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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소프트웨어 Micro Software 2013.3
(주)마소인터렉티브 엮음 / (주)마소인터렉티브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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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기억에 남는 글

 

- 강력한 서비스 위에 세워진 제국 로마

 한동안 IT 업계는 애플 쇼크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술을 집약한 하드웨어와 그 뒤를 받쳐주는 아이튠스, 아이북스, 아아클라우드 같은 서비스 그리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수직적으로 구성하면서 탄생시킨 어플라이언스의 정교함 등이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빠르게 빠르게 애플 쇼크에서 빠져나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로마군의 뛰어난 군사 체계와 조직력 그리고 서비스 체계를 배운 주변 민족들이 나중에는 빠르게 로마 영토를 접수한 것처럼 애플로부터 많은 교육을 배운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이 빠르게 시장을 다시 가르기 시작하고 있고, 애플의 주가폭락으로 나타나고 있다.

 

- RDBMS를 향한 NoSQL의 도전 : MongoDB

JSON 형태의 문서 콜렉션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오픈소스 문서 지향 데이터베이스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방법론에 속하는 만큼 개발자들이 사용하기 편해 선호도가 높다.

JSON 문서의 내부 요소를 색인으로 작성하면 검색 속도를 높일 수 있어 지속적으로 많은 데이터를 추가하더라도 성능을 최대한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특성들로 인해 RDBMS에 저장하기 힘든 데이터들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저장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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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 힐링에서 스탠딩으로!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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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는 삶은 없다.

상처받지 않고 살아야 행복한 것도 아니다.

누구나 다치면서 살아간다.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은 그 어떤 날카로운 모서리에 부딪쳐도 치명상을 입지 않을 내면의 힘,

상처받아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정신적 정서적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그 힘과 능력은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 사는 방법을 스스로 찾으려는 의지에서 나온다.

그렇게 자신의 인격적 존엄과 인생의 품격을 지켜나가려고 분투하는 사람만이 타인의 위로를 받아 상처를 치유할 수 있으며 타인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몇 되지 않은 정치인, 유시민.

그가 정치인에서 자유인으로 돌아와 내놓은 첫 번째 책 "어떻게 살 것인가"

그가 다시 정치인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난 그를 원망하지 않는다.

그것은 바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책에 해답이 있기 때문이다...

 

쉰다섯 먹은 유시민의 삶이 평탄치 않았던 것처럼 이제 막 불혹을 넘긴 나의 삶도 아직은 많이 흔들리는 것 같다.

많이 아파하고 힘들고 지치고, 다른 사람으로 인해 또는 나 자신으로 인해...

 

그가 내놓은 답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며,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은 모든 이에게 감동을 주는 것 같다.

 

정치색을 떠나 꼭 읽어볼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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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처럼 - 조선 최고의 리더십을 만난다 오래된 만남에서 배운다 1
김병일 지음, 한국국학진흥원 기획 / 글항아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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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향 안동.

몇 번을 가봤던 도산 서원.

안동이 낳은 조선 최고의 유학자. 퇴계선생...

 

한명기 선생의 "광해군"이나

이덕일 선생의 "유성용"을 기대해서 일까...

 

단편단편의 일화가 큰 흐름을 갖고 있지 않고,

읽고 나서 큰 감흥이 없는 것 같다.

 

소소한 가족사라던다 많은 일화는 분명 도움이 되겠지만...

 

조선 최고의 리더십은 평생 자신을 낮추고 낮춘 퇴계의 삶에서 완성되었단다.

요즘은 너무 자신을 낮추면 안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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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와이드판 35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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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스에는 일류 자연파 와이너리가 한곳에 모여 있다.

마르셀 다이스, 줄리앙 마이어, 제라르 슈엘러...

그들의 와인을 마시면 포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낌과 동시에 아름다운 거리 풍경과 투명한 공기가 글라스 너머로 비치는 것 같다.

하늘과 땅과 사람을 비추는 마법의 거울.

그것이 와인이라는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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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5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 요석 미생 5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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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과장의 비리를 밝혀낸 후, 영업 3팀은 특별 보너스와 함께 내부고발자라는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된다.

영업3팀에 보충 투입된 천 과장 또한 괜한 경계로 팀 내 갈등을 유발하지만, 판을 꿰뚫는 오 차장의 일침에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허겁지겁 퇴근하지 말고...

한 번 더 자기 자리를 뒤돌아본 뒤, 퇴근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거야.

 

요석

 

쾌속으로 침투한 흑돌들이 잘 훈련된 유격대처럼 백의 영토를 유린했다.

68의 후수를 감수하는 녜웨이핑의 심정은 참담하다.

뭔가 크게 한 방 얻어맞았다.

백도 실수는 없었던 것 같은데 강렬한 통증이 느껴진다.

뒤를 이어 이대로 밀려버릴 것 같은 불안감이 머리를 쳐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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