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복 교수의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 세트 -전2권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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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에 의해 시작된 와인 이야기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발견한 이원복 교수 책.

먼나라 이웃나라를 통해 단련된 익숙한 전개가 마음에 들어 바로 구매해서 독파한 책.

아마도 곧 다시 펼쳐볼 날이 있을 듯...


책의 주요 내용을 다음과 같다.

1권. 와인의 세계

- 와인이 뭐길래?

- 와인의 역사: 최초의 와인에서 부터 고대 이집트, 로마, 중세 수도원, 샤토와 프랑스 와인의 역사 및 신대륙 와인

- 포도 품종과 와인 양조법: 스타 포도 품종인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피노 누아, 시라즈, 샤르도네 등

- 미리 알아두어야 할 것들 : 테루아/빈티지/타닌/바리크 등

2권. 세계의 와인

- 유럽의 와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와인

- 신대륙의 와인: 미국, 남아메리카,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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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와이드판 프리미엄 패키지 6 - 전5권 세트 - 26~30권 세트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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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명한 "신의 물방울"을 와이드판 새 책으로 구매하고 1주일여 만에 독파했다.

2번의 주말과 모든 아침, 저녁 시간을 모두 투자한 것 같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어째 술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와인 세계에 발을 들여놓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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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이야기 3 - 완결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3
시오노 나나미 지음, 송태욱 옮김, 차용구 감수 / 문학동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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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구매로 책을 받아본 순간 6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의 두께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작가 특유의 필력으로 모두 읽는데 그리 오랜시간이 필요하진 않았으니 그 또한 작가의 능력인 것 같다.


"신이 그것을 바라신다!" vs "알라는 위대하다!"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의 격돌을 압축해 주는 한 문장.

서양 중세 이후와 중동 전쟁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십자군 이야기.

전체 1200 페이지가 넘는 대작을 통해 많은 공부가 된 것 같다.


3권에서는 이슬람의 영웅 살라딘과 격돌한 하틴 전투에서 참패를 당한 뒤 십자군 국가가 성도 예루살렘을 비롯한 대부분의 영토를 잃은 채 안티오키아와 트리폴리, 티루스 일대로 축소되자 예루살렘을 되찾기 위해 유럽에서 속속 일어났던 3차에서 8차까지의 십자군 원정과 십자군 국가에 남겨진 최후의 도시 아코에서 벌어진 공방전 그리고 십자군 전쟁이 끝난 뒤 남겨진 기사단의 운명까지 1백여 년 동안의 기간을 다루고 있다.


기억에 남을 만한 내용.

제3차 십자군 : 이슬람교도가 붙여준 별명 ‘사자심왕 리처드’로 유명한 영국 왕 리처드 1세. 예루살렘을 코앞에 두고 살라딘과 협상을 시작하여 예루살렘을 그리스도교도와 이슬람교도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든다.

제4차 십자군 : 베네치아의 도제 엔리코 단돌로. 천 년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키고 라틴제국이 건설된다.
제5차 십자군 : 원정을 실패로 이끈 교황 대리 펠라조. 이슬람측의 사각지대였던 나일강 삼각주 지역의 항구도시 다미에타를 공략하는데 성공하지만 불리한 상황에 있던 이슬람측의 강화 제안을 거부함으로써 성도 예루살렘을 피를 흘리지 않고 해방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만다.
제6차 십자군 : 심리전을 방불케 하는 교묘한 외교 전술로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성지 예루살렘을 수복한 신성로마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2세. 그는 교황에 의해 ‘그리스도의 적’으로까지 선언되었다.
제7차와 제8차 십자군 : 무참한 실패로 귀결되었으나 십자군 원정을 두 번이나 이끌어 교황청에 의해 ‘성인’으로 추대된 프랑스 왕 루이 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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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이야기 2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2
시오노 나나미 지음, 송태욱 옮김, 차용구 감수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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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

개인적으로 별책으로 나온 "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귀스타브 도레 그림)"의 삽화를 같이 넣어 편집하면 몰입도가 훨씬 좋지 않을까 싶다.

로마인 이야기를 통해 어느 정도 작가의 스타일이 익숙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요즘 책은 다양한 삽화나 사진이 곁들여지만 참 좋은데 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두번째 이야기는 십자군의 제1세대가 모두 역사에서 퇴장한 뒤, 보두앵 2세가 예루살렘 왕으로 등극하는 1118년부터 시토파의 수도사인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두스'의 제창에 의한 제2차 십자군의 결성과 퇴각(1146~1148), 살라딘이 예루살렘을 정복함으로써 예루살렘을 십자군 시대 이전으로 되돌리는 1187년까지, 이슬람의 대반격이 시작되는 제2차 십자군 전후의 70여 년의 기간을 다루고 있다.


수니파인 바그다드의 아바스 왕조와 시아파인 카이로의 파티마 왕조.

파티마 왕조의 멸망과 소수민족인 쿠르드족 출신의 살라딘의 등장이 핵심으로 제2차 십자군 전쟁 이후로 이슬람의 반격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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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 벡의 구현 패턴 - 읽기 쉬운 코드를 작성하는 77가지 자바 코딩 비법 에이콘 프로그래밍 언어 시리즈
켄트 벡 지음, 전동환 옮김 / 에이콘출판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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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업계의 가장 유명한 지도자의 잠언록 같은 느낌의 책.

구현 패턴은 설계와 코딩 사이의 간극을 메워준다는데 다양하고 풍부한 예제가 조금 아쉽다.


기억에 남는 글들

- 단순성 : 의미 없는 코드는 모두 제거하라. 설계 시에도 과도한 요소는 모두 빼고, 요구 사항 분석해서 꼭 필요한 사항만을 뽑아내라.

- 클래스 : "이 데이터들은 함께 사용되는데, 그에 관련된 로직이 이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 클래스를 사용한다.

- 위임(delegation) : 여러 종류의 객체 중 하나에 위임해서 로직에 변화를 준다.

- 인터페이스 :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 구현을 바꾸는 것은 쉽지만, 인터페이스 자체를 바꾸기는 쉽지 않다.

- 파라미터 객체 : 여러 개의 파라미터가 함께 여러 메소드로 전달된다면 이들을 묶어서 하나의 객체로 만드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코드는 좀더 읽기 쉽고, 잘 나뉘어 있고, 테스트하기 쉬워야 한다. 파라미터 객체는 이 모든 측면에서 코드를 향상시킨다.

- 초기화 : 변수 초기화는 가급적 선언적으로 한다.

- 열성적 초기화 : 변수가 선언되거나 생성되자마자 (선언문 또는 생성자) 초기화한다.

- 게으른 초기화 : 초기화 비용이 높은 객체의 경우, 객체가 실제 사용되기 직전에 초기화한다. 과거 컴퓨터의 처리 능력이 떨어지던 시절에 많이 사용되던 기법으로 열성적 초기화보다 코드를 읽기 어려워진다.

- 주요 흐름 : 연산의 주요 흐름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질의 메소드 : 객체가 프로토콜을 통해 다른 객체의 결정을 도와야 할 경우에는 "be" 동사나 "have" 동사를 사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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