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포로 아크파크 5 : 2.333 차원
마르크-앙투안 마티외 글 그림, 이세진 옮김 / 세미콜론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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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랑스 작가가 만든 입체 만화다. 따라서 이를 감상하기 위한 3D 안경까지 제공되는 서적이다. 즉, 한쪽은 파란색 다른 한쪽은 빨간  셀로판 테이프가 붙여진 종이 안경이 첨부되어 있는데 다소 어설프다.ㅎㅎ  그냥 맨 눈으로도 볼 수가 있는데, 어떤 부분은 반드시 이 안경을 쓰고 감상해야 한다. 마치 TV화면이 여러개의 상으로 겹쳐서 보기 어렵듯이 인쇄가 되어 있어서 육안으로는 어지러워 볼 수 가 없다. 책은 그렇게 두껍지는 않은데,내용이 컬트적이라서 상당히 기묘하다. 참고로 이 작가의 작품이 시리즈로해서 5권이 나와 있다. 일본 만화와는 느낌이 확연이 다르고 미국 만화와도 닮지 않아서 색다른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훑어봐도 나쁘지 않으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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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전설의 금융 가문 로스차일드 1 전설의 금융 가문 로스차일드 1
니얼 퍼거슨 지음, 윤영애 옮김 / 21세기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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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의 단골 소재에 항상 빠짐없이 등장하는 가문이 바로 로스차일드일 것이다. 금융을 장악하는 것이 어떠한 일인지를 일찌기 깨닫고 있었던 이 부유한 유태인 가문이, 서방세계에서 갖는 위치는 오늘날의 한국 현실에 비교해 보자면 삼성그룹과 같다고 해야 하나? 이 책은 로스차일드의 탄생과 워털루 전쟁을 이용한 영국 금융시장의 장악, 식민지 미국의 개척과 철도사업의 독점, 그리고 밸푸어 선언으로 이어지는 한 가문의 역사와 정치적인 네트워크를 비교적 사실에 가깝게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 바로 팔레스타인에 유태인 국가인 이스라엘을 세우는 과정이다. 이 짧막한 서평에서 그 내용을 요약한다는 것이 상당히 무리가 있는 것이라 --또한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기에-- 이 부분은 독자 여러분이 직접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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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시장의 이해 - 개정증보판, 시장전문가들이 함께 만든
한국거래소 지음 / 에세이퍼블리싱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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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ETF는 인덱스 펀드같든 것을 주식시장에 상장시켜서 --인덱스 펀드는 환매에 약간의 제한이 있는것에 비해서-- 아무런 제약없이 마음대도 사고 팔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이 책은 ETF의 설정부터 시작해서 운용과 상장절차 등의 전반적인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 개인이 펴낸 책은 아니고, 한국거래소에서 출판한 서적인데 조금은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좀더 쉬운 다른 서적과 같이 보완해서 읽으면 좋을 것이다. 주식이라는 것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읽기에는 용어 설명도 조금 미진하고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래서 ETF가 무엇인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 개념을 파악하는 것 정도로만 이해하면 되겠다.


그리고, 이 경우 이 경우 ELS나 ELW는 증권사가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서 만든 허무맹랑한 상품이니 건드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이런 상품들은 관련기관의 배만 불리려고 만든 개떡같은 상품이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이러한 파생상품으로 이익을 본 개미는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또한, 철지난 상품인 인덱스펀드도 경계해야 한다. 취지와 장점은 충분히 공감하는데, 무엇보다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다는 것이 문제다. 가령 국내 인덱스펀드의 수수료율은 2~3% 수준인데, 이는 미국의 0.2%와 대비해 보면 과도하게 등골을 빼먹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이 세가지 상품에 투자하라고 하는 서적이 있으면, 그 책은 사서 보지 마시라.

최근의 동양증권 사태를 보라. 믿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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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인덱스 펀드는 사둬라 - 월가 거물들의 충고 맛있는책 명품 투자자산 시리즈 1
전영수 지음 / 맛있는책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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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나 다우지수처럼 주가지수가 상승하는 만큼의 수익만을 챙기겠다는 것이 바로 인덱스펀드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에 따르면 초보자의 경우에는 이러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몇가지 전제가 있는데 그 중 첫째는 투자기간을 20년 이상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관련 비용이 저렴해야 한다. 미국과 같은 경우에는 0.2퍼센트 정도만의 비용으로 인덱스펀드를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 열배인 2~3퍼센트가 수수료라는 명목으로 나가니 이것은 거의 사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2012년 기준으로 주식수익률이 3%가 채 안되는데, 여기서 수수료로 2%를 떼가면 사실상 남는게 하나도 없다. 아니,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한 마디로 증권사와 운용사들의 배만 불리는 구조가 지금의 대한민국 인덱스 펀드의 현실이다. 필자 주변에서 인덱스 펀드에 가입한 사람들은 모두가 손해를 보고 있다. 만약, 당신 주변에 인덱스 펀드에 가입한 사람들이 있다면  한번 물어보시라. 모두가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아뭏든, 이 두가지를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읽는 것이 좋겠다. 그저 인덱스 펀드의 장점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서 알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는 책이다.  참고로 인덱스 펀드 보다도 더 혁신적인 상품이 최근에 나왔는데 그것이 바로 ETF[상장지수 펀드]투자다. 그런데 이것은 시간적 여유가 조금은 있는 사람들이라야만 원활하게 운용을 할 수 있다.

최근의 동양증권 사태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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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브라운 가치투자의 비밀 - 거장들의 투자법 01
크리스토퍼 브라운 지음, 권성희 옮김 / 흐름출판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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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치투자의 개념과 상식등을 한번 더 확인하는 수준의 내용이다. 주로 워런 버핏의 투자스타일과 벤저님 그레이엄의 조언을 소개하고, 그에 따른 가치투자의 입장을 말하고 있다. 따라서 이미 가치투자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읽어볼 필요는 없어 보인다. 그런데 가치투자는 사람이 본성에 역행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말처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시장과 반대되는 입장에 서야 하므로 초보자들의 경우 마음처럼 되지는 않을 것이다.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실제 현실은 다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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