 한다.

 


바꿔 말해, 최소한 1일 1묘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책에 나온 고양이의 수는 무려 682마리.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사람들이라면 대환영할 수 밖에 없는 물건이다.
어떻게 이런 기획을 하게 되었는지? 참신한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낸다.

작은 탁상 일력이므로 6월 30일 까지 본 다음, 반대로 돌리면 7월 1일 부터 달력이 이어진다.

 

 

 

 


윤달까지 적용되었으며 훼손되지만 않으면 매년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종이가 얇아서 주의가 필요하다. 사전을 만드는 아주 얇은 종이는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재질이다.

 

 

 

 


다음번 인쇄 때에는 아트지(잡지에 사용되는)로 만들어 냈으면 좋겠다.

특히나, 집안에 말썽꾸러기 아이들이 있다면 찢어지는 아픔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어쩌면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질투를 느껴 이 물건을 찢어버릴 수도 있겠다. ㅎㅎㅎ
아니~ 설마~ 출판사에서 일부러(쉽게 훼손되어 재구매 할수밖에 없도록) 이렇게 만들지는 않았겠지?

 

 

 

 


두꺼운 종이 상자에 포장되어 있으며 여기에 다시 비닐랩을 씌워서 제작되었다.
철사 스프링 부분에는 약간의 틈이 있어서 일력을 뜯지 않고도 한장씩 꺼내볼 수 있다.
플라이어나 약간 단단한 도구로 철사 부분을 약간 벌리고 꺼내면 된다.

 

 

 

 

 

정말 마음에 드는 고양이 사진은 이렇게 한장한장 꺼내서 코팅을 해 놓으면 좋겠다.
물에 젖거나 찢어 지지도 않으니 아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겠지.
게다가 선물용으로도 아주 매력적이다.

 

 

 


연말연시에 돌리는 그 흔한 선물세트보다는 이런 물건이 더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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