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아이디어 사용설명서 - 특허필드전문가의 특허 사용 권장기
강민석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특허 아이디어 사용설명서

 

내가 특허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 대학교때부터 이다. 오래전 부터라는 이야기이다. 그렇지만 특허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특허관련 정부산하기관에서 일해봤었고, 알아보기도 많이 알아보았다. 직접 특허도 내보려고 알아보기도 하였으나 특허를 낼 만한 아이디어도 별로 없었을뿐더러 특허등록하는 절차도 까다로워서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 특허를 한번도 내보지 못했다. 그래서 일까 아직도 특허에 관심은 있지만 선뜻 실천하지 못하는 마음이 그저 안타까웠다 그런데 이렇게 특허 관련 이야기를 책으로 접하게 되니 이리도 반갑지 않을수가 없었다.

 

일단 지은이의 이력을 보고 무척이나 신뢰가 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지은이의 마음을 알수가 있었다. 바로 특허에 관한 지은이의 마음이다. 지은이는 정말 어쩔수 없이 일이기 때문에 특허에 관심을 가진것이 아니라 스스로 특허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알아보는 스스로 찾아서 특허에 관심이 많은 지은이라는 것을 책을 읽는 내내 느낄수 있었다. 첫째로는 특허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를 경험으로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알수 있으며 특허를 통해 자신의 삶에 어떤 도움이 될것인지 끊임없이 찾아서 이렇게 책으로 알려주고 있으니까 이것은 두번째라 할수 있다.

 

나는 사실 지은이가 으례 여자분인줄 알았다. 잘나가는 엄마들은 특허에서 논다길래 당연히 여자인줄 알았다. 그렇지만 남자였다. 그래도 특허에는 관심이 많은 남자였기에 다행이다. 지은이는 특허관련 일을 해온지 10여년이 넘어간다고 하였다. 1만시간의 법칙에 따라 하루 약 3시간씩 대략 10년이면 전문가가 된다 하였는데 하루 3시간 이상을 일하였으니 완전한 전문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였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특허란 무엇인지 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그래서 특허를 이용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려준다. 그러고 나서 특허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서 특허를 통해 부수입을 올릴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사실 이 부분이 완전한 핵심이었다. 특허가 무엇인지 특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는 그다지 흥미가 없었지만 특허를 통해 돈을 벌수 있다는 사실이 꽤나 괜찮아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허에 현혹되지 않는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다. 특허 과정상 특허를 출원 준비중인 상태에서 제품 홍보로 특허출원이라는 소개를 하기 때문인데 이런것에 속아 넘어 가지 말라고 알려준다.

 

물론 특허 부수입이 특허를 출원을 해서 활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기는 하다. 하지만 특허만 출원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돈이 벌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허출원전부터 특허를 출원하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흔히들 놓치는 정보들에 대해서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어 특허에도 빈틈이 많은데 특허 권리의 빈틈을 잘 알아서 이런것들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안해 볼수가 있다. 그리고 특허 검색을 키프리스를 통해서 활용하는 방법등도 잘 알려주고 있다.

 

특허에 대해서 사실 온라인에 모든 자료들이 있기는 하다 다만 사용자들이 이 많은 자료들을 어떤경우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몰라서 사실상 활용되지 못하는 자료인데 이 책은 특허에 관해서 사용자 입장에서 궁금할수 있는것, 사용자 입장에서 놓칠수 있는 것, 사용자 입장에서 활용할수 있는 특허에 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꼼꼼하게 해주고 있기 때문에 특허에 관심이 있고 특허를 출원해보고자 하는 사용자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서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뻔뻔해질 수 있는 용기 - 꾹꾹 눌러 담아 우울해진 당신이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채숙향 옮김 / 지식여행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뻔뻔해질 수 있는 용기

 

사실 살다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많은 사람들의 특징이 저마다 다르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을 적게 하는 사람이 있고, 자신의 기분을 잘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고, 이기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많이 베푸는 사람도 있고 등등등 말이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좋아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고, 싫어하는 사람도 만나기 마련이다. 아무리 착하다는 사람이라도 만나는 사람들 백이면 백 모두에게서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주는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살다보면 남에게 폐끼치거나 오해사는 일도 생기게 되고 우연치 않고 감동받거나 도움을 받게 되는 일도 생기게 되기 마련이다. 여기서 문제는 남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때 그리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될때는 상관이 없는데 오해를 사거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어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 되면 정말 나쁜 사람으로 보일때도 있는데 이럴때가 문제가 되기도 하다. 무리한 부탁을 받았을때 처리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수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면 내 마음과는 다른 행동이나 말을 해야 되는데 이럴때 참으로 난감하다.

