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창의력만 훔쳐라
김광희 지음 / 넥서스BIZ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의 창의력만 훔쳐라

 

나에게 일본이란 미야자키하야오를 배출한 애니매이션의 강국이라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사실 일본의 경쟁력은 창의력도 한몫을 한다고 들었던거 같다. 그만큼 창의력면에서 우리나라보다 앞서고 독특한 사람을 이상하게 보기 보다는 개성있게 바라봐주는 문화도 창의력을 발휘하는데 그런 마인드가 정말 본받을만 하다. 왜냐하면 이런 생각과 마인드로 인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마음들을 제대로  표현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도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창의력이 잘 표현이 된것에 대해서 공부하고자 하였다. 도대체 무슨 이유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예시로써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이 현재 일본내의 오리콘 차트 5년 연속 1위를 차지 하고 있는 여성 아이돌그룹을 통해서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서 이렇게까지 성공한 사례를 잘 알려준다. 이 그룹은 보통의 팬 서비스라면 팬들이 직접 아이돌이 활동하는 곳을 찾아가야지만 만날수 있는 고정관념을 깨고 '만나러 가는 아이돌'라는 홍보를 통해 새로운 발상으로 성공시킨 사례이다.

그리고 계산대 사례도 나오는데 평소에 직원들의 서있는 위치가 아닌 반대로 해서 좀더 고객서비스를 더 많이 해주어서 매출이 상승한 효과도 있었다. 이러한 발상이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게 하였다. 그리고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 노벨상이 많이 배출된 나라이다. 이들의 배경에서 특이한 점을 발견할수가 있었던 사례도 있었다. 이밖에도 정말 다양한 사례가 많이 등장하였다. 가격이 천차만별인 우산서 부터 라면이야기도 있었다. 이러한 사례들 하나 하나를 보면 정말 남다른 생각을 하면서 마케팅을 했다는 것이 느끼질 정도였다.

 

한 2007년도 쯤에는 디지털 카메라 열풍이었다. 그래서 300만화소짜리 디지털카메라를 너도 나도 사기에 바빳을 정도로 다들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다녔다. 그런데 지금은 디지털 카메라조차도 가지고 다니지 않을 정도로 시대가 많이 흘렀는데 디지털카메라가 나오기 전에는 필름 카메라가 있었다. 일본에서의 필름으로 유명한 회사 두곳이 있는데 후지랑 코닥이다. 그런데 현재는 코닥은 없지만 후지필름은 살아 남았다. 시대 흐름에 맞추어 생각의 전환을 통해 살아남은 후지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단순히 발상만으로도 안되고 시대에 변화에 맞추어서 발상을 해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함을 알수가 있었다.

 

내가 이 책을 통해 일본의 창의력은 어디에서 나왔는가에 대한 개인적으로 느낀 생각은 발상자체가 정말 남다르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도 기존의 생각과 통념을 뛰어넘는 생각들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현실에 안주하면서 그저 주변 눈치만 보면서 살아야 하는 한국현실에 씁쓸함을 느끼기도 하였지만 이런 일본의 창의력에는 정말 박수를 쳐주고 인정해주는건 맞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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