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시장의 이해 - 개정증보판, 시장전문가들이 함께 만든
한국거래소 지음 / 에세이퍼블리싱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쉽게 말해 ETF는 인덱스 펀드같든 것을 주식시장에 상장시켜서 --인덱스 펀드는 환매에 약간의 제한이 있는것에 비해서-- 아무런 제약없이 마음대도 사고 팔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이 책은 ETF의 설정부터 시작해서 운용과 상장절차 등의 전반적인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 개인이 펴낸 책은 아니고, 한국거래소에서 출판한 서적인데 조금은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좀더 쉬운 다른 서적과 같이 보완해서 읽으면 좋을 것이다. 주식이라는 것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읽기에는 용어 설명도 조금 미진하고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래서 ETF가 무엇인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 개념을 파악하는 것 정도로만 이해하면 되겠다.


그리고, 이 경우 이 경우 ELS나 ELW는 증권사가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서 만든 허무맹랑한 상품이니 건드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이런 상품들은 관련기관의 배만 불리려고 만든 개떡같은 상품이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이러한 파생상품으로 이익을 본 개미는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또한, 철지난 상품인 인덱스펀드도 경계해야 한다. 취지와 장점은 충분히 공감하는데, 무엇보다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다는 것이 문제다. 가령 국내 인덱스펀드의 수수료율은 2~3% 수준인데, 이는 미국의 0.2%와 대비해 보면 과도하게 등골을 빼먹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이 세가지 상품에 투자하라고 하는 서적이 있으면, 그 책은 사서 보지 마시라.

최근의 동양증권 사태를 보라. 믿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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