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한 책이긴 하지만, 약 40년 전에 쓰여진 소프트웨어 공학에 관한 에세이가 아직도 읽을 가치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지요. 일단 책 내용은 접어두고 책 활자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아주 편하게 읽히진 않았어요. 맴먼스 미신(브룩스의 법칙)과 은총알은 없다 는 명제를 확인한 정도네요.
감성이 매마른 느낌이 든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시간이 많이 허락되지 않는 아주 바쁠 때 이 책을 잡았는데요, 이틀 만에 다 읽게 되더군요. 현재 전세계에 가장 많이 번역되고 있고, 가장 많이 팔리는 한국책이라고 하더군요. 책을 읽고 나면 "엄마"를 찾게 되네요.
IT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무조건 봐야한다는 책을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당장 업무에 도움이 될만한 프로그램밍 실전에서 부터 개발자를 다루는 방법 까지 다루고 있는데, SW 개발업에 있다면 꼭 봐야할 책이네요. 최근에 TED에서 봤던 내용도 "21장. 성과급은 오히려 해가 된다"라며 조엘은 미리 얘기 했었네요.
Boost를 보다 더 체계적으로 공부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구매했어요. 4장까지 보다가 너무 어려워서 기초부터 다시 공부하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