 

나의 속마음과 다른 행동을 하게 될때 이질감을 느끼며 괴롭고 우울해 진다. 나다운 행동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 지는건 어쩔수가 없다. 그래서 뻔뻔해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거 같다. 이 책은 이런 뻔뻔해질수 있는 용기를 가질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뻔뻔해질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하나하나의 이야기들은 비록 짧지만 뻔뻔해질수 있는 용기를 가질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뻔뻔한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고 있다. 자신에게 당당해지고 자신감을 가질수 있는것도 뻔뻔해질수 있는 용기로 대변할수 있다. 예시로써 자기 암시가 한 예인데,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스스로 운동을 하더라도 정해진 양만큼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 이것만으로도 자신에게 떳떳하고 대단하다고 스스로 평가를 함으로써 자신에게 암시를 거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감을 고취시킬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스로를 칭하는것, 스스로 멋있다고  표현하는것, 강인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주는것, 억지로 책임을 떠맡지 않는것, 그리고 공부를열심히 했던 고학력조차도 남들 놀때 열심히 했던 자부심이 있기에 인내심이 강하지 않을리 없는것, 행복해 질수 있다고 믿는것 등등 이러한 모든것들이 자신의 내면을 강하게 하며 자신감을 가지게 할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사소해 보이지만 하나 하나가 모여 자신감을 가지게하고 뻔뻔하게 할수 있는 것이다. 사실 남들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뻔뻔할수 있는것은 타인과 더 잘어울릴수 있는 길이며 내 자신의 모습대로 살아갈수 있는 길이다. 그렇기에 더욱더 이 책의 조언이 필요한것이라 생각한다.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감을 가지는 마음을 가지도록 생각하는 것들의 전반적인 뼈대이긴 하지만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살아가는것은 무척이나 중요하고 나 자신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뻔뻔해지는 것은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것이라는 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쁜 엄마 심리학 - 상처받은 딸과 엄마의 관계회복 심리학
조은강 지음 / 소울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쁜 엄마 심리학

 

마음이 뭔가 뭉클하게 하는 제목이라 선택을 하지 않을수가 없는 책이었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했던가 가족이지만 너무나 가까워서 생기는 오해들 너무나 가까워서 쉽게 말하는 것들이 알게 모르게 서로 상처를 줄수 있는 사이라는것을 잊고 살아갔던거다. 물론 적대적관계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예민하고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여자의 적은 여자가 될 정도로 서로에서 상처가 되고 있는줄 몰랐던 거다. 평생을 모른채로 서로 상처를 주면서 살아가기보다는 이렇게 책으로나마 인지하고 생각할수 있게 되어서 어쩌면 잘된일인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아침에 모든것들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마음속깊은 곳에서 부터 서서히 바뀌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본다.

 

나는 사실 엄마와의 관계가 마냥 좋았었던가 하는 생각들을 다시금해보게 되었다. 이런 이야기들은 유년기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상처투성이였던 유년기를 통해 엄마라는 사람을 조명해 본다. 부모로부터 상처받는 아이들의 가장 큰 난제는 자신의 고통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는 점이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일까 싶었다. 그런데 이런 아이의 문제는 보통 부모가 해결해 준다. 그러나 부모가 아이의 고통의 원인이라면 누구에게 해결책을 물어야 하느냐의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가까이 있는 부모조차도 해결 못하는데 타인인들 오죽하겠느냐 말이다. 그렇기에 헤쳐 나가는 법을 배워야 하는 쪽은 오히려 상처받은 아이라는 것이다. 정말 명쾌하였다. 아이가 상처를 받아서 삐뚤어지거나 다르게 되는 경우는 부모의 탓일 경우가 높다. 부모가 적절한 교육을 잘 하지 않았다고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이런 비난이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깨달았다. 부모가 잘못한 경우 부모가 바로 잡아야 하는데 부모가 잘못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것이다. 그렇다고 부모를 가르칠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갈등의 원인은 때때로 아주 사소한 것에서 부터 출발할때가 많다고 한다. 너무나 사소하기 때문에 대놓고 화를 낼수도 없을 정도의 사소한것들 말이다. 이렇게 사소하다는 이유로 묵인하고 넘어가고 하는 일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나중에는 다른 방향으로 비난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순간 알수 없는 큰 상처를 떠안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미울수록 생각이 나고 그리운 존재가 되기는 한가보다.

 

그리고 부모로부터 상처 받는 아이의 또다른 유형으로는 민감한 사람이 있다. 이는 틀린것도 잘 잡아내고 양심적이며 종종 자기 성찰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기분과 감정에 크게 영향을 받는 사람을 일컫는다. 부모가 싸우는 장면을 목격하는 것은 아이입장에서는 전쟁터에서 전우가 죽는 장면을 목격하는 것과 동일한 충격이라고 하니 이 얼마나 부모의 모습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다. 부모답지 못하고 엄마답지 못한 사람들은 분명 존재한다. 우리가 나이가 든다고 해서 저절로 철이 드는 것이 아닌것처럼 사람마다 부모의 교육적 역량은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아이들은 상처받음에 비난하고 피하기 보다는 좀더 관계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알았다. 물론 완전하게 이해가 되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결코 일부러 상처 주려 하지 않았음을 깨닫는 다면 좀 더 발전적인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처를 준 부분도 있겠지만 분명히 그 누구보다 챙겨주고 아껴준 부분들 또한 존재할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해를 바탕으로 딸과 엄마를 바라본다면 내가 딸로써도 부모로써도 좀더 나은 관계를 유지할수 있는 토대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결과를 만들어 내는 노력의 기술
야마구찌 마유 지음, 김명선 옮김 / 이보라이프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결과를 만들어 내는 노력의 기술

 

사실 이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이 책의 제목도 참으로 흥미로웟지만 무엇보다도 지은이의 이력이었다. 지은이의 이력이 너무나 대단하다 못해 정말 놀라웠으며 진짜 이게 가능한가 싶을정도 였기 때문이다. 이 사람에게는 하루가 아마 50시간이 아니었을까 싶을정도였으니까 말이다.

 

지은이의 놀라운 이력은 일본에서도 거의 일류에 속하는 도쿄대에서 졸업도 하기 전인 3학년에 사법고시를 합격을 하고 4학년에는 국가공무원 제1종 시험에 합격을 하는가 하면 이렇게 노력하는 와중에도 도쿄대를 수석으로 졸업을 하게 된다. 이것이 가능한 일이가 싶었다. 한국에서는 이렇게 비슷한 사람을 굳이 꼽자면 고승덕 변호사 정도에 버금가는 이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내용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그러나 이 책은 아주 포켓정도의 작은 책이었고 노력의 기술을 핵심적인 방법들을 열거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방법은 총 37가지 이며, 좋은 결과를 뽑아 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왜 노력하는 것이 어려울까?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간다. 그것도 그냥 살아가기 보다는 대부분 노력하면서 치열하게 살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바람대로 되지는 않는다. 먼저 노력하지 않는 사람의 유형을 3가지로 분류를 한뒤 3번째 유형의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3번째 유형은 노력하는 것이 서투른 사람들이다. 어떻게 노력을 해야 할지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 하였다. 기본이자 당연한 이치이지만 노력해야 할것을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워서 노력을 한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계속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반복하고 계속하는데 노력의 결과를 맺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말하는거 같다. 그렇지만 그 방법이 이책에 고스란히 적혀 있다. 그런 방법론들을 차근 차근 따라하길 바라는 것이다.

 

정말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로는 자신이 타고난 천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은이의 노력의 예시로는 사법시험이 논문과 구술로 나뉘는데 논문이 2%의 합격률이 된다면 구술이 90%의 높은 합격을 하는데도 지은이는 2%안에 들고도 90%안에 들지 못한다고 생각을 하면서 구술시험을 준비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은이는 노력으로 얻는 것만이 위대하다는 표현을 한다.

 

진지한 노력은 언젠가 반드시 보상을 받는다. 그런 신념이 있기 때문에 나는 지금까지 노력을 계속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노력을 계속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력을 하기 앞서서 겸손은 반드시 가져야 하며, 공부를 할때 여러권을 책을 보는것보다는 한권을 책에 집중하라고 하였다. 즉, 기본 교재는 한권만 있으면 된다고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은이의 독서법은 다소 나를 놀라게 했다. 이해가 않되도 페이지를 넘겨야 하며, 정독1회보다는 속독 7회가 낫다고 하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들이 쌓였을때 공부가 내것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노력에는 8대 2의 법칙이 있는데 처음에는 정답이 50%를 넘지 못했지만, 어느 순간 80%를 넘은 후로는 계속 정답 80% 이상을 유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지은이의 다양한 방법에서의 노력의 흔적들을 살펴볼수 있었다. 그저 공부로 적용해 보면 공부만 열심히 하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밥을 먹는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이렇듯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때만이 노력의 빛을 발할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등 하는것은 어렵지만 누구나 노력은 할수가 있다고 한다. 그저 조금 노력하는 것을 노력이라 생각하지 말고 지은이의 노력의 방법처럼 꾸준히 그리고 체계적으로 노력을 한다면 결코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결과란 있기가 힘들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천재란 노력을 계속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노력에는 방법론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우리는 생각에 속을까 - 자신도 속는 판단, 결정, 행동의 비밀
크리스 페일리 지음, 엄성수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제목 : 왜 우리는 생각에 속을까?

◆지은이 : 크리스 페일리

◆출판사 : 인사이트앤

◆리뷰/서평내용 :

->

 

 난 평소에도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런 나의 모습은 오히려 주변인들도 잘 알고 있는듯 하다. 가끔 나는 이런 이야기를 듣곤 하기 때문이다. '넌 생각이 너무 많은거 같아.' 생각이 많다라... 생각은 나 혼자 하는데 어떻게 생각이 많아 보이는지 아는것인지 궁금했다. 그럴정도로 나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런 말을듣고도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생각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생각으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을 생각해 본적도 없기 때문이다.

 

이렇듯 생각을 한다는 것이 무엇이며 우리의 생각을 통해 우리가 잊기 쉽거나 속게 되는 경우는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나는 이 책을 무지하게 읽고 싶었다. 왜냐하면 나에게 연관이 많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생각하는대로 행동하는것일까? 우리가 생각에 속는 경우는 없는 것일까?

 

지은이는 특이한 이력이 있다. 물리학을 전공하고 진화생물학을 박사로써 공부하였다. 그리고 나서 회사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약 3년간 실험들을 하였다. 우리가 아는 우리의 결정 방식과 실제 우리가 결정하는 방식의 차이, 그리고 우리가 아는 우리의 경험 방식과 실제 우리가 경험하는 방식의 차이가 연구 대상이었다. 그 결과 수많은 실험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사람의 의식은 밖에서부터 안으로 추론된다는 것이었다. 이런 모든 내용들이 이 책에 담겨 있었다. 사실 우리의 마음을 이해 하려면 우리의 뇌가 하는 일에 대해서도 알 필요가 있다. 뇌를 알아야 많은 것을 알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뇌 이야기를 빼놓지 않고 언급하고 있다.

 

지은이는 우리가 왜 의식이라는 것을 가졌는지, 의식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의식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 의식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은 5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1. 생각만으로는 그 생각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2. 의식이 한다고 생각하는 일은 실제로 무의식이 한다.

3. 뇌는 외부로부터 내부로 의식을 형성해 간다.

4. 마음은 존재하지 않지만, 여전히 유용하다.

5. 의식은 뇌 속 조언자 중 하나지만, 영향력은 있다.

 

지은이는 실험을 통해서 직접 관찰하고 살펴봐야지만 알수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마음을 알기 위해 많은 실험을 한다. 예를들어 우리들은 우연히든 어쨋든간에 상대방을 따라하는 경향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따라하는건 연애에도 도움이 될 정도라고 한다. 더 큰 효과로는 웨이트리스가 팁을 많이 받게 되기도 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은 독신으로 살아가기도 하는데 혼자일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일 수록 독신으로 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도 한다.  그리고 심리를 잘 아는 심리학자와는 데이트하지 말라고 한다. 우연보다는 필연으로 노력을 하는 것이라 하지만 사실 심리학자가 기술을 더 많이 아는것일뿐 그들도 순수한 마음은 가지고 있다 생각이 들기도 한다.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는 정치를 하려거든 성형하고 몸매를 가꾸는일이 선거운동만큼이나 중요하다고 하니 정치로써의 마음가짐만큼 외모도 사실 무시할것이 못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애관련 이야기들이 아무래도 나에게는 더 다가왔다. 더 자주 볼수록 더 좋아하게 된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주 볼 기회를 만드는것도 중요한거 같다.

 

이렇듯 지은이는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이야기나 편견등의 이야기에서 실험을 통해 알게 된 사실들을 잘 설명해서 알려주고 있다. 이런 이야기들이 너무 길지도 않고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흥미롭게 읽었다. 우리의 생각이 생각만큼 너무도 이성적이지도 감성적이지도 않다는 것을 알았지만 상당 부분 의외의 것들이 많았다. 좀더 관심을 가지고 생각을 읽고 알수 있었다면 좀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행동을 할수 있지 않을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